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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눈, 보고 싶은 사람과 책이 생각났다

한 여름에 만나는 일곱 색깔의 눈雪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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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눈이 오는 날에는 눈이 쏟아지는 표지가 인상적인 책 『사랑해, 눈』을 읽어보면 어떨까? 『사랑해, 눈』은 7명의 신인 여성 작가들이 ‘눈’이라는 주제로 한 편씩의 소설을 더해 엮은 소설집이다.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18일 오후 2시 10분쯤부터 서울 지역에 올 겨울 첫눈이 내렸다. 지역에 따라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함박눈이 쏟아지기도 했다. 다만 기온이 높아 적설량을 기록하지는 않았다.

 

올해 서울 첫눈은 작년보다 5일 늦었지만 평년보다는 3일 빠르게 왔다. 전날 오후 11시쯤부터 18일 새벽 사이에는 청주, 천안, 목포, 순천, 상주, 서산, 대전, 보령, 고창 등지에도 첫눈이 내렸다.

 

이번 첫눈은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날 때 바다와 공기의 온도 차가 생기면서 눈구름이 만들어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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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눈

 

 

오늘처럼 눈이 오는 날에는 눈이 쏟아지는 표지가 인상적인 책 『사랑해, 눈』을 읽어보면 어떨까? 『사랑해, 눈』은 7명의 여성 작가들이 ‘눈’이라는 주제로 한 편씩의 소설을 더해 엮은 소설집이다.

 

지난 해 김미월, 황정은, 한유주 작가 등이 ‘비’라는 테마로 쓴 소설을 묶은 소설집 『일곱가지 색깔로 내리는 비』와 짝을 이루는 책이다. 『사랑해, 눈』에는 구경미, 박주영, 서유미, 김유진, 김현영, 조해진, 김이은 소설가가 참여했다. 일곱 명의 눈으로 읽어낸 ‘눈’ 이야기는 소재만 같을 뿐, 이야기의 온도도 개성도 제각각이다.

 

이밖에도 눈이 내리면 가볼만한 여행 안내서와 하얀 눈을 주제로 한 에세이, 소설 등을 소개한다. 이 책들을 읽고 지금부터 나만의 겨울 여행을 준비해보자.



겨울 관련 추천 도서




오르한 파묵 저/이난아 역 | 민음사

사흘 낮, 사흘 밤, 눈 속에 갇힌 카르스에서 벌어진 일들을 그린 이 책은 오르한 파묵이 왜 ‘이야기의 대가’인지를 잘 보여준다. 이슬람 근본주의의 부흥과 쿠르드족 문제, 터키 국내의 빈부 격차와 테러리즘, 그리고 남녀의 연애심리에 이르기까지, 한 가지씩도 다루기 힘든 민감한 소재들을 한 아름이나 안겨주었지만 배경을 현대로 옮겨와서도 그의 펜은 망설임이 없다. 전작 『내 이름은 빨강』이 문명 간의 충돌과 갈등의 역사 속에 선 인간을 보여주었다면 『눈』의 인물들은 현재진행형의 역사,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다.





사랑해, 눈

구경미 등저 | 열림원

한국 문단에서 뜨거운 주목 속에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일곱 명의 여성 작가가 ‘눈snow’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쓴 일곱 편의 소설을 묶은 테마 소설집이다. ‘비’라는 주제로 이미 출간한 『일곱 가지 색깔로 내리는 비』와 짝을 이루는 책이기도 하다. 서유미, 구경미, 조해진, 김이은, 김현영, 박주영, 김유진 작가가 참여해 ‘눈’이라는 평이한 제재가 어떻게 소설적인 환영으로 변이될 수 있는지 섬세하게 보여준다.






눈 여행자

찰리 잉글리시 저/한유주 역 | 텍스트

눈을 더없이 사랑하며 눈에 미쳐 있다시피 한 찰리 잉글리시의 눈 여행기이다. 그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영국의 북부 지방과 이칼루이트를 비롯한 여러 캐나다 북부 지방, 알래스카, 시애틀 등 여러 미국 북부 지방을 여행하며 눈을 기록했다. 거기에는 눈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눈 때문에 아픔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 대한 이야기, 눈에 매혹된 여러 예술가와 예술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 눈으로 뒤덮인 산을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 눈 산업에 대한 이야기, 눈을 중심으로 한 기후 이야기 등 눈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나만 위로할 것

김동영 저 | 달

‘항상 엔진을 켜둘게’와 같은 노래를 작사하기도 하였으며 MBC에서 음악작가로 일한 경력을 지니고 있는 작가. 김동영이라는 이름보다 ‘생선’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그의 여행 에세이다. 전작 『너도 떠나보면 알게 될거야』가 미국에서의 230일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면 이 책은 눈의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보낸 180일 간의 기록이다. 세상에 맞설 용기도, 그냥 주저앉기도 싫어 방황하던 청춘이 세상의 흐름에 몸을 맡긴 채, 그는 자신의 여행과 인생, 그리고 사람과 사랑에 관한 생각을 이야기한다.






