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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팝업북의 세계, 로버트 사부다

평면의 책 속에 불가사의한 삼차원의 세계를 숨기고 있는 신기한 팝업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팝업북의 대가 로버트 사부다의 작품 중에서도 정교하고 화려하기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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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뚜껑을 열면 삼차원의 세계가…

평면의 책 속에 불가사의한 삼차원의 세계를 숨기고 있는 신기한 팝업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팝업북의 대가 로버트 사부다의 작품 중에서도 정교하고 화려하기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루이스 캐롤의 환상적인 스토리에 존 테니얼의 멋진 그림과 로버트 사부다의 놀라운 상상력을 덧붙여 다시 태어난 팝업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는 마력의 책이지요. 마치 빅토리아 시대의 핍쇼(Peep Show)처럼, 여러 번 접혀서 이루어져 있는 입체 그림들은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답니다. 그럼 “백문이 불여일견”, 이제 책을 함께 펼쳐볼까요?

Alice는 언니가 읽어주는 이야기가 그림과 대화가 없는 따분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이내 지루해지죠. 오호... 말썽꾸러기 토끼가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 보이세요?(그림 1) 오른쪽 하단의 ‘Open Me’라는 Flap(넘기기 장치)이 보이죠? 그걸 바로 넘기면, 토끼를 따라, 앨리스가 이상한 세상으로 빠져드는 장면이 아코디언처럼 접히는 종이의 가운데 구멍을 통해 보인답니다. 아, 이상한 세상으로는 이렇게 빠지는가 보네요! 회오리 바람을 타고 말려들듯이 말이죠... (직접 보세요) 이건 또 뭐죠.? 집 밖으로 여자 아이의 손과 발이 삐죽삐죽 튀어나와있네요. Alice는 작은 집에 도착하는데, W. Rabbit이라는 명판이 보이네요. 오, 토끼의 집이군요. 왼쪽의 흰 문에 명판이 보이시죠? 그 손잡이를 잡고 책을 당겨보세요. (그림 2) 어라, 이건 또 뭐죠. 이야기가 진행되었어도 한참 진행된 것 같은데, 음... 크리켓을 함께 하자고 여왕이 초대를 했나 보네요. 그런데 여왕은 왜 아기를 괴롭히는 걸까요? (그림 3) 한 장 더 넘겨보도록 하죠. 잘 차려진 식탁이 집 앞의 나무 밑에 보이고, March Hare와 Hatter씨가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나 본데, Alice는 표정이 왜 저 모양이죠? (그림4) 짜쟌, 이 책의 압권으로 가보세요. 앨리스가 하트의 여왕에게 “당신은 단지 카드에 지나지 않아!”라고 소리를 지르자 트럼프 카드들이 하늘로 솟아올랐다가 떨어지는 장면(그림5)인데요, 이 팝업에는 트럽트 카드 두 벌에 해당하는 자그마치 104장의 미니 카드가 사용되었다고 하는군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팝업북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입체적으로 재구성된 총 6쪽의 페이지마다 커다란 팝업 1개와 함께 이야기가 쓰여진 6,7쪽 분량의 소책자가 붙어 있습니다. 책 속의 소책자들을 펼치면, 다양한 작은 사이즈의 팝업북들이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입니다. 실상 큰 팝업에는 그다지 이야기가 많지 않지만 작은 팝업북 속에서 Carroll의 원작을 만나볼 수 있는 거죠.

이렇듯 로버트 사부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원작자 Carroll의 상상력이 그의 손에 전달되어 마술처럼 펼쳐지고 있습니다. 사실 어린이 독자를 위해 출판되었다고는 하지만, 이 책은 어른들이 자신들의 책장에 간직하기 위해서 사두는 컬렉션용 책으로도 너무 훌륭합니다. 하긴 저도 제 책장에 이 책을 포함한 몇 권의 로버트 사부다 책을 꽂아두었으니까요....

오버 더 레인보우

“금발머리에 통통하고 붉은 볼을 가진 귀여운 소녀 도로시는 풀도 나무도 온통 회색빛인 쓸쓸한 캔자스주에서 헨리 아저씨와 엠 아주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도로시는 회오리바람에 실려 예쁜 꽃과 따뜻한 햇볕이 가득한 아름다운 오즈의 나라에 도착합니다.”

이 정도만 이야기해도 여러분들은 『오즈의 마법사』를 떠올리실 수 있을거예요. 맞아요. 프랭크 바움의 『오즈의 마법사』도 로버트 사부다의 마법으로 팝업북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빨강, 노랑, 파랑, 보라, 초록의 다섯 개의 왕국을 온갖 이상한 마법으로 다스리는 마법사와 마녀들이 각각의 팝업 뒤에 숨어서 독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각각 키가 작고 이상한 옷을 입은 쿼들링, 윙키, 뭉크킨, 길리킨인데요. 도로시는 오즈가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역시 고향인 캔자스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도로시의 소원대로 집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방법은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찾아 그에게 부탁하는 것이죠. 그래서 도로시는 오즈가 살고 있는 에메랄드 시로 가는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갖가지 위험과 모험이 기다리고 있는 에메랄드 시로 가기 위한 여행에서 도로시 일행은 절벽을 뛰어넘어야 하는가 하면, 졸음이 오게 하는 꽃밭도 지나야 하기도 하고, 무서운 짐승의 공격을 받기도 한답니다. 오 이런! 제가 지금 『오즈의 마법사』 줄거리를 하마터면 다 말씀드릴 뻔 했군요. 여러분도 다 알고 계실 텐데 말이죠.

