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영 ‘‘하루키, 베르베르, 진중권 책은 꼭 소장합니다’’
우리 교육에 문제가 많다고 하지만, 채널예스 독자 인터뷰를 하다 느낀 점이 있다. 선생님들이 책을 참 많이 읽는다는 사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지만, 책을 읽는 독자를 찾다 보면 선생님을 만날 때가 많다. 이번에 만난 송하영 씨는 9년차 도덕 윤리 선생님. 블로그에서는 실명보다는 ‘파란하루키’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블로거다.
블로거 목연, 독서와 글쓰기가 학교폭력을 해결할 한 가지 방법
강원도 원주의 한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연영흠 씨는 본명보다 '목연'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하다. 예스24 파워문화블로거로 3기에서 5기까지 3시즌을 연속으로 활동했다. 그만큼 그가 쓴 글은 여러 블로그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활동도 열심히 했다. 그 어떤 블로그보다 책에 관한 정보로는 풍성한 목연의 블로그. 그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
전건우 “하루키, 조정래, 정유정 작품의 공통점은 풍성한 이야기”
채널예스 독자라면 전건우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맞다, ‘전건우의 예능과 인생’이라는 칼럼을 쓰는 바로 그 사람이다. 채널예스 필자이기 이전에 독자였던 그는 이미 단편으로 책을 발표한 소설가다. 집에서는 아빠이자 남편이기도 하다.
북메이트 양재경, 패키지 여행은 지고 자유 여행이 뜬다
북메이트 양재경 대표를 만났다. 피아노를 전공한 그는 대학을 마친 뒤 ROTC에 입대했다. 전방에서 보병 소대장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후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원 졸업 뒤에는 돌연 뉴욕으로 건너갔다. 뉴욕에서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시작한 게스트하우스가 번창하며 사업을 넓혀 갔다. 뉴욕 생활을 정리한 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일대일 맞춤형 여행..
송인희, 한국사람들 이제는 좀 여유롭게 살면 안 되나요
많은 직장인이 아침 8시에서 밤 늦게까지 일하잖아요. 1년에 휴가는 5일, 이런 식이고. 그 일을 좋아해서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이 더 많죠. 고등학생도, 이제는 대학생마저도 바쁘게 살아요. 어렵게 취직해서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일하는 데 써요. 건강이 망가지겠죠. 그렇게 열심히 번 돈을 암 치료에 써요. 이상하잖아요.
커스텀 아티스트 이원경,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하나를 원하신다면
우리나라에도 좋은 점이 많다고 느껴요. 아직 복지가 해결이 안 되니, 즐기는 시간이 없다는 사회적인 문제는 있죠. 특히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거나 놀이문화를 만날 기회가 없는 듯해요. 한국도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는 해도, 알아서 찾아가야 하거든요. 유럽은 걷다 보면 구경하라고, 즐겨 보라고 잡아끄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곳에 가보면 크게 돈 쓰지 않고 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