운동복의 대명사는 일명 ‘츄리닝’이라고 하는 트랙 수트지요. 요즘엔 알록달록하고 귀여워서 일상용으로 입을 만한 것이 참 많아졌어요.
It girl's Answer
운동복의 대명사는 일명 ‘츄리닝’이라고 하는 트랙 수트지요. 요즘엔 알록달록하고 귀여워서 일상용으로 입을 만한 것이 참 많아졌어요. 트랙 수트의 최강자는 패리스 힐튼, 재킷 지퍼는 열고 딱 달라붙는 티셔츠에, 귀여운 가방과 선글라스를 더한 스타일이 트레이드 마크죠. 한 벌로 입는 게 싫다면 재킷만 입고 그 아래는 레깅스나 보통 반바지를 입어보세요.
대신 꼭 생각해야 할 것이 색상 조화. 트랙 수트가 튀는 만큼 바지는 차분한 기본 색이 좋아요. 또 상의 중 한 가지 색과 운동화 색을 통일 시키면 세련돼 보이죠. 고글 스타일 선글라스도 색 맞춰 써 주면 킹왕짱!
운동복 스타일은 모자, 손목이나 무릎 보호대, 두건, 긴급 구조용 호루라기, 물통 등 생각할 수 있는 소품이 참 많죠? 이런 것들도 중구난방으로 할 게 아니라 전체가 3-4가지 색을 넘지 않도록 통일하는 게 방법이에요. 그리고 날씬해 보이고 싶으면 상의나 하의 중 한쪽은 좀 달라붙게 입으세요. 둘 다 헐렁하게 입는 건 마른 사람에게 더 잘 어울린답니다.
동네에서 슬슬 자전거를 타려면 로맨틱한 소녀 스타일도 좋아요. 안에 속바지 입고, 컨트리 풍 치마나 원피스를 입으면 편하면서도 느낌 있는 가을 스타일이 돼요.
위에는 치마 무늬와 어울리는 티셔츠나 후드 달린 스웨트 셔츠로 믹스 앤 매치 해줘도 예쁘고요. 하지만 제대로 사이클링을 하시려면 걸리적거리는 옷은 금물! 땀 흡수 잘되고 딱 붙는 레깅스가 필요하죠.
운동복처럼 보이기 싫으면 엉덩이를 살짝 가리는 커다랗고 실루엣이 동그란 티셔츠나 스웨터 한 번 입어보세요. 등산은 얘기가 좀 다릅니다. 가벼운 산책 코스는 괜찮을지 몰라도 높은 산에 오르려면 안전을 위해 보온이 되는 옷과 좋은 등산화 정도는 갖춰야 해요. 보호 장구도 필수이고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지만, 친구들이 연구소로 떠날 때 과감히 패션 매거진으로 눈을 돌려 「쉬크」, 「신디더퍼키」, 「앙앙」 등에서 에디터로 오랜 시간 일했다. 『잇 걸』, 『잇 스타일』,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싱글도 습관이다』 등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베스트셀러들을 연이어 출간하며 작가, 콘텐츠 기획자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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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