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봄맞이 옷장 정리 비법 대공개

'봄맞이 옷장 정리'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옷장 정리가 필요한 계절! 똑똑한 정리법 대공개!


오리털 점퍼와 같은 패딩류

물세탁을 한 후, 한 번 접어서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보관한다. 옷걸이에 걸면 점퍼 내부의 솜이나 오리털이 아래로 쏠려 모양이 변할 수도 있느니 접어서 쇼핑백이나 종이 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때 패딩 점퍼를 너무 눌러서 보관하거나 많은 옷을 올려놓으면 모양이 변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모직 코트

모직 코트는 평소 솔이나 브러셔로 자주 먼지를 털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먼지를 털 때는 너무 세게 문지르지 말고 결대로 부드럽게 밀어주고 향균성 탈취제를 뿌려서 보관한다. 겨울이 끝난 후 모직 코트를 보관할 때는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보호 비닐을 제거한 후, 완전히 건조시켜서 뒤집어 보관하도록 한다. 모직코트는 접어서 보관하면 주름이 질수도 있어, 옷걸이에 보관해야 한다.

니트

니트는 첫 세탁만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두 번째 세탁부터는 전용 세제로 물세탁을 해야 한다. 니트 재질의 특성상 보풀이 많이 일어나는데, 세탁할 때 미온수에 뒤집어 세탁하면 보풀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만약 보풀이 일어난 경우에는 손으로 뜯지 말고 작은 가위로 잘라내 줄 것. 장기 보관 시에는 옷걸이에 걸지 말고 습자지 한 장을 끼워 접어서 보관하면 습기도 예방할 수 있고, 형태의 변형도 막을 수 있다.

스웨터

부피가 커서 서랍에 보관하기가 어려운 스웨터. 게다가 밀폐된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그냥 서랍에 넣어 두었다간 쉽게 상할 수도 있다. 스웨터는 돌돌 말아서 신문지로 싼 다음 종이봉투에 넣어서 테이프로 봉하자. 모 함량이 높은 스웨터일수록 좀에 약하므로 종이봉투에 넣기 전에 나프탈렌 같은 방충제를 넣어 주는 것도 잊지 말 것.

무스탕

무스탕도 모피 못지않게 관리법이 까다롭다. 가벼운 때가 묻은 경우에는 무스탕 전용 지우개로 살살 문지르면 되지만 지우개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벤젠을 사용하자. 일반 가죽 클리너를 사용할 경우에는 변색될 위험이 있으니 절대 사용하지 말 것. 고운 스펀지에 벤젠을 살짝 묻힌 다음 재빨리 닦아 주고 마른 헝겊으로 꾹꾹 눌러 주는 것을 반복하면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무스탕은 신축성이 좋기 때문에 옷걸이에 걸지 말고 한 번 접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상자 안이나 옷장 위에 보관하자.


오리털 패딩 점퍼는 드라이클리닝이 아니라 물세탁을 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의 기름 성분이 오리털과 시보리를 상하게 하기 때문. 물세탁을 하더라도 패딩 점퍼 특유의 볼륨감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는데 이럴 때는 점퍼를 물세탁하고 가볍게 탈수를 한 후 건조 과정에서 볼륨이 줄어든 부분을 막대나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들겨 주자. 공기를 넣어 주고 오리털이 골고루 퍼지게 해줘 빵빵한 볼륨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스키 웨어나 등산복의 방수 기능이 급격하게 손상되는 이유는 잘못된 관리법 때문이다. 고어텍스나 더미작스와 같이 특수 섬유로 만들어진 이런 의류들을 드라이클리닝 할 경우 방수 기능과 같은 고유 기능이 손상되니 물세탁을 해 줘야 한다. 그리고 세탁 후 건조 과정에서 드럼 세탁기의 온풍 건조 기능이나 헤어드라이어의 따뜻한 바람을 쐬어 주자. 건조 시의 따뜻한 바람이 방수 섬유의 발수 기능(수분을 튕겨내는 방수 섬유 고유의 성질)을 살려 주기 때문이다.


스웨터나 니트 의류는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면 옷의 무게 때문에 쉽게 늘어나 버린다. 또한 세탁을 잘못해서 입기 힘들 정도로 줄어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니트나 스웨터 의류를 원상복구시키는 방법이 있다. 해답은 바로 스팀다리미. 줄어든 아이템의 경우 스팀 기능을 이용해 스팀을 하면서 손바닥으로 삭삭 펴듯이 가볍게 밀어 주면 어느 정도 사이즈 복구가 가능하다. 반대로 늘어난 의류의 경우 원래 모양으로 평평하게 펴놓은 상태에서 스팀으로 다려주면 손상을 최소화해서 사이즈를 되돌릴 수 있다.


가죽 아이템은 다른 소재에 비해 얼룩이 쉽게 지지 않지만 한 번 얼룩이 지면 지우기가 어렵다. 이럴 때는 바나나 껍질을 이용하자. 바나나 껍질 안쪽의 미끌미끌한 부분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타닌 성분을 이용하면 가죽을 손상시키지 않고 오염된 얼룩만 제거할 수 있다. 바나나 껍질을 뒤집은 후 미끈한 부분으로 오염된 가죽에 잘 문지르면 얼룩이 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의류뿐만 아니라 구두, 가방 등 가죽으로 만들어진 대부분의 아이템에 사용할 수 있지만 무스탕이나 스웨이드 같은 특수 가죽에는 사용하지 말 것.


제공: 아이스타일24
(www.istyle24.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17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오늘의 책

장재현 감독의 K-오컬트

2015년 〈검은 사제들〉, 2019년 〈사바하〉, 2024년 〈파묘〉를 통해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의 각본집. 장재현 오컬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오리지날 각본은 영화를 문자로 다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독자를 오컬트 세계로 초대한다.

위기의 한국에 던지는 최재천의 일갈

출산율 꼴찌 대한민국, 우리사회는 재생산을 포기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원인은 갈등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는 오랜 고민 끝에 이 책을 펴냈다. 갈등을 해결할 두 글자로 숙론을 제안한다. 잠시 다툼을 멈추고 함께 앉아 대화를 시작해보자.

어렵지 않아요, 함께 해요 채식 테이블!

비건 인플루언서 정고메의 첫 번째 레시피 책. 한식부터 중식,일식,양식,디저트까지 개성 있는 101가지 비건 레시피와 현실적인 4주 채식 식단 가이드등을 소개했다. 건강 뿐 아니라 맛까지 보장된 비건 메뉴들은 처음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할 말, 제대로 합시다.

할 말을 하면서도 호감을 얻는 사람이 있다. 일과 관계,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다뤄온 작가 정문정은 이번 책에서 자기표현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전한다. 편안함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대화법, 말과 글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방식을 상세히 담아낸 실전 가이드를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