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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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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빌라이의 재상 아흐마드

    쿠빌라이의 무슬림 경제 관료들은 오르톡 조직과 표리일체의 관계였다. 쿠빌라이 정부의 재무장관으로 2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힘을 행사한 아흐마드Ahmad는 오르톡의 상인 출신이었다. 그는 무서울 정도로 유능한 인물이었다.

    쿠빌라이 칸 아흐마드 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등록일: 2013.05.13

  •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은의 단위

    몽골이 채용한 세 단계 은의 중량 단위의 이름은 지역과 언어에 따라 제각각이다. 한어로는 전錢, 양兩, 정錠이었다. 위구르어(아마도 투르크계 언어 전반에 걸쳐)로는 스틸, 바쿠르, 야스투크라고 불렸다. 두 나라 말 모두 세 단계의 이름이 모두 알려져 있다.

    몽골 은정 유라시아 스기야마 마사아키 등록일: 2013.05.06

  • 국제 두뇌 집단 위구르의 위엄

    국가로서의 재산은 대단하지 않았지만 그곳에 축적된 지식ㆍ정보ㆍ경험ㆍ문화 정도는 대단한 것이었다. 왕족ㆍ귀족층은 유목 국가의 전통을 유지했지만 민중은 과거 국씨(麴氏) 고창국(高昌國)이 오아시스의 통상문화 국가의 꽃을 피운 토양 위에 서 있었다.

    위구르 이디쿠트 몽골 시대 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등록일: 2013.04.29

  • 아람문자의 여행

    문자는 문자로서 사용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조종하는 사람과 함께 전파된다. 아람문자의 여행은 인간의 역사 속에서 무엇인가 전달되는 모습과 전달자의 역할을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아람문자 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등록일: 2013.04.22

  • 무서운 제왕, 한무제

    무서운 제왕이었다. 이릉과 그의 처자ㆍ일족 그리고 사마천 본인의 불행도 거기에서 나왔다. 그런데 그들에게 닥친 참화(그 직접적인 계기가 이릉이 흉노에게 투항했기 때문인지, 투항 이후에 한나라의 정보를 흘렸다고 오해한 것인지 그 어느 쪽이든 이릉의 권솔이 처형되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에 대해 무제의 책임이 아니라 한나라라는 법치국가의 체제가 강요한 당연..

    한무제 시황제 중화 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등록일: 2013.04.15

  • 다리우스의 정체에 대한 논의

    “우리의 자유는 대체 어디에서 얻어진 것이며 누가 준 것인가 하는 것이오. 그것은 민중에 의해서였는가, 혹은 과두제에 의해서였는가, 그렇지 않으면 독재제에 의해서였는가? 결국 내 견해는 우리가 오직 한 인물에 의해서 자유의 몸이 된 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이 체제를 견지해야 한다는 것과 그것이 아니라도 이 훌륭한 조상 전래의 독재제 관습을 파기해서는 안 된다..

    다리우스 페르시아 헤로도토스 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등록일: 2013.04.08

  • 인간의 손으로 완성된 인공의 극치!

    역사를 보면 카레즈의 건설은 고대 아케메네스왕조 시대에 대규모로 추진되었다고 전해진다. 아케메네스왕조는 말라비틀어진 대지를 녹지로 만드는 이른바 ‘국토 건설’을 했던 것이다. 새삼 다리우스 대왕을 비롯한 아케메네스왕조의 위대함을 느끼게 된다.

    카레즈 지하수로 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등록일: 2013.04.01

  • 17인의 기마병이 2천 명의 보병 궤멸 시켜

    종종 힘든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은 ‘다 때려치우고 유목민이나 될까’ 하는 말을 한다. 하지만 유목민의 삶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유유자적하지 못하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가축들을 돌보고, 가족과 공동체를 이끌어간다는 것이 결코 녹록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목민은 여기저기 떠도는 여유로운 삶을 사는 방랑자가 아니라 매우 전문적인 직업인이다.

    유목민 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스기야마 마사아키 등록일: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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