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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과 팀 버튼의 마술 상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알려진 것처럼 로알드 달의 동화 <찰리와 초콜렛 공장>은 이미 1971년 멜 스튜어트 감독, 진 와일더 주연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바 있으며 가족 영화의 명작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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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과 팀 버튼의 마술 상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영화를 보지 않은신 분들은 읽지 않으시기를 권장합니다.

■ 팀 버튼식 캐릭터

팀 버튼의 영화 대부분에서는 주인공의 역할이 뒤집어져 있다. 그의 출세작 <비틀쥬스>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생기넘치지만 제멋대로의 인간퇴치사 비틀쥬스였고 <배트맨>의 첫 번째 영화판의 주인공은 배트맨 또는 브루스 웨인이라기 보다는 화학 공장에 내팽겨져 웃는 얼굴로 살아가게 된 악당 조커(잭 니콜슨)였으며 <배트맨 2>는 외모 때문에 버림받은 펭귄맨과 고용주에게 실컷 이용되다 버려진채 복수심으로 똘똘 뭉친 캣우먼이 훨씬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가위손>의 주인공 에드워드 역시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정상적인 주인공과는 거리가이며 팀 버튼 필모그래피의 최대 졸작이라고 할 수 있는 <혹성 탈출>마저도 미래의 원숭이 세계의 캐릭터들이 인간 캐릭터들보다 훨씬 생명력이 있어 보인다.

알려진 것처럼 로알드 달의 동화 <찰리와 초콜렛 공장>은 이미 1971년 멜 스튜어트 감독, 진 와일더 주연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바 있으며 가족 영화의 명작으로 남아 있다. 원작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팀 버튼은 자기 스타일의 변화를 새로운 작품에 부여했는데, 그 첫 번째는 월리 욘카(조니 뎁)의 비중이 크게 올라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71년작의 원제는 로 제목에 신비로운 초콜릿 공장의 주인인 윌리 욘카의 이름을 사용하면서 진 와일더가 연기한 동명의 캐릭터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2005년작에서의 욘카의 캐릭터 비중이 훨씬 높은 편인데, '찰리'라는 이름을 오히려 강조한 2005년작에는 원작과 71년작 모두에 없는 윌리 욘카의 과거사가 추가되었을 뿐 아니라 결말마저도 욘카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 윌리 욘카, 덜 자란 어른

윌리 욘카는 천재지만 덜 자란 어른과 같다. 조니 뎁은 인터뷰에서 욘카를 얼굴에 화장을 한 '지방 방송국 어린이 프로그램 사회자'의 컨셉을 따 왔다고 했는데, 71년작의 진 와일더에 비해서도 조니 뎁의 욘카는 아이들에게 더 쌀쌀 맞고 아이들을 괴롭히는데 꽤 즐거움을 느끼는 가학성(한편으로는 순수하고 한편으로는 더욱 잔인한 아이들의 그것)을 지니고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아이들이 벌을 받을 때 묘한 웃음을 짓는 웡카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원작과 71년작의 욘카가 일종의 '거인'으로서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라면 팀 버튼과 조니 뎁의 윌리 욘카는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다. 물론 욘카는 부모(또는 가족)를 지니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그와 공장을 거니는 아이들과 큰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결정적으로 욘카는 '부모(Parents)'라는 단어를 말하지 못하는데 이는 욘카가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했으며 비록 어른의 몸을 지니고 있으나 실제로는 아이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영화 속에서 욘카가 부모를 가진 응석받이 아이들에 대해 행하는 벌주기란 자신이 지니지 못한 부모를 가진 아이들에 대한 분노 또는 질투로 느껴지기도 한다. 욘카의 게임에서 승자가 되는 '찰리'는 4명의 조부모와 공동 생활을 하는 전통적인 의미의 '착한 아이'이며 이는 산업 사회에서 보편적인 핵가족 안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가지지 못한 미덕인 '절제'와 '배려'의 덕목을 찰리가 가지게하는 이유가 된다. 어쨌든 찰리 역시 욘카와는 다른 의미에서 현대적인 아이의 모습에서는 벗어나 있는 존재다.




■ 욘카의 가족 찾기 프로젝트?

