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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른 뒤, 사랑하는 이들이 서로 들려주는 서글픈 농담들

줌파 라히리의 「헤마와 코쉭」과 로의 「I Started a J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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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파 라히리의 두 번째 소설집 『그저 좋은 사람』을 읽은 건 말레이시아의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에서였다. 한국어 번역본이 출간되기 직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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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파 라히리의 두 번째 소설집 『그저 좋은 사람』을 읽은 건 말레이시아의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에서였다. 한국어 번역본이 출간되기 직전이었다. 바닷가에서 교정쇄를 들고 읽다가 이따금 고개를 들면 남지나해 저쪽 수평선 끝에서 구름들이 생성되는 광경이 보였다. 바다에서 생성된 구름은 해풍을 타고 육지 쪽으로 밀려왔다. 하나의 구름이 지나가고 나면, 다시 새로운 구름이 다가왔다. 머리 위로 지나가는 수많은 구름들을 봤지만, 나는 그 낱낱의 구름들이 지닌 의미에 대해서 알 수 없었다. 그러므로 의미 없는 구름들이라고 생각했다.

무의미했던, 혹은 오해했던 말들이 농담처럼

하지만 지나가고 나면, 그 구름들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코타키나발루를 떠나기 전에 나는 『그저 좋은 사람』을 다 읽었다. 마지막 소설은 「헤마와 코쉭」이었다. 30년 동안 이어진 두 남녀의 희미한 인연의 끈을 다룬 세 편의 소설. 헤마가 회상하는 「일생에 한 번」과 코쉭이 회상하는 「한 해의 끝」, 그리고 잔인해지기 위해서 택한 시점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3인칭으로 쓴 「뭍에 오르다」. 세 편의 소설을 차례대로 읽고 나서 나는 리조트의 바에 가서 웨이트리스가 추천하는 칵테일을 마셨다. 거기의 하늘을 닮아 푸른색이 감도는 칵테일이었다. 드높은 천장에서는 대형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었다. 무대에서는 세 명의 현지 가수들이 미국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상한 것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평범한 리조트의 밤 풍경이었다. 이상한 일이지만, 그 밤의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되리라는 예감이 들었다. 무의미했던 구름들의 행렬과 마찬가지로. 얼마간 시간이 흐른 뒤에야 우리는 그때 우리의 삶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깨닫게 된다. 마찬가지로 세 편의 소설을 모두 읽은 뒤에야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문장들이 있다. 무의미했던, 혹은 오해했던 어떤 말들이 전혀 웃기지도 않은 농담처럼 머릿속에 떠오르고, 그럴 의도가 전혀 아니었는데도 사람을 피식 웃어버리게 만드는 문장들. 나는 「헤마와 코쉭」을 두 번 읽다가 이런 문장을 발견했다.

“일등석을 탔더니 음식이 어찌나 많이 나오던지요.” 너희 엄마가 말했어. “샴페인에 초콜릿, 캐비어까지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배를 조금 비워두었지요. 시바니의 요리 솜씨를 기억하니까요.” “일등석이요!” 우리 엄마가 숨을 들이쉬며 말했어. “어떻게 일등석에 타셨어요?”
“내 마흔 살 생일 선물이었어요.” 너희 엄마의 설명이었어. 그리고 너희 아빠를 쳐다보며 웃으셨지. “일생에 한 번 있는 일이지요. 그렇지요?”
“누가 알아?” 너희 아빠가 크게 돈을 쓴 걸 자랑스러워하듯 말씀하셨지. “그게 또 나쁜 버릇이 될지.”


