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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와 삭스, 촌스럽지 않게 신는 비책 8가지

'촌스러움을 탈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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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세상에서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1) 남자들의 까만 양복 사이로 보이는 하얀 양말. 2) 둘째, 발가락이 보여야 할 샌들 스트랩 사이에서 빛나는 알록달록한 스타킹.


자, 센스있는 당신에게 다음의 보기를 제시한다.

“다음 중 세상에서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1) 남자들의 까만 양복 사이로 보이는 하얀 양말.
2) 둘째, 발가락이 보여야 할 샌들 스트랩 사이에서 빛나는 알록달록한 스타킹.

답은? 두 가지 전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는 당신이라면 이번 시즌 런웨이 모델들의 발에 그 시선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최소한 올 시즌엔 구두 위의 양말이 용서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흔히 신는 구두 위의 양말은 부조화의 상징과도 같다. 70년대 여성들의 구두 위 양말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질까? 하지만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구두 위의 양말 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런웨이에는 다양한 컬러 삭스들이 등장해 분위기를 더욱 화사하게 해주었다.

봄과 잘 어울리는 화사한 원피스에 잘 어울리는 컬러의 삭스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유행하는 옥스퍼드화에는 캐주얼 양말로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쇼츠나 스커트 외에 짧은 9부나 7부 팬츠에도 양말이 보이도록 매치할 수 있는 것.

하지만 남성들의 양말 매치는 여성과는 조금 다르다. 긴 팬츠를 주로 입는 남성들에게 양말은 중요한 패션 소품이 아닐 수도 있지만 진짜 옷을 잘 입는 사람이라면 양말을 신는 센스도 남다르다.

양복바지 밑으로 보이는 흰 양말을 보며 우리는 그 사람을 아저씨라 칭하는 것처럼 팬츠로 가려지는 부분이라도 스타일링은 필요한 것. 흰 양말과 함께 보기 싫은 패션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구두 위의 스니커즈 양말. 무채색과 민무늬를 좋아하는 남성들에게 알록달록한 컬러와 패턴이 있는 양말은 어찌 보면 두려운 아이템이다.

하지만 꽃무늬가 아닌 이상 패턴 양말은 센스 있는 스타일링으로 보이게 한다. 가장 먼저 구두의 컬러를 고려한 후 팬츠의 패턴과 컬러에 맞춘 양말을 고르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도트와 같은 패턴과 밝은 컬러에 대한 두려움만 없애면 된다.



다양한 옥스퍼드화의 등장은 트렌디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해주었다. 쇼츠나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면 스트라이프 양말이 더욱 경쾌하게 보일 수 있게 해줄 것.


심플한 블랙 에나멜의 웨지 힐은 레트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좋은 아이템이다. 올 시즌 트렌드로 꼽히는 패턴인 체크 삭스를 매치하면 레트로 열풍에 동참할 수 있다.


강한 컬러에는 컬러로 대응한다. 단, 배색을 잘 해야 멋스러워 보일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깔맞춤’은 촌스럽다는 비웃음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


발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플랫폼 샌들에 양말을 매치하는 건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 그나마 니삭스는 무난한 스타일링이다. 하지만 이왕이면 과감하게 패턴이 들어간 양말을 선택해본다.


맨발을 드러내도 괜찮은 로퍼이지만 정장에 어울리는 태슬 슈즈 같은 경우에는 슈즈 컬러에 맞는 양말을 선택해 신어준다. 바지 위로 드러나는 발등을 고려해 투톤 컬러와 같이 단조롭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클래식한 디자인 때문에 어울리는 양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윙팁 슈즈. 하지만 슈즈 컬러와 맞는다면 어떤 양말도 괜찮다. 단, 스니커즈 양말과 스포츠 양말은 제외.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워커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점잖은 옷과 어울리는 신발은 아니니 캐주얼 한 양말을 매치하는 게 베스트.


운동화에는 스포츠 양말이면 족하다. 하지만 아저씨의 모습을 양말에서도 보여줄 필요는 없다. 트레이닝복이 아닌 캐주얼한 쇼츠에도 어울리도록 매치하자.

 

제공: 아이스타일24
(www.istyl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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