팀 버튼의 영화에서 대폭 늘어난 욘카의 과거에 대한 장면들은 화려하고 원색적인 초콜렛 공장 시퀀스들과는 사뭇 다른 고딕적인 색채를 지니고 있다. 욘카의 아버지인 치과 의사 닥터 욘카로 '드라큘라' 크리스토퍼 리가 캐스팅된 것 역시 유아적인 공포와 천진함을 뒤섞는 팀 버튼식의 유머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나름의 기승전결을 가진 욘카의 이야기가 영화에 첨부됨으로서 <찰리와 초콜렛 공장>은 표면적으로 진부한 '가족'으로의 귀환이라는 결론으로 향하는 듯 하다. 하지만 정작 욘카는 홀로 아버지를 찾지 못하며 오랜 기간 아들의 기사들을 스크랩해 놓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역시 욘카를 찾지 않는다. 둘의 만남은 '찰리'라는 캐릭터의 등장으로 가능해지며 욘카는 찰리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찾아갈 용기를 얻게 된다.

욘카 부자는 모두 소통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다. <찰리와 초콜렛 공장>의 '아버지'는 저 너머의 존재에 가깝다. 수십년이 지나 만난 아들에게 '치실을 한 번도 안했구나 ?'라고 이야기하는 아버지나 '한번도요 ~ '라고 대답하는 아들의 만남은 따뜻하기는 해도 완벽한 화해에 이르렀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팀 버튼식의 화해는 쑥스럽고 생뚱맞기까지 하다. 결국 영화의 라스트씬은 다소 엉뚱한 형태의 가족 구성으로 귀결되는데, 바로 찰리의 집이 욘카의 공장으로 옮겨 오는 것이다. 이건 현대 사회의 일반적인 가족 구성과는 거리가 멀다. 욘카가 찰리의 집으로 입양되거나 반대로 욘카가 찰리의 가족을 입양한 것같은 결말은 '우리 가족 만세'로 마무리되는 결말과는 어느 정도 거리감을 보여준다.





■ '부모 없음'의 쾌활함

애초부터 전복적인 요소를 지닌 로알드 달의 현대적인 동화들은 공포와 유머의 경계에 서 있는 팀 버튼식 영화에 더 없이 적절한 소재로 <찰리와 초콜렛 공장>에는 진정한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욘카와 동행하는 버릇 없는 아이들의 네 명의 부모들은 하나같이 무력하기 짝이 없는 존재들일 뿐 아니라 버릇 없는 아이들을 만들어낸 원흉들에 불과하며 찰리와 동행하는 조 할아버지(리처드 켈리)는 찰리의 친구와 같은 존재(그는 찰리에게 욘카의 공장으로 가는 골든 티켓을 얻게하는 것에서 삶의 활력을 되찾는다)다. 말 할 것도 없이 욘카는'아버지'와는 매우 거리가 먼 인물이다.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가기 위해 찰리에게 도움을 요구하는 욘카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보기는 어렵다.

영화 구조 속에서 '부모'를 제거함으로서 얻어지는 불안정한 쾌활함이다. 사실 <찰리와 초콜렛 공장>의 백미는 '나쁜 아이들 벌주기'의 호화로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움파룸파들의 노래들과 함께 말썽꾸러기들은 각각의 죄목에 어울리는 벌을 받고 관객들은 그 모습을 보며 즐겁게 키득거린다. 물론 로알드 달과 팀 버튼 그리고 관객들이 벌이는 즐거운 이지메의 경험은 아슬아슬한 불량스러운 일탈의 즐거움을 전해준다. 아이의 입장에서 못된 아이들을 혼내주는 것 그것이 <찰리와 초콜렛 공장>에서 벌이는 본질적인 즐거움일 것이다.

우리가 팀 버튼의 영화에서 기대하는 것은, 생각해 보면 좀 이상한 버튼식의 엔딩이 아니라 그가 그려내는 독특한 감수성의 매력이다. 다행스럽게도 팀 버튼 영화의 마술적인 매력은 <찰리와 초콜렛 공장>에서도 여전하다. ★★★☆






Disc1 메뉴 화면

여름용 블록버스터라고는 하지만 팀 버튼의 영화의 매력은 DVD의 메뉴 화면에서도 독특함을 뽐낸다. 움파 룸파족(딥 로이)이 조종하는 초콜렛 공장의 공정을 따라 움직이는 듯 구성된 메뉴 화면 역시 무척 재치있게 구성되어 있다.