줌파 라히리는 인생이 얼마나 가혹한지에 대해서 한 번도 말하지 않는다. 우리가 그저 살아갈 때처럼 그녀는 주인공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으며, 그 일들이 일어났을 때 그들은 어떤 감정을 느꼈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그저 쓸 뿐이다. 이런저런 일들에 바빠서 우리가 뒤늦게 후회할 만한 일마저도 버젓이 행할 때처럼, 성급한 독자는 부주의하게 책갈피를 넘긴다. 그렇게 그냥 넘긴 문장들 속에 무슨 의미가 담겼는지 알게 되는 건 다시 한 번 더 책을 읽을 때다. “일등석을 탔더니 음식이 어찌나 많이 나오던지요.” 나는 여섯 살 헤마가 되어 그 문장을 다시 읽는다. “내 마흔 살 생일 선물이었어요. 일생에 한 번 있는 일이지요. 그렇지요?” 이런 문장을 읽고 나면 나는 두려워진다. 처음부터 다시 한 번 삶을 살아갈 수는 없으니까. 그간 내가 흘려들었던, 혹은 스쳐봤던,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는 너무나 중요해지는 일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이럴 때, 나는 스스로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그런 생각이 참 많이 든다.

내가 왜 스스로 어리석다고 생각하는지 여기서 말하기는 좀 곤란하다. 왜 코쉭의 어머니가 인도에서 미국까지, 일반석이면 열두 명은 탈 수 있는 가격을 지불하며, 일생에 단 한 번 일등석을 탔는지에 대해서 쓰는 일은 「헤마와 코쉭」의 줄거리에 대해서 모두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건 여러분들의 즐거움으로 남겨둬야겠다. 하지만 드디어 기다리던 눈이 내리던 날, 어른들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말하던 숲으로 들어간 헤마와 코쉭이 보게 되는 묘석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다. 그 묘석은 눈과 나뭇잎에 묻혀 있었다. 그 묘석을 발견한 건 미국에서 태어나 인도로 돌아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코쉭이다. 그 묘석은 거기에 “엄마, 아빠, 자식들 넷”이 묻혔다는 걸 알려준다. 그리고 코쉭은 헤마에게 자기 엄마의 비밀에 대해 말해준다. 이어지는 다음 문장들은 줌파 라히리가 삶의 예리한 관찰자라는 걸 잘 보여준다.

아마 너 때문에, 또는 너희 엄마 때문에 울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아니었어. 그때 난 슬픔이나 연민을 느끼기엔 너무 어렸어. 우리 집에 죽어가는 여자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무서웠어. 너희 엄마 곁에 서 있던 순간이 떠올랐어. 탈의실에서 내가 처음 브라를 해보던 날, 우리는 웃옷을 벗은 채로 함께 서 있었어. 그 질병 옆에 그렇게 가까이 있었다는 게 너무 끔찍했어. 네가 그런 얘기를 해준 것도 화가 났고, 진작 해주지 않은 것도 참을 수 없었어. 그런 걸 아는 게 부담스러웠던 동시에 그동안 몰랐던 사실에 배신감도 느꼈어. 그래서 너를 다시 미워하기 시작했어.