자 그럼, 사부다가 창조한 『오즈의 마법사』의 팝업북 속으로 잠시 빠져보실까요?


프랭크 바움의 『오즈의 마법사』 출간 100 주년을 기념해서 나온 로버트 사부다의 이 팝업북은 책과 함께 제공되는 색안경을 끼고 에메랄드 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안경이야말로 일상 속에 진정한 에메랄드의 궁전이 있어서, 세상의 모든 것은 어떤 안경을 끼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아닐까요? 회색 안경을 낀 사람에겐 회색 세상만 보이듯이 말입니다.

로버트 사부다가 말하는 팝업북 그리고 그의 포부

ㅁ 선생님의 어린 시절을 말씀해 주시겠어요?

저는 미시간의 핑크니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호수 옆에 작은 집에서 부모님과 형과 여동생과 함께 어린 시절을 지냈지요. 우리 형제들은 엄마가 잠자기 전에 들려주는 책을 좋아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어머니 덕분에 제가 책 읽기를 좋아하게 되고, 결국 책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된 것 같아요. 크레용을 손에 쥘 수 있게 되면서부터 그리고 칠하고 붙이고 오리고 하는 일을 하루 종일 했어요. 그래서 내 방은 늘 종이조각들과 물감들로 엉망이었죠. 또한 아버지가 목수였기 때문에 손으로 만드는 것은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아버지는 나무조각들을 이용해서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 주시곤 했는데, 저도 아버지 옆에서 나무 조각들을 이용해서 이것저것 많이 만들었어요.


ㅁ 어떤 계기로 팝업북 일을 시작하시게 되었나요?

초등학교 시절 저는 자주 선생님을 도와 게시판을 만들었어요. 종이를 단지 그림 그리기와 글만 쓰는 것에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종이를 오려서 만든 꼴라쥬로 채우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을 때, 선생님은 흔쾌히 받아주셨죠. 그래서 저는 집에서도 종이를 풀로 접고 붙이고 모형 집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중 여러 종이를 오려 붙이면서 우연하게 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나서부터 저는 본격적으로 작은 이야기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만드는 직업을 갖게 된 두 번째 동기는 아마도 치과에서의 사건 때문일거예요. 저는 사탕을 너무 좋아해서 이가 많이 썩었었는데, 병원이 무서워서 아파서 뒹굴 때까지 참고는 했지요. 결국 엄마 손에 이끌려 치과에 갔어요. 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당연히 겁에 질려 있는데, 책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간호사 누나가 전해주었어요. 가장 재미있어 보이는 두꺼운 책을 펼치는 순간 너무 놀랐어요. 그것이 바로 팝업북이었던 거지요. 그리고 전 무서운 것도 이내 잊어버리게 된거예요. 그 일이 있은지 얼마 후에, 엄마는 Ford 자동차에서 나눠주는 광고용 접어진 종이를 가져왔어요. 조금 두툼한 광고지가 제가 팝업북을 만드는 것을 연습하는데는 제격이였죠. 그 때부터 제 주변 사람들은 특별한 날마다 저에게 팝업북을 선물해주었고, 저는 이 책들을 잘 살펴본 후 저만의 Pop Up 책을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ㅁ 본격적으로 팝업북을 만드는 것을 공부하신건가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가서도 팝업북 만들기는 계속 했어요. 결국 미술 실력도 좋아져서 ‘프랫 인스티튜트’를 다니기 위해 뉴욕으로 가게 되었죠. 프랫 학교 3학년 때에는 “Dial Books for Young Readers”에 인턴 사원으로 취업하게 되어 본격적으로 어린이 책을 만드는 것을 배우게 된거예요. 단순히 책을 만드는 것이 제게는 그다지 재미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Barbara Coondy, Thomas Locker의 작품이 든 봉투를 열어보고 나서, 저는 어린이 책의 삽화가가 되리라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프랫 학교를 졸업한 후, 저는 독자적으로 어린이 책을 만들기 위해 돈을 벌어야했어요. 마침내 Rambo 캐릭터를 기초로 한 책의 삽화 작업을 의뢰 받게 되었고 이 일을 시작으로 다른 삽화 작업도 들어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경력이 쌓이자, 저는 제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삽화를 그렸죠. 그림책은 멋졌지만, 저는 언제나 어린 시절의 꿈인 팝업북을 만들고 싶기도 했어요. 그래서 저는 옛날부터 가지고 있던 팝업북들을 끄집어내서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ㅁ 많은 팝업북을 내셨는데요, 선생님은 주로 어디에서 일을 하세요?

