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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가는 건전지’로 배우는 다양한 영어 표현들

영어권 국가에서는 ‘핸드폰’이라는 말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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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CELL은 미국의 전지 브랜드 회사입니다. DURACELL의 전신은 1920년대에 출범한 말로리 컴퍼니라는 회사이고 이 회사에서 1964년도부터 DURACELL이라는 이름의 전지 브랜드를 만들면서 회사 이름도 아예 DURACELL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크린랩과 같은 경우이지요…




듀라셀 DURACELL


DURACELL은 미국의 전지 브랜드 회사입니다. DURACELL의 전신은 1920년대에 출범한 말로리 컴퍼니라는 회사이고 이 회사에서 1964년도부터 DURACELL이라는 이름의 전지 브랜드를 만들면서 회사 이름도 아예 DURACELL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크린랩과 같은 경우이지요.

DURACELLdura은 ‘지속하다’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 durare에서 온 말이고 cell은 건전지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DURACELL은 ‘오래 가는 건전지’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dura가 들어간 어휘들은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제일 쉬운 단어로는 during(~하는 동안)과 duration(기간, 지속기간)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durable(영속성 있는, 오래 견디는), durability(영구성), endure(참다, 견디다), endurance(지구력, 인내력), endurable(참을 수 있는) 같은 어휘들이 모두 다 이 dura에서 온 것들입니다.

DURACELLcell은 ‘작은 방’을 뜻하는 라틴어 cella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세포를 cell이라 부르는 것도 세포들이 각자 자신의 영역을 구분 짓는 작은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건전지 역시 작은 구획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cell이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작은 공간을 뜻하는 cell이 붙은 표현으로는 photoelectric cell(광전지), solitary cell(독방), terrorist cell(테러조직) 등이 있습니다. 외우지 않아도 cell을 잘 이해해두면 언제든 듣고, 읽고, 말하고, 쓸 수 있겠지요.

핸드폰 역시 cell phone 또는, cellular phone이라고 부르고 mobile phone이라는 말도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핸드폰이라는 말은 우리나라 같은 비영어권 국가에서 사용하는 broken english이기 때문에 원어민과 대화를 할 때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cell phonecell phone인 이유는 사실 cell phone이 작은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cell phonecell은 각 지역의 기지국에서 담당하는 통신가능 범위를 나타내는 용어라고 하는군요. 이것도 참고로 알아두면 좋겠죠.




Summary



스토리를 떠올리면서 소리 내 읽어보세요.
낯선 표현은 사전도 찾아봅시다~!


                        DURACELL : 오래 가는 건전지
                        dura : 지속하다
                        during : ~하는 동안
                        duration : 기간, 지속기간
                        durable : 영속성 있는, 오래 견디는
                        durability : 영구성
                        endure : 참다, 견디다
                        endurance : 지구력, 인내력
                        endurable : 참을 수 있는
                        cell : 작은 공간, 건전지, 방, 세포, 조직
                        photoelectric cell : 광전지
                        solitary cell : 독방
                        terrorist cell : 테러조직
                        cell phone(= cellular phone, mobile phone) :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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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잉글리시 김승환 저 | 시냅스
브랜드 잉글리시는 우리나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브랜드의 명칭 및 관련 스토리를 활용하여 어휘력을 확장하고, 그렇게 확장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듣기와 말하기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 영어책이다. ‘패션과 스포츠웨어’, ‘생활과 문화’, ‘식품과 식당’ 관련 브랜드로 구성된 브랜드 잉글리시 첫 번째 편에 수록된 어휘와 표현만도 줄잡아 2,000개가 넘는다.하지만 브랜드 잉글리시는 단순히 어휘만을 나열식으로 설명한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 기법과 뇌 과학 원리를 적용하여 내용이 자연스럽게 오래 기억되는 것은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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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승환

연세대학교 재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저자 공동체, 도서출판 시냅스를 운영하면서 저술, 번역, 출판, 강의에 전념하고 있다. 김승환은 외국에서 영어를 공부한 적이 없고 영어를 전공하지 않은 순수 국내파임에도 불구하고 10년 이상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유명 기업과 연구소의 각종 전문 문서를 수없이 번역했고, 『뇌는 답을 알고 있다』, 『사랑할 때 당신의 뇌가 하는 일』, 『기적의 아이디어』,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와인 다이어트』, 『맨즈헬스 빅북』 등 많은 책을 우리 글로 옮겼다.

브랜드 잉글리시

<김승환> 저12,510원(10% + 5%)

브랜드로 즐기면서 알아보는 2,000여 개의 어휘와 표현들 브랜드 잉글리시는 우리나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브랜드의 명칭 및 관련 스토리를 활용하여 어휘력을 확장하고, 그렇게 확장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듣기와 말하기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 영어책이다. ‘패션과 스포츠웨어’, ‘생활과 문화’, ‘식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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