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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과 연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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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를 위하여 휘슬은 울리나

    우리는 늘 심판이 올바르고 공정한 판정을 해주길 바라지만, 그 기대는 자주 배반당한다. 특히 아스날과 연애중인 이들은 경기를 보다가 억울한 판정들에 여러번 속을 터뜨린다. 이것은 정말 모두 우연일까? 처음에는 그저 사소한 추측이었다. ‘저 주심(마이크 딘)이 나오면 왠지 아스날은 그날은 경기를 이기지 못하는 것 같다?’ 는 식으로 말이다.

    아스날 심판 오심 마이크 딘 맨유 등록일: 2014.04.02

  • 아스날,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그렇다. 나는 축구팬, 12년째 아스날과 연애중이다. 90분짜리 공놀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그 결과에 일주일의 희로애락이 좌지우지되는, 이 스펙타클하고도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연애질은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다.

    아스날 축구 닉 혼비 피버 피치 등록일: 2014.02.19

  • 공간을 지배하는 자

    축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 바로, 골이다. 정확하게는 상대팀보다 많은 골을 넣고 적은 골을 먹히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피치 위에 11명의 선수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치할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효과적인 공격과 수비를 할 지는 팀의 최우선 과제가 된다. 이것이 축구 전술과 포메이션의 시작이다.

    아스날 축구 전술 4-4-2 4-2-3-1 4-3-3 등록일: 2014.04.30

  • ‘산티’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팀 동료들마저 어느 발이 주발인지 모르는 완벽한 양발잡이, 양쪽 측면과 중앙 플레이메이커, 딥라잉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 환상적인 킥력과 빠르고 정확한 패스, 힘과 스피드는 부족하지만 테크닉과 순발력으로 이를 극복해내는 테크니션. 좀더 설명이 필요한가? 한 마디로, 스페인 라 리가 인간계 최고의 미드필더.

    아스날 산티 카솔라 말라가 등록일: 2014.04.09

  • ‘챔스’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챔피언스 리그는 나에게 이루지 못한 꿈이다. 한 번쯤은 우리가 유럽의 수많은 별들 중에 가장 빛나는 별이고 싶다. 챔피언스 리그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가슴 아프게 남아있는 기억이자, 더 멋진 기억으로 덧칠해야할 숙제와도 같다.

    아스날 챔피언스 리그 바르셀로나 뮌헨 축구 등록일: 2014.02.26

  • (말)싸움의 기술

    “나의 꿈은 타이틀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 축구가 그라운드에서 단 5분만이라도 구현되는 것을 보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이상주의자. 축구는 승리해야 하는 스포츠이며 트로피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실용주의자. 같은 축구 감독이지만 이렇게 서로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이기에, 설전(說戰)은 이미 예정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아스날 첼시 아르센 벵거 조제 무리뉴 등록일: 2014.03.26

  • 아아,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그 날 일어난 일은 잘못되었다. 정부를 대표하여, 국가를 대표하여, 이러한 이중 불의(double injustice)가 바로잡아지지 않은채 너무나 오랜 시간이 흐른 것에 깊이 사과한다. 이 나라의 많은 사람들은 머지사이드의 사람들이 어떤 일을 겪어왔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끔찍하게 목숨을 잃은 대가는 오히려 그들을 사고의 주범으로 몰아세운..

    아스날 힐스보로 참사 세월호 등록일: 2014.04.23

  • 웨일스에서 온 그대

    2008년 여름, 웨일스 카디프 시티의 17살 미드필더를 두고 아스날과 맨유의 쟁탈전이 벌어졌다. 그의 이름은 아론 람지(Aaron Ramsey). 나의 첫 인상은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겠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잘생겼다.”

    아스날 축구 아론 람지 맨유 웨일스 등록일: 2014.03.05

  • 좋은 공놀이 있으면 소개시켜줘

    과연 나는 아스날이 아닌, 축구도 아닌, 야구와 새롭게 관계를 쌓아나갈 수 있을까. 축구에서 느껴지는 역동성은 없는 대신 야구에는 투수가 던지는 공 한 구, 한 구의 섬세한 컨트롤이 있다. 큰 점수 차이가 벌어져있어도 한 이닝에 많은 점수가 나서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의외성까지. 거기다가 축구처럼 주말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중 3연전, 주말 3연전, 쉼..

    아스날 야구 삼성 두산 등록일: 2014.04.16

  • 암탉이 라자냐에 빠진 날

    아스날과 토튼햄.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는 이 두 팀이 부딪치는 날, 세상에서 가장 뜨겁고 치열한 경기, '북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아스날 토튼햄 북런던 더비 라자냐 솔 캠벨 등록일: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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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산업의 흐름으로 반도체 읽기!

『현명한 반도체 투자』 우황제 저자의 신간. 반도체 산업 전문가이며 실전 투자가인 저자의 풍부한 산업 지식을 담아냈다.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반도체를 각 산업들의 흐름 속에서 읽어낸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산업별 분석과 기업의 투자 포인트로 기회를 만들어 보자.

가장 알맞은 시절에 전하는 행복 안부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2024년 런던국제도서전 화제작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

나를 지키는 건 결국 나 자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물질적 부나 명예는 두 번째다. 첫째는 나 자신. 불확실한 세상에서 심리학은 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요즘 대세 심리학자 신고은이 돈, 일, 관계, 사랑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을 위해 따뜻한 책 한 권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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