온통 마술 상자같은 화면은 예상보다 날카로운 편은 아니다. 작품 자체가 비현실적인 공간들을 창조하고 있으며 색감 역시 자연스러움 보다는 인공적인 느낌으로 조정되어 있기 때문에 의도된 화면을 선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 2005년도의 흥행작답게 화면에는 잡티가 전혀 없는 깔끔하고 아름다운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여러 매체에 1.85:1로 알져진 바와 달리 화면비는 1.78:1의 화면 사이즈를 선보인다. ★★★★



영어와 태국어 돌비 디지털 5.1 EX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 역시 입체감이 더 강조되면서 흠잡을 데가 거의 없는 사운드 퀄리티를 선보이며 대니 엘프만의 음악이 펼쳐지는 장면들에서는 여지 없이 그 위력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전 가족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영화답게 임팩트를 강하게 표현하기 보다는 부드럽고 경쾌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정말 아쉬운 점은 한국어 트랙이 없다는 점. 국내 DVD 시장의 협소함 때문이기는 하겠지만, 최소한 가족과 같이 볼 만한 영화들에는 한국어 트랙이 실렸으면 한다. ★★★★




Disc1 스페셜 피쳐 메뉴

첫 번째 디스크의 스페셜 피쳐로는 극자용 예고편과 사운드트랙 광고가 전부다. 아쉽게도 음성 해설은 수록되지 않았다.



Disc2 메인 메뉴 화면



Features

두 번째 디스크의 메뉴는 두 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다. 이 카테고리는 일반적인 의미의 부가 영상들이 수록되어 있다.

Attack of the Squirrels !(09:49)

영화의 욘카의 초콜렛 공장에서 노동 동물(?)로 일하는 다람쥐를 촬영에 투입하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는 메뉴다. 전원(?) 영국에서 공수해 온 야생 다람쥐들은 길들이기 힘들어 많은 헤프닝을 겪었다고 한다. 물론 어려운 장면들은 로봇이나 컴퓨터 그래픽이 사용되었다. 짧고 경쾌하게 구성된 전형적인 헐리우드 스타일의 피쳐렛이다.


Fantastic Mr. Dahl (17:41)

원작자 로알드 달에 관한 BBC의 다큐멘터리다. 고인이 된 로알드 달의 생전 모습을 담은 필름들과 미망인과 자식들, 이웃과 동료들의 인터뮤가 수록되어 있다. 정감 넘치던 고인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메뉴로, 간략하나마 로알드 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차분한 다큐멘터리.


Becoming Oompa Loompa (07:17)

영화 속에서 수많은 움파룸파족을 연기한 배우는 딥 로이라는 단신의 배우 한 명이었다. 이 메뉴는 움파룸파 부족 전체를 연기 하기 위해 춤과 노래를 배우게 된 딥 로이의 트레이닝 과정과 특수 효과로 움파 룸파족을 표현하게 된 과정을 담고 있다. 이전에는 춤과 노래를 배운 적이 없었던 딥 로이는 3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쳤고 한 장면을 찍기 위해 6,70번씩 촬영하는 것이 예사였다고 한다.


Making The Mix

영화 제작에 관한 본격적인 서플먼트들이 묶여 있는 메뉴다. 5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Making The Mix - chocolate Dreams (06:57)

로알드 달의 미망인이자 총제작자인 펠레시티 탈과 각본가 존 어거스트 등이 등장해 원작의 영화화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Making The Mix - Different Faces, Different Flavors (10:39)

캐스팅에 관한 메뉴로 영화의 주요 출연진들이 거의 다 등장한다. 짧은 편집이 이어지는 자화자찬형 메뉴지만, 배우들의 모습을 재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볍게 볼 수 있다.


Making The Mix - Sweet Sounds (07:17)

영화의 음악에 대한 메뉴로 대니 엘프만이 영화 음악에 관해 설명한다. 영화의 주요 장면에서 사용된 4개의 음악은 각기 다른 음악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우구스투스의 퇴장 장면의 음악은 발리우드 영화의 배경 음악처럼 구성되었으며, 바이올렛의 퇴장 장면은 템테이션스 풍의 블랙스플로테이션 영화 풍으로 흥겹게 펼쳐진다. 버루카의 퇴장 후 음악은, 대니 엘프만의 설명에 의하면 마마스 앤 파파스와 아바를 믹스한 히피 풍의 음악이라고 하며 'TV 소년' 마이크 티비의 배경 음악은 퀸의 'Bohemian Rapsody'를 연상시키는 오페라틱 록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Making The Mix - Desgner Chocolate (09:35)

팀 버튼의 영화에서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미술 파트에 대한 메뉴다.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알렉스 맥도웰과 의상 디자이너 가브리엘라 에수치(금년도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촬영 감독 필립 루슬로 등이 등장해 영화의 비주얼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많은 노력이 투자된 분야에 대한 것으로, 오히려 이 메뉴는 분량이 너무 적게 수록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Making The Mix - Under the Wrapper (06:58)

특수 효과 파트의 조스 윌리암스와 닉 데이비스 등이 등장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초콜렛 강의 표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초콜릿 강은 실제 초콜렛 느낌이 표현되도록 여러 가지 성분들을 혼합해 만들어냈다고 한다. 수백만 리터의 용액을 서서히 3일 동안 부어 만들어 냈다고.. 흐르는 느낌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냈다고 한다.


