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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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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쌀국수가 아니라…

    19세기부터 약 100년간 베트남을 점령했던 프랑스의 영향은 디너의 가격대가 베트남인의 평균 월급을 훌쩍 넘어서는 고급 프렌치 식당들보다는 오히려 길거리에 즐비한 소박한 가게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프랑스인이 베트남에 들여온 것들 중에 맥주, 아이스크림, 카페오레, 그리고 바게트가 있다.

    베트남 반미 바게트 혼혈 샌드위치 등록일: 2012.04.24

  • 커피 한 잔이 만드는 은밀한 시간

    베트남을 처음 방문했다면, 이 나라의 커피 문화에 뜻밖에도 깊은 인상을 받게 될지도 모르겠다. 동남아시아와 커피, 사회주의와 커피는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 더욱 그렇다. 바글거리는 시장통을 걷다가 느억맘 듬뿍 넣어 만든 각종 반찬들의 쿰쿰한 냄새 사이로 언뜻 초콜릿을 닮은 강렬한 커피 향을 맡고 흠칫 놀라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된다. 비슷한 차림..

    베트남 커피 Pin 등록일: 2012.05.01

  • 방콕에서 맛본 태국 음식, 폭탄처럼 강력한 맛! - 방콕(Bangkok)

    이 이야기의 시작은 역시 방콕(Bangkok)이다. 홍콩, 도쿄가 될 수도 있고 그보다 멀리 가서 런던이나 뉴욕, 이스탄불이나 요하네스버그, 혹은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호주머니에 돈 몇 푼 없고 머릿속에는 뾰족한 계획이 없는, 떠나기 위해 옷 몇 벌 가방에 구겨 넣고 의기양양 대문을 나섰지만 막상 어디로 가야 할지 목적지를 알 수 없는..

    방콕 카오산 로드 카오팟 후아 등록일: 2012.04.16

  • 온갖 음식 다 먹어봤지만 이보다 맛있을까? - 노르의 점심 식사

    우리 집에 온다고? 노르는 아마 여태 옆의 옆 섬인 발리에도 가본 적이 없을 것이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화장실 해결에 배고픔 해소까지. 그러고 보니 이 여자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었다. 우연히 장터를 찾아와 오늘 처음 만난 외국인에게…

    등록일: 2012.05.08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식당과 음식이 사치로 느껴지다 - 티숍의 나라, 버마

    티숍은 버마인들이 빈약한 자원으로 만들어낸 가장 소박한 형태의 위로 공간이다. 이마저 없다면 살아갈 수 없다. 생존과 관련된 기본적인 욕구에 대한 버마식 해답이다. 배고픔과 피로, 사교에 대한 욕구를 한꺼번에 풀 수 있는 최소한의 시설과 음식들. 세상에 존재하는 이 이상의 식당과 카페들을 단번에 사치로 만들어버리는 힘을 가졌다.

    버마 미얀마 티숍 Teashop 등록일: 2012.05.15

  • 컵라면 하나 먹는데 최소 30분?

    버마에서 생활하는 것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이방인에게는 며칠간의 기다림이지만 이들은 평생 기다린다. 그것이 이 나라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다. 느리고, 불편하고, 어쩔 수 없다. 드디어 물이 끓는다. 하얀 김이 피어오르고, 곧 이어 부글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기다림이 기니 기쁨도 크다. 인생에 감사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버마에 한번 가보는 것도 ..

    버마 핑우린 등록일: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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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장재현 감독의 K-오컬트

2015년 〈검은 사제들〉, 2019년 〈사바하〉, 2024년 〈파묘〉를 통해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의 각본집. 장재현 오컬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오리지날 각본은 영화를 문자로 다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독자를 오컬트 세계로 초대한다.

위기의 한국에 던지는 최재천의 일갈

출산율 꼴찌 대한민국, 우리사회는 재생산을 포기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원인은 갈등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는 오랜 고민 끝에 이 책을 펴냈다. 갈등을 해결할 두 글자로 숙론을 제안한다. 잠시 다툼을 멈추고 함께 앉아 대화를 시작해보자.

어렵지 않아요, 함께 해요 채식 테이블!

비건 인플루언서 정고메의 첫 번째 레시피 책. 한식부터 중식,일식,양식,디저트까지 개성 있는 101가지 비건 레시피와 현실적인 4주 채식 식단 가이드등을 소개했다. 건강 뿐 아니라 맛까지 보장된 비건 메뉴들은 처음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할 말, 제대로 합시다.

할 말을 하면서도 호감을 얻는 사람이 있다. 일과 관계,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다뤄온 작가 정문정은 이번 책에서 자기표현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전한다. 편안함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대화법, 말과 글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방식을 상세히 담아낸 실전 가이드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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