한때는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살 수 없다고 했지만

농담과도 같은 일들. 죽기 직전에야 바다가 보이는 그림 같은 집에서 살게 되는 일 같은 것들. 그게 어떤 식의 농담인지 궁금하다면, 로(Low)의 「I Started a Joke」를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농담 같은 일이라고 여겼지만, 그 일 때문에 온 세상이 엉엉 운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난처하겠지. 당황스럽겠지. 하지만 인생은 그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고 노래는 계속 말한다. 시간이 지나면 내가 장난처럼 행했던 일이 고스란히 내게 돌아온다는 걸 알게 되면, 그때는 온 세상이 하하하 웃게 된다는 걸 알게 된다면 노래처럼 그때 나는 엉엉 울겠지. 아니, 엉엉 운다기보다는 울다가 웃다가 그러겠지. 한심해서 웃다가, 서글퍼서 울다가. 그런 노랫말 때문일까, 이 노래를 들으면 언제나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실없는 웃음이 흘러나온다. 웃음이라고 썼지만, 체념이라고 읽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두 번째 소설인 「한해의 끝」은 “이 말다툼의 깊이는 나와 아버지 외엔 아무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지.”라는 문장이 줄거리의 거의 전부다. 딸 둘이 딸린 새엄마를 맞이한 대학생 코쉭이 그 딸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말을 하게 되는 장면은 다시 읽어봐도 소름이 돋을 정도다. 그 장면을 읽으면 아빠를 잃은 그 딸들과 엄마를 잃은 코쉭이 서로 소통하게 되는 장면들, 예컨대 마치 친오빠처럼 코쉭이 던킨도너츠에서 직접 도넛을 사보라며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일 따위가 얼마나 허약한 토대 위에 서 있었는지 단번에 깨닫게 된다. 그게 가족이라고 할지라도, 그러니 하물며 만난 지 몇 주 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관계란 우리의 존재가 전적으로 의지할 때는 순식간에 허물어진다. 이런 게 농담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을 가리켜 농담이라고 할까. 가족은 운명공동체라고 말할 때마다 누군가는 웃음을 터뜨릴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다음에 만났을 때, 그 사람은 또 엉엉 울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봐도 가족이라는 건 그런 것이다. 농담 같은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허약한 농담 같은 관계가 우리는 계속 살아가게 한다. 「한 해의 끝」에서 “말은 안 했지만 우리 부자는 치트라에게 고마워했어.”라고 코쉭은 말한다. 치트라와 두 딸은 이제 그들의 새로운 가족이 됐으므로. 게다가 그 가족은 운명공동체라는 무거운 말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매우 허약한 관계라는 게 처음부터 드러낸 채 출발했으므로. 농담 같은 관계. 허약하기 짝이 없는.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살아가게 만드는 관계. 이런 허약한 관계가 우리를 계속 살아가게 하는 까닭은 우리의 인생에는 지나고 난 뒤에야 그 의미가 분명해지는 일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리라. 우리는 지금 일어나는 일들의 의미를 모르는데,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가족들은 서로에게 최대한을 요구한다. 마치 그럴 권리가 있다는 듯이. 우린 지금 우리 자신을 모르는데, 우리는 스스로 어리석은데, 어떻게 지혜로운 사람처럼 연인과 가족이 원하는 그만큼의 사람이 되어 원하는 그만큼의 행동을 할 수 있을까. 결국 모든 연인과 가족의 관계는 처음부터 실패할 운명이었다. 모든 뜨거운 사랑은 이별로 끝을 맺고, 잠시도 떨어질 수 없었던 가족은 서로 미워하게 된다. 일 년에 한두 번 연락을 주고받는 사람과는 몇십 년째 관계가 유지되는데, 한때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살 수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과는 이제 두 번 다시 연락하지 않는다. 역시 농담 같은 일.

우연히 나에 관한 농담을 엿들은 듯한 기분

헤마와 코쉭은 30년 뒤에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다. 세 번째 소설 「뭍에 오르다」는 두 사람이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 아름답다. 그들의 사랑이 아름다운 건 아니다. 가족에 대한 신뢰를 잃은 코쉭은 가족을 이루는 일 없이 사진작가가 되어 세계를 떠돈다. 헤마 역시 가족에 대한 환상이 없다. 그러므로 그들의 사랑은 가족을 이루기 위한 사랑이 아니다. 그들이 마침내 발견한 것이 가족이란 전적으로 기댈 수 없는 허약한 관계라는 깨달음이 옳다면, 두 사람은 이미 가족과 같다. 헤마와 코쉭이 매일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잘 때도 내 눈에는 두 사람이 여섯 살과 아홉 살 소년 소녀처럼 느껴진다. 그러니 사랑에 지쳐 적당한 상대와 결혼하려는 헤마에게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면서도 청혼하지는 않는 코쉭이 너무나 자연스럽다. 그 사랑은 오누이의 사랑에 가깝다.

이 소설에서 아름다운 건 그들이 이탈리아에서 듣고 보게 되는 것들이다. 헤마가 인도로 떠나기 전날, 두 사람은 에트루리아 인들이 세운 도시인 볼테라로 간다. 거기 프리오리 광장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는데 레스토랑 중앙에 있는 긴 테이블에는 대부분 양복을 입은 30대 남자들이 앉아서 시끄럽게 떠들고 있다. 이탈리아어를 아는 코쉭이 헤마에게 말한다. 그 사람들은 은행에서 일하며 그건 크리스마스 파티라고.