Activites

두 개의 카테고리에 나뉘어진 두 번째 디스크의 이 카테고리는 주로 영화와 관련된 간단한 게임들이 모여 있는데, 간단하지만 충분히 즐길 만한 게임들이 수록되어 있다.


Oompa Loompa Dance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움파룸파들의 춤을 배워보고 게임해 볼 수 있는 메뉴다. 배우기(Learn)는 움파룸파의 영화 속 안무가 짧게 나뉘어져 구성되어 있다. 발표할 기회가 있다면 간단한 코믹 댄스로 선보일 수 있지 않을지 ? 게임(Play)은 안무에 따라 리모콘의 방향키를 조작하는 게임인데, 처음에는 느리게 진행되어 여유로운 듯 하지만, 점점 빨라지고 화살표도 많이 등장해 의의로 집중하지 않으면 마스터하기기가 쉽지 않다.


The Bad Nut

영화 속의 호두까기 다람쥐가 되어, 나쁜 호두를 골라내자. 역시 리모콘의 좌우키를 조작해 불량 호두를 골라낼 수 있다.


Inventing Machine

각 종 첨가제를 섞어서 독특한 초콜렛을 만들어 보는 게임이다. 두 가지의 첨가제를 섞으면 움파룸파가 맛을 평가해 준다. 위의 그림은 좋다는 평가지만 아닌 경우에는 다양한 반응을 얻을 수 있다.


Search for the Golden Ticket

영화 속 다섯 아이들이 되어서 욘카의 초콜렛 공장을 방문할 수 있는 황금 티켓을 찾아내자. 영화 속의 아이들 캐릭터에 따라 찾는 방식이 모두 다른데, 5장의 황금 티켓을 모두 찾아내면 보너스 영상을 볼 수 있다


화염과 화려한 액션으로 수놓은 블록버스터의 시즌에서 <찰리와 초콜렛 공장>이 블록버스터로 만들어진 것은 다른 맥락이다. 팀 버튼은 화려한 액션 시퀀스를 만들기 보다는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내는데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다행스럽게도 <찰리와 초콜렛 공장 DE>는 그런 팀 버튼의 영화 세계를 탐구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훌륭한 퀄리티의 영상과 음향을 전해준다. 아쉬운 점은 서플먼트의 양보다는 질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헐리우드 영화들에서 제공되는 기본적인 서플먼트들은 수록되어 있으나, 작품의 원작자나 연출자인 로알드 달과 팀 버튼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부가 영상이 수록되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준다. 특히 작품에서 두드러진 분야인 미술과 특수 효과들에 대한 좀 더 충분한 설명이 수록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준다. 분명히 기본 이상의 퀄리티를 주고 있지만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 약간 아쉽다. 아울러 풀 스크린 버전으로만 출시된 71년작 <초콜렛 천국>의 와이드 스크린 에디션의 출시를 기대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2disc)』
동화 속 세계가 스크린으로 완벽하게 재현되다! 팀 버튼과 조니 뎁이 창조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 DVD!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서양 아이들이게 "산타클로스 이야기"만큼 유명한 동화책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전인 1964년에 '로알드 달'이 발표한 이 책은 이미 1971년에 '멜 스튜어트' 감독이 영화화했다. 당시로서는 적지 않은 300백만 불이 투입된 이 영화는 <초콜렛천국>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DVD가 출시되어 있다. 2005년 새롭게 만들어진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1억 5천만 불이라는 제작비가 말해주듯 동화책 속에 있던 초콜릿 세상을 현실세계로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 제품 정보

감독 : 팀 버튼 주연 : 조니 뎁, 프레디 하이모어, 데이빗 켈리, 헬레나 본햄 카터

화면 Anamorphic Widescreen 1,78:1
음향 Dolby Surround 5.1 EX 영어
더빙 영어, 태국어
자막 한국어, 영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상영시간 114분 44초
지역코드 Dual Layer / Region 3
제작년도 2005년
출시일자 2006-02-02

Special Feature
- Attack of the Squirrels (9분49초)(한글자막)
- Fantastic Mr. Dahl (17분41초)(한글자막)
- Becoming Oompa-Loompa (7분17초)(한글자막)
- Making The Mix(한글자막)
- Activities (각종 게임)(자막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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