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문학
나눔과 느낌이 있는 출판, 알렙 | 알렙 | 2015.02.02 10:04
『사진 인문학』사진으로 어떻게말을 할 것인가?사진으로 말하기의 원리는시(詩)와 유사하다. 시는 일정한 형식안에서 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와 이미지와 같은 회화적 요소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말하기의 방식으로삼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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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이 같은 것 같지만 하루가 다르게 세상은 변화되고 있다. 그 변화의 큰 흐름을 트랜드라고 하는데, 개인이 이 트랜드를 분석하고 파악하는 것은 힘든일이다. 이 책은 그런 트랜드의 방향을 알게 해주는데 좋은 책이다. 2012년 대한민국의 생각과 의식을 알려면 이 책이 뽑은 98개의 질문만 봐도 될 것 같다. 어릴적부터 수학도 싫었지만 그중에서 확률과 통계는 가장 싫으면서도 어렵게만 느껴졌다. 그 풀이와 해설은 어려워도 ..
“화, 두려움, 격정, 강박적 갈망 등 부정적 생각들은 대개 빠릅니다. 우리가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때 마음을 볼 수 있다면, 실제로 그것이 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 인내, 온유, 동정, 이해 등 긍정적 생각들은 느립니다. 거칠고 급한 시내가 아니라 조용하고 맑고 깊은 대하(大河)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나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삶에서 몸과 마음의 속도를 증가시키는 액셀러레이터를 사용하..
2012년 노벨문학상은 중국 작가 모옌(莫言)에게 돌아갔다. 모옌은 1980년대 향토문학의 대명사였다. 그는 출생부터 토지와 농촌의 후예답게 태어났다. 1955년 음력 2월 17일, 8명의 아이들 중에 막내로 태어난 모옌은 '만물은 흙에서 태어난다'는 고향 풍습대로 어머니 밑에 깔아둔 흙더미 위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 때 문화대혁명을 맞이하고, 그 후 17살 때까지 아무런 정식교육도 받지 못하고 그저 소치고 꼴베..
칵테일에 대해서는 자주 접해보지는 못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접한 술은 소주, 맥주, 막걸리 뭐 대충 이런 정도. 칵테일은 오래 전에 한두 번 회사 근처에 Bar에서 마셨던 것이 기억에 남을 뿐이었다. 술에 불을 붙여주던데. 그것을 한번에 홀랑 마셨던 기억…. 흠. 술이 다 그 놈이 그 놈이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만드는 것을 보고 반했다고 해야 하나? 암튼, 칵테일 만들기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정말 재미있을 ..
'당신의 상상력은?' 얼마전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의 질문에 잠깐 의아했다. 나와 상상력은 글쎄다. 무슨 자신감에선지 창의력이라면 조금 자신이 있는데, 지나고 보니 언제나 크리에이티브가 중요했던 것 같고 상상과 창의의 구분을 두지는 않았다. 그리고는 우연히 눈에 띈 책이(책방에서 신간때 부터 눈에 띄었지만, 책의 두께에 밀린 생각일지 어쩐지 욕심이 앞서, 소장용 혹은 전시용이 되버릴 것 같아 바라보기만 했던 그 책..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가? 결전을 앞두고 많은 예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정치의 영역에서 일반법칙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분명히 진 사람이 있기에 이긴 사람이 있는 법이다. 우리나라 전·현직 대통령은 10명이다. 대통령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해 낙선한 사람은 30명에 가깝다. 대권의 꿈을 지녔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출마하지 못한 사람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많다. 역사..
불편하고 행복하게 _ 무작정 시골살기 불편하고 행복하게 -홍연식 도시에서 살던 젊은 부부의 무작정 귀농일기를 웹툰형식으로 그려낸 <불편하고 행복하게>는 무작정 귀촌,귀농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만한 소소한 행복이야기를 전달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강제적인 서울탈출을 꿈꾸게된 만화가 남편과 동화작가 부인. 금돌,은돌,차돌 세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귀농을 하게 된다. 도..
정치를 근원으로 국정운영의 각 방향으로 흐를 샘물이 되는 흐름
대한민국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하기 전부터 이렇게 주목받은 사람이 있을까 싶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지금은 그의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질(quality)을 보고 놀란다.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누군가의 이름에 자신의 이름을 끼워넣는 사람들이 아니라 누군가를 돕고 뒷받침하기 위해 그의 이름 뒤에서 밀어주는 사람들이라서. 어느 표현 하나하나를 짚고 넘어가기보다 전체에 흐르는 기본적인 그의 생각을 따라서 흘러보면 어떤 ..
리더는 무엇일까? 이 질문은 사람에 대해서 조금씩은 다른 답이 나오게 된다. 사람 뿐만 아니라 그때 그때의 처한 환경에 따라서도 다른 대답이 나오기도 한다.20살을 시작하면서 야심 차게 4년 졸업을 목표로 했던 방송대도 32살 졸업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나를 보면 지난 20대의 나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달렸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Smart 하다는 단어는 미국에선 똑똑한, 영리한 이란 단어로 사용되며 영국에선 말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