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여자를 사랑하는 잘 생긴 남자 외계인
<아이 엠 넘버 포> 트와일라잇 외계인을 만나다
극장에서 요즘 가장 뜨거운 소비층은 10대다. 직접 산업 활동에 뛰어들지 않은 연령이기에, 실상 경제 위기나 기타 사회 전반에 대한 두려움이 비교적 적기 때문이다.
극장에서 요즘 가장 뜨거운 소비층은 10대다. 직접 산업 활동에 뛰어들지 않은 연령이기에, 실상 경제 위기나 기타 사회 전반에 대한 두려움이 비교적 적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부모의 입장에서 스스로의 것들을 챙기지 못해도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려 하기에 단순히 영화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소비 시장에서 10대의 힘을 무시할 수가 없다.
몇 년 전부터 이어져온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흥행은 이 같은 트랜드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증거다.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물론 미국에서는 원작의 힘을 입어 얼마든지 흥행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가진 작품이었다. 속칭 트왈러라고 불리는 <트와일라잇> 팬들은 언론보다 발 빠르게 영화의 정보를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 퍼다 날랐다.
미국에서 촉발된 이 같은 분위기는 한국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게 되었고, 결국 첫 <트와일라잇>이 100만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의 신호탄을 대한민국에 쏘아 올리게 되었다. 이어진 시리즈는 차례로 150만, 200만을 동원하며 초특급 흥행작이 되었고, 올 연말 개봉될 4편에 대한 관심도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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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렬의 아비정전(阿飛正傳)
"아비(阿飛)"는 '아비정전'의 주인공 이름이자 불량한 혹은 반항하는 젊은이를 상징하는 이름이며, "정전(正傳)"은 "이야기"라는 뜻. MOVIST.COM에서 "정성렬의 영화칼럼"을 2년 간 연재했으며, 인터넷 한겨레의 문화부 리포터, '연인', '극장전' 등의 홍보를 맡은 소란커뮤니케이션에서 마케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대학원을 진학하려 했으나 영화에 대한 애정을 접지 못하고 (주)누리픽쳐스에서 '향수', '마이클 클레이튼'등의 작품을 마케팅 했다. 현재, 좋은 외화를 수입/마케팅해 소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피타커스 로어> 저/<이수영> 역 11,520원(10% + 5%)
책의 주인공은 어린 시절 지구로 와, 이제 막 로리언 인 특유의 능력이 발현되는 시기에 있다. 이 소년은 비범한 능력이 발현된 것을 기뻐하는 동시에,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낙담한다. 그럼에도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용기를 갖고 있다. 자신이 짊어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