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문학
나눔과 느낌이 있는 출판, 알렙 | 알렙 | 2015.02.02 10:04
『사진 인문학』사진으로 어떻게말을 할 것인가?사진으로 말하기의 원리는시(詩)와 유사하다. 시는 일정한 형식안에서 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와 이미지와 같은 회화적 요소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말하기의 방식으로삼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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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시리즈 3번째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쓰레기로 인한 지구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빠가 함께 축구장으로 놀러 간 변사또라는 아이가 오지랖 넓은 아빠와 함께 축구장에 있는 쓰레기를 줍습니다. 다음날 아침 학교에 지각을 하게 되는 상황이라 걱정했는데 상장을 받고 친창을 받는 아이가 됩니다. ' 쓰레기 줍는 소년'으로 화제가 되어 있었네요. 졸지에 착한 아이로 변한 변사..
한때는 '할 게 없으면 선생이나 하지 뭐.'라고 말하던 때도 있었다고 한다. 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교사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다 알고 있을 것이고, 배우는 긴긴 시간 동안 '교사가 저런 사람이라면 나도 하겠다'라는 생각도 쉬이 해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래서 그랬나, 너무 쉽게 교사를 할 수 있겠다고 떠들었던 벌이라도 주려는가, 이 책을 읽는 마음이 내내 불편했다. 어릴 때는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착한 ..
사람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것이 인문학이다. 인문학부에 다니고 있는 나는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서양 음악의 이해, 서양 미술의 이해, 영화와 철학 등 인문학에 관련된 교양만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보자마자, 눈이 갔다. 특히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이란 책의 제목이 처음 인문학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좋지만 지식은 많으나 뒤죽박죽 얽혀 있어 내용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는 나에게도 무척 유익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아버지의 포도밭은 열왕기상21장에 나오는 나봇의 포도밭 이야기에서 출발합니다.작가는 나봇에게 만일 아들이 있다면..’하는 가정 하에 상상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아주 탐스러운 포도밭이 있었고 그 포도밭에서 나는 포도는 얼마나 달고 향기로웠던지 포도가 익어 갈 때쯤 되면,다디단 포도 향기가 십 리 밖까지 퍼져 나갔습니다.그렇게 포도밭을 가꿀 수 있는 비결은 아들 셋이 포도를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인 농부였습니..
역사적 사실이나 실존 인물의 일대기를 토대로 하여, 작가 특유의 창작력을 동원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꾸며낸 것을 가리켜 우리는 보통 팩션이라 말한다. 그런데 픽션과 팩트를 혼합한 이 새로운 창작의 흐름은, 과거 역사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하였기에, 작품이 담고 있는 주요 내용이나 결과가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독자들에게 식상해 보일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팩션이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즐거움, 즉 기존 역..
일전에 중국관련 일을 할 때의 일이다. 외환위기 이후, 중국열풍이 거세게 불어 닥치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투자를 검토 하였다. 나 역시 회사의 중국투자 관련 일을 하면서, 그들에 관해서 너무나 몰랐기에, 정보가 될만한 것이 있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찾아 다녔다. 중국에 가서는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가리지 않고 이미 중국에 진출해 있던 회사들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고, 교민들을 만나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들었다. 그렇지만..
요리 초보, 벌써 몇 년 째인가? 실력이 늘지 않고 있다. 요리에 흥미가 없으니 시간은 최소한으로만 쓰고 싶다. 아무래도 어렸을 때의 트라우마 때문인가보다. 가장 먼저 실패의 쓴 맛을 보았던 때는 중학생 때. 책에 나온 그대로 하면 맛있는 요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했는데, 완전 대실패였다. 가족들에게 조금만 기다리라고, 맛있는 것 먹게 해주겠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요리가 진행될수록 후회는 짙어졌다. '그냥 조용히 혼자..
요리 초보, 벌써 몇 년 째인가? 실력이 늘지 않고 있다. 요리에 흥미가 없으니 시간은 최소한으로만 쓰고 싶다. 아무래도 어렸을 때의 트라우마 때문인가보다. 가장 먼저 실패의 쓴 맛을 보았던 때는 중학생 때. 책에 나온 그대로 하면 맛있는 요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했는데, 완전 대실패였다. 가족들에게 조금만 기다리라고, 맛있는 것 먹게 해주겠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요리가 진행될수록 후회는 짙어졌다. '그냥 조용히 혼자..
요리 초보, 벌써 몇 년 째인가? 실력이 늘지 않고 있다. 요리에 흥미가 없으니 시간은 최소한으로만 쓰고 싶다. 아무래도 어렸을 때의 트라우마 때문인가보다. 가장 먼저 실패의 쓴 맛을 보았던 때는 중학생 때. 책에 나온 그대로 하면 맛있는 요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했는데, 완전 대실패였다. 가족들에게 조금만 기다리라고, 맛있는 것 먹게 해주겠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요리가 진행될수록 후회는 짙어졌다. '그냥 조용히 혼자..
요리 초보, 벌써 몇 년 째인가? 실력이 늘지 않고 있다. 요리에 흥미가 없으니 시간은 최소한으로만 쓰고 싶다. 아무래도 어렸을 때의 트라우마 때문인가보다. 가장 먼저 실패의 쓴 맛을 보았던 때는 중학생 때. 책에 나온 그대로 하면 맛있는 요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했는데, 완전 대실패였다. 가족들에게 조금만 기다리라고, 맛있는 것 먹게 해주겠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요리가 진행될수록 후회는 짙어졌다. '그냥 조용히 혼자..
가볍게 들었다가 무겁게 내려놓았다. 쉬이 공감하다가 불편한 마음으로 마지막 장을 덮었다. 눈물을 펑펑 쏟다가 당신,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건가요. 라는 물음으로 책을 쓰다듬었다. 나는 김소연 시인을 잘 몰랐다. 그녀의 산문집은 알았지만 그녀의 시는 몰랐다. 『시옷의 세계』라는 책 속에 감질나게 들어차 있는 짧디짧은 몇 구절의 단상을 통해 그녀의 시를 맛봤다. 그녀가 좋아하는 글은 밀도가 높은 글이라 했다. 어딘지 모르게 건조..
5주째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하는 운동은 아니고요. 뒤에 있는 낮은 산에 올라가서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일을 안 나가니까. 쉬는 날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게 운동을 하고는 만화 작품 하나를 읽습니다. 오늘은 이런 작품도 읽었습니다. 제목은 왠지 서정적인 제목을 갖고 있는데요. 「걷고 있어」 - 1. 라는. 큰 글씨 제목 옆에 작은 글씨가 있는데요. “너와 만나는 그 언덕 위로” 라고 있네요...
2009년에 출판된 책이었고, 그 당시에 책을 구입해놓고 읽지 않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읽은 책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회라는 단어를 상당히 많이 들어왔는데, '사회학'이라는 분야가 있다는 사실에 생소함을 느꼈다. 거기에 '괴짜 사회학'이라는 괴짜 시리즈중 하나인 이 책을 보았을 때, 구입을 망설였다. 솔직히 이러한 제목들의 책은 교양서로서 다소 깊이가 얕을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어차피 '사회학'이라는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