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돕는다는 만족감에만 취한 게 아닐까? - 『죽은 원조』
이 책에서 말하는 원조는 단순 증여만이 아니라 차관까지 합쳐서 이르는 말이다. 차관과 증여, 이 모든 것은 거대한 아프리카 대륙을 돕고자 들어가지만 그 결과는 40여년이 넘도록 밑빠진 독과 같다. 도대체 이유는 무얼까, 최소한 어떠하길래 이럴까?
약이라고 해서 만능은 아니다 -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일본에서 건강서로서 예외적으로 20만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는 『면역혁명』의 저자 아보 도오루의 최신간. 자신이 발견한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 법칙’의 관점으로, 약으로 인한 건강파괴의 매커니즘을 논리적으로 해명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아보 도오루 등록일: 2012.12.24
생물계의 이기성은 자기만 생존하는 게 아니죠 - 『이기적 유전자』
유전자의 자기복제 및 문화 유전론의 중심에 있는 인간만큼은 다른 생명체와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다른 생물과 확연히 구분되는 문화라는 요소를 갖고 있는 인간이 과연 맹목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자유 의지를 가진 인간은 유전자의 전제적 지배에 대항할 수 있지 않을까?
진짜 기형과 괴물은 자기와 다른 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꼴통 마인드’ -『자연의 농담』
마크 블럼버그의『자연의 농담』은 우리가 기형이나 괴물로 부르는 존재가 그저 자연에서 얼마든지 나오는 ‘이형’이라고 가르쳐 준다. 단지 다를 뿐이지만, 우리 마음에 드느냐 마느냐에 따라 좋고 나쁨도 달라진다. 이야기 속의 이형이 어떻게 등장하는지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