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혁 소설집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제46회 동인문학상 수상
김중혁의 소설집 『가짜 팔로 하는 포옹』이 2015년 제46회 동인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작가는 지난 달 27일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 시상식을 통해 “책 제목 ‘가짜 팔로 하는 포옹’은 어느 날 문득 떠올렸고, 수수께끼 같은 제목의 의미를 한참 생각하다가 소설을 쓰는 일이 ‘가짜 팔로 하는 포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혜경, 삶의 슬픔을 껴안는 여성적 시선을 가진 소설가
소설가 이혜경은 1982년 <세계의 문학>에 중편 「우리들의 떨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일상의 세부와 가려진 삶들의 안팎에 드리운 균열을 다감하고도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해왔다.
50여 년에 걸친 시작 활동을 통해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그가 발표한 시의 총 편수는 200편이 채 안 된다. 평균 잡아 일 년에 네댓 편 정도의 시를 쓴 ‘과묵한’ 시인인 셈이다.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그 노벨문학상 등록일: 201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