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엔 다양한 스타일의 퍼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한번쯤 도전해 볼 생각이다. 퍼 제품을 입을 때는 몇 가지 룰만 지켜주면 OK다.
모피 같은 퍼 아이템이라고 하면 다소 부담스러운 감이 없지 않은 아이템이라 생각된다. 뭐랄까…… 있는 집 부인 느낌? 그리고 부피 때문에 입기에도 약간 부담스럽고 가격 또한 그럴 것이며 보관 하기도 쉬운 아이템은 아니니까.
하지만 올 겨울엔 다양한 스타일의 퍼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한번쯤 도전해 볼 생각이다. 퍼 제품을 입을 때는 몇 가지 룰만 지켜주면 OK다. 퍼 제품은 부피가 있다 보니 아무래도 좀 살이 쪄 보이게 마련이다.
퍼 코트 같은 덩치가 있는 옷을 입을 때는 반드시 안에 입는 이너를 몸에 붙는 얇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모피 겉에 굵은 와이드 벨트로 허리를 강조해주면 몸매를 드러내 날씬하게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전체 퍼 제품이 부담스럽다면 가죽이나 모피에 부분 퍼로 장식된 아이템을 선택해도 좋다. 또 모피가 가지고 있는 부티(?) 나는 이미지가 싫다면 모피의 컬이 조금 긴 것을 선택하면 캐주얼하면서 청키한 느낌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존에 생각하던 블랙이나 브라운 칼라의 퍼를 벗어나 화려한 색상의 퍼를 선택해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