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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인디언을 막기 위한 나무 울타리가 있던 길

월스트리트는 현재 로어 맨해튼(Lower Manhattan)이라고 불리는 맨해튼 남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너비 6미터, 길이 800미터의 작은 길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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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원래 이름은 뉴암스테르담입니다. 맨해튼을 네덜란드 사람들이 처음 개척했기 때문이죠. 네덜란드 사람들은 장사 수완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영국 사람들이 신대륙에 건너가서 교회부터 세웠다면 네덜란드 사람들은 가게부터 만들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더치(dutch)란 네덜란드 사람을 말하는데, 각자 계산하는 것을 영어로 ‘더치 트리트(dutch treat)’라고 합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의 지불방법을 빗대서 표현한 것으로 계산에 뛰어난 네덜란드의 국민성을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네덜란드는 17세기 세계 금융의 중심지였습니다. 네덜란드인의 후손들이 20세기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에 처음 발을 내딛었다는 것이 결코 우연처럼 보이지 않는군요.

뉴욕의 원래 이름은 뉴암스테르담

뉴욕의 원래 이름은 뉴암스테르담입니다. 맨해튼을 네덜란드 사람들이 처음 개척했기 때문이죠. 네덜란드 사람들은 장사 수완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영국 사람들이 신대륙에 건너가서 교회부터 세웠다면 네덜란드 사람들은 가게부터 만들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더치(dutch)란 네덜란드 사람을 말하는데, 각자 계산하는 것을 영어로 ‘더치 트리트(dutch treat)’라고 합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의 지불방법을 빗대서 표현한 것으로 계산에 뛰어난 네덜란드의 국민성을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네덜란드는 17세기 세계 금융의 중심지였습니다. 네덜란드인의 후손들이 20세기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에 처음 발을 내딛었다는 것이 결코 우연처럼 보이지 않는군요.

너비 6미터, 길이 800미터의 작은 길, ‘월스트리트’

월스트리트는 현재 로어 맨해튼(Lower Manhattan)이라고 불리는 맨해튼 남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너비 6미터, 길이 800미터의 작은 길에 불과합니다. 1653년, 이 길에 12피트 높이(3.6미터)로 나무 장벽이 만들어졌습니다. 인디언과 뒤늦게 이곳에 들어온 영국인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죠. 이렇게 세워진 나무 울타리를 의미하는 월(Wall)이 바로 이 거리(Street)의 이름이 됐습니다. 나중에 영국인이 네덜란드인으로부터 이 땅을 빼앗으면서 뉴암스테르담이라는 이름도 뉴욕으로 바뀝니다.

1790년 미국 국채가 처음으로 발행되면서 증권 중개인들이 월스트리트 주변에 모여서 거래를 시작하게 됩니다. 월스트리트가 본격적인 금융의 거리로 탄생하게 된 것은 1817년 3월 8일 뉴욕증권거래소가 등장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JP모건을 비롯해 금융회사들이 하나둘 속속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세계 최고의 금융가로 발전하게 됩니다. 월스트리트를 직접 방문해본 사람들은 모두 놀라게 됩니다. 세계 금융업계를 좌지우지하는 상징, 월스트리트가 사실은 작은 거리에 불과하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국채
기업이나 국가에서 자금은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그 가운데 기업에서 발행한 채권을 회사채,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을 국채라고 한다. 국채는 자금 조달과 통화량 조절의 두 가지 목적으로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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