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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포스트  사진으로 어떻게 말을 할 것인가? 『사진 인문학』

사진 인문학

나눔과 느낌이 있는 출판, 알렙 | 알렙 | 2015.02.02 10:04

『사진 인문학』사진으로 어떻게말을 할 것인가?사진으로 말하기의 원리는시(詩)와 유사하다. 시는 일정한 형식안에서 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와 이미지와 같은 회화적 요소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말하기의 방식으로삼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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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들의 생각을 훔치다(동아일보 파워인터뷰 팀)

김동욱의 into the Book

그들의 생각을 훔치다(동아일보 파워인터뷰 팀)시골의사 박경철의 또 다른 책을 찾다가 우연히, 그를 인터뷰한 책을 발견했다. 게다가 박경철 뿐 아니라 17명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덤을 듣게 됐다.특히나 동아일보에서 2008년부터 1년간 준비한 유명해 보이지만 대중에게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생각의 멘토로 뽑힌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이 책의 중심이다.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밀어붙여 결국 자신만의 월드를 만들어낸 18..

리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유리병 편지

"영원한 회귀란 신비로운 사상이고, 니체는 이것으로 많은 철학자를 곤경에 빠뜨렸다. 우리가 이미 겪었던 것이 어느 날 그대로 반복될 것이고 이 반복 또한 무한히 반복된다고 생각하면!(p. 9)""영원한 회귀라는 사상은, 세상사를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 보지 않게 해주는 시점을 일컫는 것이라고 해두자. 다시 말해 세상사는 그것이 지닌 순간성이란 정상참작을 배제한 상태에서 우리에게 나타난다. 사실 이 정상참작 때문에 우리는 어떤..

리뷰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책을 즐기다

섬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 키즈엠 2013 블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오페라 프리마 부문 라가치상을 수상한 책 '섬'을 만났습니다. 평소 접하지 못했던 독특한 그림기법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그린이 '야라 코누'의 어린 시절 소개가 더욱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야라 코누는 1972년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 태어났는데 그녀는 어린 시절 거실 벽에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 작품을 좋아하지 않았지..

리뷰  사람을 살리는 집

冊을 읽어야 知

1. "우리는 집에서 삽니다. 집이란 내가, 그리고 우리 가족이 살기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저 머무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힘들고 괴로운 일들을 잊고 편안하고 즐거운 상태가 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살아 있다'라고 느낍니다." 2. 오늘은 '집'에 대한 책을 한 권 소개해드립니다. 사람이 살만한 집, 사람이 살아나는 집에 대한 생각을 잊지 않고 작업에 옮기는 노은주, 임형남 건축가 부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

리뷰  여행; 자기 존재를 확인하는 기회

처음처럼님의 블로그

선문답같은 제목에 끌려 읽게, 아니 보게 된 책입니다. 글보다 사진에 담긴 저자의 글을 읽어보려 했다고 할까요? 서문에 해당하는 ‘여행자의 서’에 적은 저자의 여행관(?)은 이렇습니다. “자기 존재의 소중함을 확인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가 여행이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 본 사람은 안다. 길에서 만나는 무수한 사람들에게 나는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 어떠한 여행도 존재의 근원을 찾아 떠나는 구도행 아닌 것은 없..

리뷰  [서평]타인은 지옥이다-비프케로렌츠

나난이의 책은 친구다~~!

요즘 들어 독일 스릴러 소설이 강세를 떨치고 있다. 예전에 미국 소설이 대세였다면 한동안은 밀레니엄 시리즈로 유명해진 스웨덴으로 갔다가 작가가 죽어 더이상은 나올것이 없자 [알렉스]를 읽고 프랑스 족으로 방향을 틀었다가 두번째 나온 책이 시들하자 요네스뵈 라는 걸물 작가로 인해 노르웨이로 갔다가 이제는 독일에서 정착한 듯이 보인다. '신데렐라 카니발'로 이름을 알리고 '영블론드데드'로 확실히 이름값을 하고 있는 프란츠의..

리뷰  비밀스런 틈새로 들여다보는 책의 진경《삶을 바꾸는 책읽기》

淸隱

누군가 나에게 책을 읽어서 삶이 더 나아졌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그런데 왜 책을 읽냐고 다시 묻는다면, 책이 자꾸 나를 부르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돌이켜보면 오랜 서울살이에 지쳐 타향에 내려왔을때의 그 낯섦과 외로움을 잊도록 해 준 고마운 책이다. 허나,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타는 듯한 목마름처럼 더욱 간절해지는 그 무엇이 있다.아마도 그 '무엇'은부족함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계속되는지도 모르겠다.이제까..

리뷰  가족이란 이름으로, 야행관람차

키미스(kimise)의 사색공간

가족은 무엇일까? 남자와 여자가 만나 가정을 꾸리고 그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과 옹기종기 모여 사는 화목한 공동체? 그리고 서로를 아낌없는 사랑으로 감싸주고 믿어주다가도 매몰차게 내동댕이치기도 하는 게 가족일까? 여기, 참으로 다양한 가족이 등장한다. 엔도 가족 = 위태위태 불안한 가족!다카하시 가족 = 겉은 모범이었으나 속은 불량한 가족!고지마 사토코 = 자부심과 긍지로 똘똘 뭉친 가족 구성원의 대표!스즈키 가족 = ..

포스트  양반 부럽지 않은 궁녀·고위직 지낸 노비도

책읽는 사랑방

▲신윤복의 작품 `쌍검대무(雙劍對舞)`의 일부. 학계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조선시대에는 전체 인구에서 최소 30% 이상이 노비 신분이었다.가무에 능했던 기녀들은 관청 소속 공노비들이 많았다. 조선시대 기생문화의 주류는 관기였던 것이다. 조선왕조를 지탱하던 노비제도는 18세기 들어 와해되기 시작했고, 동학농민운동을 거쳐 갑오개혁을 겪은 뒤 최종적으로 종언을 고했다. 저는 인조 기묘년(1639년)에 옥사에서 억울하게 죽임을..

리뷰  브라질 기회의 천국으로 부상하다!

책을 즐기다

브라질 기회의 천국으로 부상하다! 브라질!하면 떠오르는 것은? 정열의 쌈바, 축구, 아마존의 정글 같은 것들이다. 그런데 이런 브라질이미국을 능가할 경제강국으로 새로운 미국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말에 궁금증을 더하는 책을 만났다. 이제는 브라질을 표현하는 수식어가 예전과 달라졌다고 한다.풍부한 자원과 넓은 땅, 낮은 부채, 젊은 인구, 나날이 증가하는 GDP로 뜨는 해가되어 급 부상하는 브라질. 국제경제의 미래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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