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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을 떠난 고양이』

피터 게더스와 고양이 노튼의 마지막 이야기. 16년을 같이 한 고양이의 죽임. 하지만 그저 자신의 특별한 고양이의 죽음이 슬프다는 얘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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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을 떠난 고양이』 피터 게더스 저/조동섭 역 | 미디어2.0(media2.0) | 2005년 9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미국 굴지의 출판사 랜덤 하우스 편집장 피터 게더스. 어느 날 귀 접힌 새끼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각박했던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노튼의 투병과 최후를 함께한 게더스는 전보다 훨씬 중대한 교훈을 얻는다. 바로 삶을 즐기고 감사하는 법, 그리고 죽음을 대하고 받아들이는 법. 노튼의 마지막을 그린 이 이야기는 게더스의 말대로 죽음에 관한 책이 아니다. 슬픔에 관한 책이 아니다. 저자가 일관되게 주장했듯 삶에 관한 책이고 웃음과 유머에 관한 책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여행을 떠난 고양이』는 죽음을 통해 역설적으로 삶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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