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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의 첫 희생양,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의 위기는 미국식 신자유주의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자국화폐의 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금융시장을 활짝 개방하고 모든 것을 자유화해 버린 대가를 치르고 있는 셈입니다.
외로운 섬나라에 금융위기?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슬란드가 어디에 있는지 그 위치조차 잘 모를 것입니다. 아이슬란드는 영국에서도 한참 떨어진 북대서양 북서쪽에 외로이 떠 있는 섬나라입니다. 이런 외지에 있는 나라가 미국발 금융위기의 첫 희생양이 됐습니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IMF로부터 21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게 된 것이죠. 과연 금융위기가 전 세계 곳곳에 파급돼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기적 혹은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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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 저12,150원(10% + 5%)
경제 상식 사전의 2편으로 서브프라임 이후 급변하는 세계경제의 핵심을 담은 책이다. 신문과 TV에 오르내리는 서브프라임, 키코, MBS, CDS 등 암호 같은 경제용어를 풀어줄 뿐 아니라, 위기의 원인과 결과까지 짚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