눈 내리는 날

기쿠타 마리코 저 | 비로소(BIROSSO)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감동 동화로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100만 일본 독자에게 사랑 받은 작가 기쿠타 마리코의 신작. 언제부터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보면 실망하게 됐을까? 언제부터 출근을 걱정하게 됐을까? 눈 내리는 하늘을 마지막으로 올려본 게 언제인지 기억하는가…? 간결하고 정감 있는 그림체와 마음을 울리는 대사가 깊은 감동을 전하며 그동안 잊고 지내온 어린 시절의 아련한 기억을 일깨워준다.






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저/유숙자 역 | 민음사

일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작품. 『설국』은 눈 덮인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특유의 감각적인 문체로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 위에, 그러한 자연과 대비되는 유한한 인간 존재를 주인공의 내밀한 의식의 목소리로 형상화시키고 있다. 그렇기에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설국>은 단순히 어느 지방의 이름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상징의 세계 그 자체이다. 단순히 줄거리만을 읽어내리려 한다면 그 깊이와 맛을 전혀 짐작할 수 없기에 그 어떤 작품보다 정독이 필요한 고전이 바로 『설국』인 것이다.





눈 고장

가와바타 야스나리 저/임종석 역 | 제이앤씨(J&C)

일본 서정문학의 진수라 할 수 있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작품 『눈 고장』. 작품의 번역문은 왼쪽 페이지에, 작품의 원문은 오른쪽 페이지에 담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작품해설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최대한 도우려 하였다. 이미 여러번 번역되어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이지만,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백미랄 수 있는 ‘눈 지방의 정경을 묘사하는 서정성 뛰어난 감각적인 문체’를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번 읽어도 여전히 감동을 준다.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박수용 저 | 김영사

시베리아 10만km의 대장정, 20년의 추적과 잠복. 전 세계에서 한 시간도 기록되어 있지 않던 야생의 시베리아호랑이 1000시간의 기록. 문명의 도전 앞에 멸종 위기에 처한 시베리아호랑이들의 응전, 생존을 향한 그 강렬한 투쟁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큰 감동을 선사했던 EBS 다큐멘터리 「시베리아호랑이-3代의 죽음」이 책으로 나왔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만난 ‘블러디 메리’라는 16세기 영국 여왕의 별명을 이름으로 살아가는 암호랑이 3대 가족의 삶과 죽음, 생존을 향한 강렬한 투쟁을 직접 보고 관찰한 기록이다.





홋카이도 전차여행

방진원 저 | 테라(TERRA)

조각을 전공하고 일본에서 유학한 저자는 덜컹거리는 노면전차를 타고 홋카이도를 여행하며 무엇을 느꼈을까? 눈 내리는 겨울날,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두 도시 삿포로와 하코다테에는 어떤 풍경들이 그려지고 있었을까? 저자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왜 한겨울에도 이곳을 찾는지는 책을 읽을수록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 되는 현대인들의 삶, 풍경과는 조금 다른 여운과 여백이 있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은 책이다.






홋카이도

신연수 저 | 상상출판

홋카이도 여행 베테랑인 저자가 지역별, 여행 테마별로 한국인에 꼭 맞는 10가지의 여행 루트를 콕콕 집어주는 ‘홋카이도 트래블 플랜’을 기본으로, 이미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온 카페‘북해도로 가자’회원들이 추천하는 홋카이도 각 지역의 베스트 숙소와 라면, 맥주, 게, 초밥, 칭기스칸, 유제품 등 홋카이도 명물 음식 정보도 곁들여진다. 뿐만 아니라 세계 3대 축제의 하나로 불리는 삿포로의 눈축제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홋카이도만의 다양한 축제 정보도 충실하게 담았다.






윈터홀릭 두 번째 이야기

윤창호 글,사진 | 시공사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의 신비로운 겨울 풍경을 오롯이 글과 사진으로 옮겨 놓았던 『윈터홀릭』의 저자 윤창호. 그가 이번에는 일본의 북국 北國 홋카이도로 홀로 겨울 여행을 떠났다. 일 년의 삼 분의 일을 눈과 함께 생활하는 눈의 나라 홋카이도에서 그는 여행 내내 사람들의 체취와 아름다운 세상과 그리움에 취해 있었다. 사람의 흔적조차 느껴지지 않는 새하얀 눈밭을 걸으며 겨울 홋카이도의 마력에 점점 빠져든 그가 글과 사진으로 남기려 노력한 겨울 풍경과 아름다운 여행의 단편들을 더듬어 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의 마음도 홋카이도로 날아가고 있을 것이다.





하얀 겨울

아오이 후버 코노 글/이상희 역 | 비룡소

구름이 모여 눈이 내리고 온 세상이 하얀 눈세상으로 변해 가는 모습과 하얀 눈밭에 찍힌 발자국을 따라 동물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이미지 중심으로 담아낸 그림책이랍니다. 그림책 작가이자 장난감, 포스터, 그래픽 디자이너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오이 후버 코노는 조형과 색, 디자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심플하고 세련된 그래픽 아트로 따듯하고 포근한 겨울을 그려냈습니다.