“저 사람들은 여기서 살아왔고 평생 동안 서로 알아왔어. 그리고 여기서 죽을 거야.”
“난 그게 부러워.” 헤마가 말했다.
“그래?”
“난 저런 식으로 한곳에 속한 적이 없어.”
코쉭이 웃었다. “넌 불평할 상대를 잘못 골랐다.”


그런 대화가 오간 뒤에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가 노을이 지는 마을을 마지막으로 돌아봤다. 파세지아타 시간이었다. 책의 역주에는 ‘파세지아타 시간’이란 ‘해질 무렵,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천천히 걷는, 일종의 의식과도 같은 산책’이라고 붙어 있었다. 헤마와 코쉭이 직접 본 바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풍경이다.

노인들이 줄줄이 팔짱을 끼고 마을을 행진했다.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였다. 헤마와 코쉭의 부모님들이 파티에 가면 그랬던 것과 다르지 않았다. 이들의 겉모습엔 통일성이 있었다. 남자들은 머리에 납작한 모직 모자를 썼고 여자들은 일자 치마와 굽이 낮은 검정 구두와 감색 구두를 신고 있었다. 그들 옆에는 아이들과 손자들이 따라왔다. 여러 세대가 격식 없이 다정하게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코쉭이 헤마에게 “나랑 함께 가자.”고 말한다. “어딜?” “홍콩에.” 그러고는 “그 사람이랑 결혼하지 마, 헤마.” “너무 늦었어, 코쉭.” 농담과도 같은, 쓸쓸한 말들. 그게 누구든, 한때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결코 이뤄지지 않을 미래라는 걸 알면서도 입 밖으로 내뱉게 되는 무의미한 음절들. 그냥 해보는 소리가 아니라고 말하면 말할수록 점점 더 사람을 우습게 만드는.

“몇 주가 지나면 늦을 거야. 하지만 아직은 아니야.” 코쉭은 헤마의 손을 다시 잡고 걷기 시작했다. 그들은 작은 광장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곳엔 다섯 살, 일곱 살, 여덟 살, 열 살짜리 남자아이, 여자아이들이 북적대고 있었다. 학교가 방금 끝난 것 같았다. 저 나이에 그녀는 코쉭을 알았고, 그의 코트를 입었고, 그에게 자기 침대를 내주었고, 그와 키스를 하는 꿈을 꾸었었다. 이 옛날 일들이 그녀를 괴롭히는 동시에 그녀를 다잡아주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었고 이탈리아의 아이들은 차가운 날씨에 ‘본 나탈레’를 외치며 서로 포옹을 했다. 그 어리고 순수한 행복감에 전염된 듯 헤마의 가슴도 그들처럼 뛰었다. 10년이면 이 아이들은 서로 사랑에 빠질 것이고 그 뒤 5년 후면 그들이 낳은 아이들이 그들의 발밑에 있을 거라고, 헤마는 상상했다.

「헤마와 코쉭」의 제일 마지막 장면은 역시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두겠다. 다만 마지막 장면까지 다 읽고 나서 나는 앞에서 말했던 로의 「I Started a Joke」를 흥얼거리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마치 서글픈 농담 같은 마지막 장면이었다. 로의 노래가 그렇듯이 슬픈 건 아니었는데, 끝까지 다 읽고 나니 조금 쓸쓸하고 약간 외로워졌다. 지나간 뒤에야 그게 무슨 의미였는지 알 수 있는 일들이 인생에 가득하다면, 글쎄, 난 인생이란 잘 사는 것도 못 사는 것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사는 것이 있을 뿐이지.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때 나의 선택이 잘못됐다는 걸 안다고 해서 바뀌는 건 하나도 없으니까. 그저 씁쓸하게 웃을 뿐. 웃게 만든다고 모두 농담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텐데도 어쩐지 나는 나에 관한 농담을 엿들은 듯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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