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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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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컵라면 하나 먹는데 최소 30분?

    버마에서 생활하는 것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이방인에게는 며칠간의 기다림이지만 이들은 평생 기다린다. 그것이 이 나라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다. 느리고, 불편하고, 어쩔 수 없다. 드디어 물이 끓는다. 하얀 김이 피어오르고, 곧 이어 부글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기다림이 기니 기쁨도 크다. 인생에 감사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버마에 한번 가보는 것도 ..

    버마 핑우린 등록일: 2012.05.22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식당과 음식이 사치로 느껴지다 - 티숍의 나라, 버마

    티숍은 버마인들이 빈약한 자원으로 만들어낸 가장 소박한 형태의 위로 공간이다. 이마저 없다면 살아갈 수 없다. 생존과 관련된 기본적인 욕구에 대한 버마식 해답이다. 배고픔과 피로, 사교에 대한 욕구를 한꺼번에 풀 수 있는 최소한의 시설과 음식들. 세상에 존재하는 이 이상의 식당과 카페들을 단번에 사치로 만들어버리는 힘을 가졌다.

    버마 미얀마 티숍 Teashop 등록일: 2012.05.15

  • 온갖 음식 다 먹어봤지만 이보다 맛있을까? - 노르의 점심 식사

    우리 집에 온다고? 노르는 아마 여태 옆의 옆 섬인 발리에도 가본 적이 없을 것이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화장실 해결에 배고픔 해소까지. 그러고 보니 이 여자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었다. 우연히 장터를 찾아와 오늘 처음 만난 외국인에게…

    등록일: 2012.05.08

  • 커피 한 잔이 만드는 은밀한 시간

    베트남을 처음 방문했다면, 이 나라의 커피 문화에 뜻밖에도 깊은 인상을 받게 될지도 모르겠다. 동남아시아와 커피, 사회주의와 커피는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 더욱 그렇다. 바글거리는 시장통을 걷다가 느억맘 듬뿍 넣어 만든 각종 반찬들의 쿰쿰한 냄새 사이로 언뜻 초콜릿을 닮은 강렬한 커피 향을 맡고 흠칫 놀라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된다. 비슷한 차림..

    베트남 커피 Pin 등록일: 2012.05.01

  • 베트남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쌀국수가 아니라…

    19세기부터 약 100년간 베트남을 점령했던 프랑스의 영향은 디너의 가격대가 베트남인의 평균 월급을 훌쩍 넘어서는 고급 프렌치 식당들보다는 오히려 길거리에 즐비한 소박한 가게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프랑스인이 베트남에 들여온 것들 중에 맥주, 아이스크림, 카페오레, 그리고 바게트가 있다.

    베트남 반미 바게트 혼혈 샌드위치 등록일: 2012.04.24

  • 방콕에서 맛본 태국 음식, 폭탄처럼 강력한 맛! - 방콕(Bangkok)

    이 이야기의 시작은 역시 방콕(Bangkok)이다. 홍콩, 도쿄가 될 수도 있고 그보다 멀리 가서 런던이나 뉴욕, 이스탄불이나 요하네스버그, 혹은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호주머니에 돈 몇 푼 없고 머릿속에는 뾰족한 계획이 없는, 떠나기 위해 옷 몇 벌 가방에 구겨 넣고 의기양양 대문을 나섰지만 막상 어디로 가야 할지 목적지를 알 수 없는..

    방콕 카오산 로드 카오팟 후아 등록일: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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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산업의 흐름으로 반도체 읽기!

『현명한 반도체 투자』 우황제 저자의 신간. 반도체 산업 전문가이며 실전 투자가인 저자의 풍부한 산업 지식을 담아냈다.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반도체를 각 산업들의 흐름 속에서 읽어낸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산업별 분석과 기업의 투자 포인트로 기회를 만들어 보자.

가장 알맞은 시절에 전하는 행복 안부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2024년 런던국제도서전 화제작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

나를 지키는 건 결국 나 자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물질적 부나 명예는 두 번째다. 첫째는 나 자신. 불확실한 세상에서 심리학은 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요즘 대세 심리학자 신고은이 돈, 일, 관계, 사랑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을 위해 따뜻한 책 한 권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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