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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포스트  사진으로 어떻게 말을 할 것인가? 『사진 인문학』

사진 인문학

나눔과 느낌이 있는 출판, 알렙 | 알렙 | 2015.02.02 10:04

『사진 인문학』사진으로 어떻게말을 할 것인가?사진으로 말하기의 원리는시(詩)와 유사하다. 시는 일정한 형식안에서 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와 이미지와 같은 회화적 요소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말하기의 방식으로삼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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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제3인류』1,2

Sin pausa, sin prisa!

마르지 않는 상상력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은, 그의 작품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거대한 생각의 집합체다. 그의 영감과 탐구는 노트의 범위를 한정할 수 없는 '백과사전'으로 거듭났고 소설 속 주인공인 다비드 웰즈의 할아버지이자 개미 박사인 에드몽 웰즈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란 이름으로 소개된다. ‘상상력 사전’만큼이나 소설 자체가 추구하는 문학, ..

포스트  죽은시인의사회

My Memory

죽은 시인의 사회 N.H클라인바움 저/한은주 역서교출판사 | 2004년 03월 오직 아이비리그 진학을 위해서 공부만을 강요받는 가여운 아이들 앞에 나타난 국어선생님 존 키팅. 아이들의 삶이니 온전히 그들의 생각과 선택으로 이루어진 삶을 살기를 바란 키팅선생님 사실 영화를 보면서도 든 생각이...아이들에 대한 키팅 선생님의 생각이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키팅선생님의 생각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부모와 함께 지낼 수..

리뷰  애니메이션에 빠진 인문학

도서실의 바다

애니메이션에 빠진 인문학 어릴 적부터 애니메이션은 약속된 친구처럼 언제나 재밌고 즐거운 그런 존재였다. 평소에 일어나기 그렇게 싫어하면서도 8시 디즈니 만화를 보기 위해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tv앞에 자리하고 앉았던 나였다. 그것을 보다가 예배를 드리러 가야 할 시간이 되면 어찌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던지. 성장하면서는 만화책으로도 그리고 인터넷 등등을 통해 끊임없이 애니메이션을 접하고 있었다. 그런 애니메이션이 인..

리뷰  산티아고, 나를 찾아 나선 길

책읽는 사랑방

산티아고 가는 길은 나 되기 위해 걷는 길이다.느리게 홀로 고독하게 걷는 길이다.걷을수록 비워지고 걸을수록 채워지는 묘한 길이다.《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의 저자 정진홍은 작년 봄 산티아고 순례길에 나셨다. 그는 프랑스의 생장을 출발해 스페인 북부를 가로질러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그리고 서쪽 끝 피니스테레까지 장장 900여 킬로미터 47일에 걸쳐 걸었다고 한다. 산티아고로 가는 길은 2000년 전 예수의 열두 제자 ..

리뷰  같이 가주었으면 좋겠어?

책읽는 사랑방

“정말 내가 같이 가주었으면 좋겠어?”린지는 아서 오프의 집에 가려고 원피스를 입는다. 린지가 원피스를 입은 모습은 처음 본다. 학교에 갈 때는 청바지나 운동복을 입는다.나는 이 대목에서 흐뭇한 미소가 떠올랐다. 왜 그랬을까? 나는 그 이야기를 여기서 하려고 한다. 이 소설은 리즈 무어가 썼다. 그녀는 작가이자, 음악가이며 교수다. 만만치 않은 이 모든 일들을 해내다니 놀랍기 그지없다.출판사 소개를 보니 “뉴욕 특유의 세련된..

리뷰  [특별한 배달]-내 인생은 내가 선택한다

책 속에 빠지다

<<특별한 배달>>은 <시간을 파는 상점>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오래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작품이었다. EBS <라디오 연재소설>에서 탤런트 이민우의 낭독으로 연재가 되어 호평을 얻었던 작품이니만큼 나 역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가 컸다. 보통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고들 하지만, 예외가 있듯이 그 어떤 아쉬움도 실망도 없었던 작품이었다. 각 주인공들의 특징도 마음에 들었고, ..

리뷰  닫힌 문을 열기까지

책, 그리고

‘세상의 외로운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기분이 한없이 가라앉을 때면 의지할 수 있다는 생각. 철저하게 혼자라는 것에는 달콤한 낭만이 있으며 그래서 내가 더 고결한 거라고 나 자신에게 말했다. 내 고독에는 목적이 있다고, 아, 틀림없이 그렇다고.’ 357쪽 세상과의 관계를 끊고 사는 경우는 두 가지다. 스스로 고립을 선택했을 경우 삶의 만족도는 낮지 않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점차적으로 고립된 경우는 다르다. 일반적..

리뷰  아멜리아는 자살하지 않았다

눈처럼 하얀 세상

휴양하며 읽기엔 좀 으스스할 수 있는 책이었지만 여행 중엔 또 이런 책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챙겨갔던 책, 아멜리아는 자살하지 않았다. 여행을 가면 사실 너무 바쁜 일정에 잠깐 쉰다고 해도 책을 읽기가 쉽지가 않다. 게다가 아이 엄마라면 더더욱 말이다. 아이는 수영하자 놀아달라 하고,부모님과 같이 가서 교대로 놀아주신다 해도 책 한권에 완전히 집중하기가 힘들었는데.. 외국인들의 경우에는 썬베드에 누워 책을 보거나잠을 청하거..

리뷰  새벽 1시, 자기 전 보드카 한잔 마시며 읽기 좋은 소설

나폴레옹을 쫓는 모험

늦었다. 제임스 설터의 단편소설을 이제야 읽었다. 전투기 조종사로 12년간 근무하다 전업작가가 되기 위해 제대한 남자. 혹 하루키와 흡사한 전업작가로 전환한 사례다. 예상보단 고요한 문체가 무덤덤 읽혔다. 몇몇 단편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도 나름 괜찮았고. 반면 불륜, 사랑, 욕망에 대한 그렇고 그런 소설들이 주를 이뤘다. 딱히 차별화할 수 있는 것도 기억에 남는 단편이 몇 편 없는 것이 아쉬웠다. 10편의 단편소..

리뷰  이노센트 맨 - 존 그리샴

책이란?

중고등학교 시절 서점에서 꽤 인기를 차지한 외국 소설중 두 작가가 기억이 난다. 검정색 표지로 출판된 로빈 쿡과 존 그리샴의 소설이었다. 로빈 쿡은 의학을 소재로 한 소설을, 존 그리샴을 법정 소재를 한 소설을 썼고, 우리나라에서도 꽤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이 두 작가의 책을 많이 읽어보지는 못하였다. 로빈 쿡의 작품은 <돌연변이>가 기억이 나고, 존 그리샴의 <펠리컨 브리프&g..

문화지원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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