이제 저는 뉴욕에 스튜디오를 차리고 Matthew Reinhart와 작업을 해요. 우리 둘 다 책 만드는 것을 즐기죠. 제가 만드는 책이 팝업북이라 주변은 늘 어질러져 있어도, 저는 행복하답니다.

ㅁ 팝업북의 매력은 어떤 것인가요?

평면에 누워있던 종이를 3차원으로 활용하면, 상상력을 발휘할 여지가 휠씬 커집니다. 『오즈의 마법사』 에서 회오리 바람이 돌아간 것 같이 종이의 ‘움직임’까지 더해지면 더욱 환상적인 장면이 만들어져 생동감까지 느껴지죠. 신작인 『공룡의 비밀』에서는 책장을 펼치는 과정에서 공룡도 움직이게 만들었어요. 그래야 공룡들이 살아 움직이는 선사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착각을 들도록 할 수 있을 테니까요. 팝업북에는 전기나 나사, 스프링 같은 장치는 전혀 들어가지 않으므로, 종이를 물리적인 힘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설계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ㅁ 제작 과정을 설명해주시겠어요?

책 한 권을 디자인하는 데만도 1년 정도가 꼬박 걸립니다. 처음 스케치 단계부터 3차원으로 구상을 해야 하는데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곧바로 종이를 잘라 만들어봅니다. 직접 해보지 않으면 팝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장담할 수가 없으니까요. 뉴욕의 작업실에서 팝업을 수없이 고치고 다시 만들면서 디자인이 완성되면 중국이나 에쿠아도르, 태국에 있는 공장에서 다량으로 책을 만듭니다. 팝업북이 다른 책들에 비해 비싼 것은 다 이유가 있어요. 조립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하거든요. 한 사람이 한 권을 조립하는데 평균 30분이 걸리고, 풀을 말리고 닦는데도 한 두 시간이 더 필요한 복잡한 작업이거든요.

ㅁ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인류의 역사’를 주제로 한 팝업북 시리즈를 출간하고 싶습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언젠가는 할 수 있겠지요.
(위의 글은 로버트 사부다의 홈페이지와 중앙일보 이지영 기자의 2005년 12월 2일자 ‘인터넷 중앙’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팝업북으로 느껴보는 크리스마스

『The 12 Days of Christmas』는 로버트 사부다가 무려 2년 반이란 오랜 시간을 들여 1997년에 출간한 책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첫 날 내 사랑은 배 나무 가지에 앉아있는 자고새를 보내왔어요. 크리스마스 둘 째 날 내 사랑은 두 마리의 비둘기와 배나무 가지에 앉아 있는 자고새를 보내왔지요. 크리스마스 셋째 날 내 사랑은 세 마리의 닭과 두 마리의 비둘기, 자고새 한마리를 보내왔지요.” 라는 노랫말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환상적인 팝업과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그의 크리스마스 팝업북 『The Night Before Christmas』를 함께 보실까요? 이 팝업북은 Clement Clarke Moore의 시를 바탕으로 크리스마스의 전날 밤의 밤의 풍경을 그리고 있는데요, 이야기는 어린 아이의 조용한 방에서 시작되지요.

“크리스마스 전날 밤,
집안 그 어느 것도 움직이지 않았네.
쥐 조차도
정성스레 지붕 옆에 양말을 걸어두고
싼타클로스가 곧 오시길 바라며
어린이들은 따듯하고 포근한 침대에서 편히 잔다네.

그리곤 산타클로스와 순록은 날아갔다네.
솜털처럼 가볍게
그러나 나는 그의 환호를 들었지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 잘 주무세요."


이렇게 굴뚝을 타고 들어온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조용히 난로 옆에 놓아두고 순록들이 이끄는 마차를 타고 하늘을 오르는 모습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의 모습으로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직접 팝업북을 만들 수 있어요.

상자를 열면 잭이 스프링의 탄력으로 튀어나와 사람을 놀라게 하는 ‘Jack in the Box’처럼 팝업북은 상자가 아닌 바로 그런 기능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팝업은 말 그대로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며 무엇인가가 “튀어나온다”는 의미의 동사로서 팝업북이란 줄거리나 내용을 따라 독자를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상된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 만들 수는 없냐구요? 물론 있지요. 로버트 사부다의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팝업북 만들기 코너(인터넷 주소: //robertsabuda.com/popmakesimple.com) 들어가서 보시면, 무료로 도안을 다운받으 실 수도 있고, 그 도안을 활용하여 간단한 팝업을 만드는 방법도 배우실 수 있습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네요. 여러분들에게 이번 호에서 소개한 로버트 사부다의 팝업북은 아이들 뿐 아니라 저와 같이 책을 수집하는 어른들에게도 너무나도 훌륭한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아직 『America the Beautiful』을 구매하지 않았는데요, 산타클로스가 저한테 이 선물을 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네에? 마녀라서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안 주신다구요? 아니예요. 저는 착한 마녀라 선물 받을 수 있답니다. 두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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