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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출연 덕분에 15년 만에 스크린 복귀, 배우 오연수

이제부터 안다르크라고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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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이미지는 이제 벗은 지 오래”라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 오연수. 임순례 감독의 <남쪽으로 튀어>에서 그녀는 외유내강, 소리 없이 강한 막강 내공의 엄마 ‘안봉희’로 분했다.




브라운관 속 단아한 이미지와 달리, 터프한 성격의 소유자 오연수. 그녀가 15년만에 선택한 영화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남쪽으로 튀어』를 원작으로 한 동명영화. 임순례 감독은 “<힐링캠프>에 출연한 오연수 씨의 모습을 보고, ‘안봉희’의 적임자임을 확신했다”며, 오연수 캐스팅에 대해 신뢰를 보였다.

“남편 최해갑을 온전히 이해하는 강단 있는 아내 ‘안봉희’ 역을 맡았어요. 15년만에 7번째 영화를 찍게 됐는데 그동안 영화를 기피한 건 아니고, 딱히 맞는 작품이 없어서 드라마 작업만 하게 됐어요. 그러다 <남쪽으로 튀어> 시나리오를 받게 됐는데 너무 재밌고 좋은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어 선택하게 됐어요. 무엇보다 김윤석 씨가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택하게 된 영화에요.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줄 작품이라고 확신합니다.”

1월 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남쪽으로 튀어> 제작보고회에서 오연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앞으로도 영화를 계속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김윤석 씨와의 호흡도 잘 맞았고 배울 점이 많은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못마땅한 건 절대 하지 않는 이 시대의 갑(甲) 최해갑과 그의 가족들이 행복을 찾아 남쪽으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남쪽으로 튀어>는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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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엄지혜


eumji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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