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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도 헤어스타일이다

'모자 스타일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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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특히나 모자의 비중이 많이 차지하는데 추운 날씨, 따뜻한 보온성과 동시에 블랙 계열의 어두운 톤에 포인트를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있기 때문이다.

헤어스타일은 패션의 마지막 완성이라고 할 정도로 이미지 메이킹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겨울철에는 특히나 모자의 비중이 많이 차지하는데 추운 날씨, 따뜻한 보온성과 동시에 블랙 계열의 어두운 톤에 포인트를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세 가지 스타일의 모자로 간단한 헤어스타일을 표현하자.


step 1. 페도라

겨울의 메인 아이템인 피코트에 잘 어울리는 페도라는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겨울 소재인 모직 페도라는 보온성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매력도 있다. 반면 겨울철 펌 스타일은 건조한 기후 때문에 자주 일어나는 정전기로 축 처지기 쉽다. 게다가 컬이 그날 아침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은근히 거울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하지 않는가?

컬이 잘 나온 날 아침, 축복받은 아침! 페도라를 뒤쪽으로 살짝 얹자. 앞부분의 잔잔한 웨이브에 소프트한 왁스를 발라서 부풀려주자. 앞머리 컬의 부피 때문에 자칫 부해 보일 수 있어 옆머리는 귓등 뒤로 시원하게 넘겨버리자. 볼륨있는 컬로 인한 페도라 스타일은 단조로운 겨울 피코트 스타일에 한층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반면에 컬이 오늘따라 탱글탱글하게 잘 나오지 않을 때는 머리 옆 부분에 페도라를 깊숙하게 얹자. 그리고 귀를 덮은 옆머리의 컬에 헤어 에센스를 발라서 단정하게 마무리하면 깔끔한 스타일이 연출된다.

step 2. 군밤 모자


겨울철 찬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귓불은 너무나 시리다. 특히 짧은 옆머리는 귓불에게 미안하다고 외친다. 귀 덮개가 달려 보온성이 으뜸인 군밤 모자는 털이 달렸기 때문에 머리가 좀 더 커 보이는 착시현상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귀를 덮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멋쟁이들은 이러한 모자에도 섬세한 스타일을 연출한다는 말씀. 바람이 너무 불어서 귀를 덮어버린 날씨에는 앞머리를 가지런히 정리하자. 사실 앞머리를 다 까서 쓴다거나 일자 앞머리를 그대로 라인 맞춰 써서 몽골 개장수라는 놀림 받아도 어쩌겠나. 그대들 실수인걸. 앞머리를 꼬리 빗으로 가지런히 모아서 옆으로 밀어버리자. 군밤 모자 자체에 털이 달려 자칫 한 덩어리로 보일 수 있는 점을 피한 것이다.

귀까지 내려온 군밤 모자의 앞머리에 컬을 주어 가지런히 정리하면 한층 더 가벼운 스타일이 나온다. 귀 덮개를 올린 스타일에 주의할 점은 일자 앞머리는 금물이라는 점. 헤어 에센스를 끝 부분에 발라서 머리카락을 쑥쑥 넘겨주면 자연스럽게 한 방향으로 쏠리며 살짝 커브진 웨이브가 만들어진다. 이 자연스러운 컬로 군밤 모자의 에지를 더하자.

step 3. 비니


어떤 스타일에나 잘 어울리고 짧은 머리에 매치했을때 더욱 더 스타일리시한 비니는 겨울철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다양한 굵기의 꽈배기나 색깔 모양 등의 비니로 단조로운 헤어스타일에 생기를 주자. 비니를 너무 누르면 얼굴이 자칫 동그랗게 보이거나 노숙자처럼 보이기 때문에 앞머리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앞머리가 없는 헤어스타일이라면 옆머리를 내려서 연출하면 된다. 이때 모자를 너무 눌러 쓰면 얼굴에 모발이 밀착돼, 숱이 더 없어 보일 수 있으므로 앞머리 부분에 볼륨을 살짝 줘서 왁스를 발라 마무리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옆머리를 길게 내린 후 비니를 뒤로 걸치자. 이때 비니가 벗겨지지 않게 한쪽 귀는 덮고 다른 한쪽 귀는 오픈하여 귓등에 걸치자. 살짝 엇비슷하게 걸쳐진 비니가 길게 내려온 앞머리를 누르지 않아 한층 더 가벼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내린 후 비니를 뒤로 걸치자. 이때 비니가 벗겨지지 않게 한쪽 귀는 덮고 다른 한쪽 귀는 오픈하여 귓등에 걸치자. 살짝 엇비슷하게 걸쳐진 비니가 길게 내려온 앞머리를 누르지 않아 한층 더 가벼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제공: 아이스타일24
(www.istyl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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