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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 여행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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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강릉까지 커피 마시러 가냐고? 모르시는 말씀~

    강릉으로 가는 길. 실은 커피를 마시러 가는 길이다. 요즘 발길에 차이는 것이 카페들인데 굳이 강릉까지 커피를 마시러 가냐며 핀잔을 들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모르시는 말씀. 강릉은 지금 커피와 연애 중이다. 고전적인 피서지인 경포대가 있다거나, 경치 좋은 정자에 올라 문장 짓고 시 읊던 최고의 고전 문학가들이 나고 자란 곳이?는 수식어를 빼고도 강릉은 할..

    등록일: 2010.11.10

  • 막걸리 한 주전자 시키면 16가지 안주가 공짜!

    이런, 눈을 떴는데 이미 해가 중천이다. 옆 자리를 힐끔 봤는데, 김 선생이 도로롱 코를 골고 있다. 자고 있는 품새가 지난밤 막걸리에 푹 절여진 모습이다.

    여행 등록일: 2010.12.22

  • 100년 된 여관, 스무 가지 반찬에 감탄!

    100년 된 여관에서 아름다운 하룻밤 - 옛날식 여관답게 방 안으로 각각 저녁상을 들이는데 모양새가 퍽 마음에 든다. 얼핏 봐도 스무 가지쯤 되는 반찬이 상에 올랐고 일단 냄새부터 기차다.

    전라도 여행 등록일: 2011.01.05

  • 통영의 맛집 모두 맛보려면 3박 4일도 부족

    봄이면 마음이 설렌다. 아니, 속이 울렁거릴 지경이다. 결국 고속도로를 달린다. 대전과 통영을 잇는 고속도로가 열렸다고 했을 때 나만큼 기뻐한 도시 사람이 또 있을까. 한결 가까워진 탓에 1년에도 서너 번은 꼭 통영을 찾게 된다.

    바다 여행 등록일: 2010.12.29

  • 전국 막걸리 마니아를 유혹하는 남해 다랭이 마을

    그와 나는 다랭이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정자 위에 앉아 있었다. 얼마 전 마늘 수확을 마치고 물을 댄 논에는 한 뼘 크기의 모가 열에 맞춰 심겨 있었다. 몸빼 바지를 입은 마을 아낙 몇이 써레질을 끝낸 논에서 허리 굽혀 일을 하고 있었고, 또 몇은 집 앞 큰길에 나와 수확한 마늘을 손질하고 있었다. 바다에서 불어온 바람이 논을 스칠 때마다 물 댄 논은 반..

    바다 여행 등록일: 2010.11.17

  • 안동, 너무 멋진 경치에 공부하긴 글렀네!

    버스 여행 라라라 - 안동 46번 시내버스 투어 : 지난밤 하회마을 감나무집 할머니가 얼마나 뜨끈히 구들장에 불을 놓았는지, 눈을 뜨니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

    여행 등록일: 2010.12.08

  • 구제역 이후 홍성 우시장 직접 가보니

    사내의 거친 음성에 놀라 뒤를 돌아보니 집채만 한 황소 한 마리가 거친 숨을 내쉬며 달려온다. 아슬아슬하게 몸을 날려 길을 내줬지만 어찌나 놀랐는지,

    여행 등록일: 2011.01.12

  • 대한민국 음식 명인 35명 중 세 명이 담양 출신

    뼈대가 굵고 격식을 잘 갖춘 고 씨 고택들을 돌아보고 나오는데, 어느 집 은색 대문에 붙은 ‘창평쌀엿’이라고 쓰인 간소한 간판이 눈에 띄었다. 마침 송희용 씨 집에서 3대째 쌀엿을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대화는 자연스레 쌀엿으로 이어진다.

    등록일: 2010.11.24

  • 안성기와 박중훈의 엄청나게 큰 얼굴 발견!

    <라디오스타>를 추억하다 - 읍내에서 영월초등학교를 찾는 일은 쉬웠다. 쬐고만 녀석들이 쉴 새 없이 재잘대며 쟁글쟁글 웃는 모습이 귀여워 잠깐 바라보다 요리 골목을 찾기 위해 뒤로 돌아선 순간, 풋, 하고 웃고 말았다.

    소도시 여행의 로망 라디오 스타 안성기 박중훈 등록일: 2010.12.15

  • “아따, 서울서는 이런 맛을 워떻게 본다요”

    유쾌한 달동네 목포 온금동을 가다 - 목포역에 내려 곧장 역 앞 먹거리 골목으로 간다. 이상하게 기차 여행은 늘 출출하다. 쑥굴레 집에 들러, 쑥굴레 하나 포장이요, 외친다.

    등록일: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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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산업의 흐름으로 반도체 읽기!

『현명한 반도체 투자』 우황제 저자의 신간. 반도체 산업 전문가이며 실전 투자가인 저자의 풍부한 산업 지식을 담아냈다.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반도체를 각 산업들의 흐름 속에서 읽어낸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산업별 분석과 기업의 투자 포인트로 기회를 만들어 보자.

가장 알맞은 시절에 전하는 행복 안부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2024년 런던국제도서전 화제작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

나를 지키는 건 결국 나 자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물질적 부나 명예는 두 번째다. 첫째는 나 자신. 불확실한 세상에서 심리학은 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요즘 대세 심리학자 신고은이 돈, 일, 관계, 사랑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을 위해 따뜻한 책 한 권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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