렛미인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저/최세희 역 | 문학동네

열두 살 소년과 뱀파이어 소녀의 우정을 그린 아름다운 영화 「렛미인」의 원작소설.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면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적지 않은 마니아들을 양산하고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바로 그 영화의 원작이다. 이야기를 이끌고 나가는 테크닉은 처녀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고 치밀하며, 스토리텔링은 물 흐르듯 능수능란하다. 호러를 근간으로 하여 사회소설, 블랙코미디, 미스터리, 그리고 퀴어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하나의 주제를 짜임새 있게 밀고 나가 눈 같은 순수와 핏빛 잔혹으로 빛나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한다.





북극 여행자

최명애 글,사진 | 작가정신

요즘 세상에 해외여행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북극권의 많은 지역이 아직 여행 지도의 여백으로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북극권을 여행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정보가 부족해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저자가 지난 10년간 여행하며 쌓아온 여행 지식을 풀어놨다. 북극권을 여행하기 좋은 시기, 현지 여행 정보 구하는 방법, 교통편과 숙소 마련하기, 여행지에서 할 일 등을 소개했다. 이에 더해 민감하고 부서지기 쉬운 북극을 지켜나갈 책임 있는 여행자들을 위해 친환경 숙소, 원주민을 중심에 둔 여행 방법, 로컬 푸드 이용하기, 야생동물 기념품 문제 등의 이야기도 함께 실었다.





북극곰도 모르는 북극 이야기

박지환 저/김미경 그림/강성호 추천 | 토토북

다산과학기지 연구원들과 함께 북극에 다녀 온 박지환 과학 전문 기자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꽁꽁 숨겨져 있던 북극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거대한 북극 빙하 속에 숨어 있는 계곡과 호수의 모습, 재롱둥이 북극 여우와의 만남, 북극 빙하 채집 체험, 북극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꽃들과 곤충들, 니알슨 과학 기지촌에 모인 세계 각 나라 연구자들의 모습까지. 북극은 더 이상 멀고 먼 빙하의 나라가 아닙니다. 작가가 직접 찍어온 북극의 풍경, 북극의 동?식물 사진과 그림이 어우러진 이 책을 통해 멀고 먼 북극을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닥터지바고

데이빗 린/오마 샤리프/줄리 크리스티/Geraldine Chaplin | 워너브러더스

8세의 나이에 고아가 된 지바고(오마 샤리프)는 그로메코 가에 입양되어 성장한다. 어린 시절 크렘린 궁성 앞에서 노동자와 빈민들이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지바고는 그들을 돕기 위해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성장한 그는 운명의 연인 라라(줄리 크리스티)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파샤라는 혁명가 애인이 있었다. 1차 세계대전 군에 군의관으로 참전한 지바고는 종군간호사가 되어 나타난 라라와 운명의 재회를 하게 되는데…






러브레터

이와이 슈운지 | 다우리 엔터테인먼트

히로코의 연인 이츠키가 등반 사고로 죽은지 2년이 지난 추모식. 이츠키를 잊지 못하고 있는 히로코는 이츠키의 집에서 그의 옛 주소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며칠 뒤 히로코는 예기치 못한 이츠키의 답장을 받게 된다. 히로코는 이츠키와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이츠키가 자신의 죽은 연인과 이름이 같은 여자임을 알게 된다. 히로코는 `이츠키`를 만나기 위해 먼길을 찾아가지만 집 앞에서 서성이다 편지 한 통만 남기고 발길을 돌린다. `이츠키`는 히로코가 남긴 편지를 통해 그녀의 연인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중학교 동창생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란다. 그리고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하는데…




러브스토리

에릭 시걸 | 파라마운트

하버드에 재학 중인 올리버 배럿과 레드클리프 음대생인 제니 카빌레리는 도서관에서 처음 본 순간부터 호감을 느끼고 곧 사랑에 빠진다. 보스턴 명문가의 아들과 가난한 이태리 빵집 딸이라는 신분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이 때문에 올리버는 아버지와 의절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어려운 생활을 시작한다.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한 끝에 하버드를 졸업한 올리버는 변호사로서 성공적인 길을 걷게 된다. 행복한 순간이 막 시작하려는 즈음, 제니가 악성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철도원

드림플러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시골 마을 종착역, 호로마이. 평생 호로마이 역을 지켜온 철도원, 오토. 눈이 내리면 그는 고개 들어 눈송이를 쏟아내는 먼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지난 날 잃어버린 소중한 이들의 흔적을 찾아. 17년전 겨울 어느날, 철도 위에서 오토가 열차를 점검하고 있을 때 우유빛 고운 얼굴의 아내가 그에게 달려왔다. 아기를 가졌다며 기쁨에 어쩔 줄 몰라하는 천진난만한 아내, 시즈에. 오랜 기다림 끝에 태어난 딸에게 오토와 시즈에는 ‘눈의 아이’라는 뜻의 유키코란 이름을 지어줬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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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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