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천재 피아니스트의 목숨을 건 연주

일라이저 우드 VS 존 쿠삭의 위험한 만남 클래식 스릴러 <그랜드 피아노>, 4월 17일 개봉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일라이저 우드와 <2012> 존 쿠삭. 두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영화 <그랜드 피아노>가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4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할리우드 톱클래스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그랜드 피아노>가 오는 4월 17일에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그랜드 피아노>의 티저 포스터는 어두운 배경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그랜드 피아노와 연주를 시작하려는 듯한 피아니스트의 뒷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암흑 속에 가려져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일라이저 우드의 얼굴은 앞으로 그가 어떤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될 것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_poster.jpg

 

 

영화 <그랜드 피아노>는 5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천재 피아니스트가 정체불명의 범인으로부터 어떤 피아니스트도 소화할 수 없는 전설의 ‘라 신케트’를 완벽히 연주하지 않으면 부인과 자신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정체불명의 범인에게 목숨을 위협당하는 천재 피아니스트의 연주회’라는 소재와 스토리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랜드 피아노>는 클래식과 스릴러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장르로 클래스가 다른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천재 피아니스트 ‘톰’으로 변신한 일라이저 우드와 지능적인 범인 역할을 맡은 존 쿠삭의 열연이 더해져 영화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울리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빠른 템포의 피아노 선율은 어둡고 위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11.jpg

 

<그랜드 피아노>는 유지니오 미라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이 돋보이는 스릴러 작품이다. 2010년 작품 <아그노시아> 이후 <그랜드 피아노>로 두 번째 장편을 연출한 유지니오 미라 감독은 스페인 출신 감독으로, 연출뿐만 아니라 음악과 연기 활동도 겸한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스스로 알프레드 히치콕과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영화를 보고 자랐다고 말한 유지니오 미라 감독은 <그랜드 피아노>를 연출하면서 이러한 거장들의 작품을 떠올렸다고 한다.

 

해외 개봉 당시, '깔끔하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극도의 공포로 몰아간다 (RogerEbert.com)', '끊이지 않는 끌림이 있는 영화 (The Playlist on Indiewire)', '2014년 가장 놀라운 기쁨을 주는 영화 (Ain't It Cool News)'와 같은 극찬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그랜드 피아노>는 궁지에 몰린 인물들의 상황과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 전개 등으로 사람들의 잠재적 불안을 자극하며 극도의 공포감과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또한 피아노 음악과 절묘하게 일치하는 주인공의 심리 변화, 그리고 히치콕의 작품들을 연상시키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90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을 스크린으로 끌어들인다.

 

일라이저 우드와 존 쿠삭이라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완성된 영화 <그랜드 피아노>는 오는 4월 17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추천 기사]

-소유흑향 노경원, 내가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면...
-나쁜 남자의 생존 성장기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이거 혹시 나만 모르는 쇼 아니야?
-호주 시드니 달링 하버의 밤바다
-최성신 연출가 “이데올로기가 아닌 사람을 보여주고 싶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1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영화, 공연, 음악, 미술, 대중문화, 여행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오늘의 책

산업의 흐름으로 반도체 읽기!

『현명한 반도체 투자』 우황제 저자의 신간. 반도체 산업 전문가이며 실전 투자가인 저자의 풍부한 산업 지식을 담아냈다.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반도체를 각 산업들의 흐름 속에서 읽어낸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산업별 분석과 기업의 투자 포인트로 기회를 만들어 보자.

가장 알맞은 시절에 전하는 행복 안부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2024년 런던국제도서전 화제작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

나를 지키는 건 결국 나 자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물질적 부나 명예는 두 번째다. 첫째는 나 자신. 불확실한 세상에서 심리학은 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요즘 대세 심리학자 신고은이 돈, 일, 관계, 사랑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을 위해 따뜻한 책 한 권을 펴냈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