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에 대해서는 자주 접해보지는 못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접한 술은 소주, 맥주, 막걸리 뭐 대충 이런 정도.
칵테일은 오래 전에 한두 번 회사 근처에 Bar에서 마셨던 것이 기억에 남을 뿐이었다.
술에 불을 붙여주던데. 그것을 한번에 홀랑 마셨던 기억….
흠. 술이 다 그 놈이 그 놈이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만드는 것을 보고 반했다고 해야 하나? 암튼, 칵테일 만들기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칵테일 만드는 것에 이런 도구들이 있어야 하네. 흠. 장식은 이렇게 해야 하고. 그런데 책이 자꾸 뜯어지려고 하네. 어~허… 에고 뜯어졌네. 뭐 이러냐? 책을 튼튼하게 만들어야지. 너무 나약하게 만들었어. 요즘 하는 드라마인 <착한 남자>에 나오는 강마루의 직업도 바텐더던데. 원래는 의사를 꿈꾸었다가 살인죄를 뒤집어 쓴 후 갖게 된 직업이 바텐더. 오늘도 재방송으로 봤는데. 그 여자 주인공이 “고호가 마시던 거. 줘봐!” 그리고 주인공이 그 술을 내놓던데.
요약하면 책이 잘 뜯어져서 기분이 좋지가 않다. 요즘 하는 드라마에 주인공이 바텐더로 나오고 있다. 끝.
이 책에 수록된 칵테일 중에 세 가지는 마셔봤다.
일단 블랙 러시안. 그리고 화이트 러시안(이것은 책을 보고 만들어봤다), 마지막으로 B52 라는 칵테일. 이 중에서 최고는 B52였다. 맛있었다. 정말 마실만 했다.
들어가며…의 내용에서는.
이 부분에서는 칵테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었다. 이 부분에서 멕시코 공주 이야기가 나온다. 흠. 재미있는 역사 공부구나. 재미있었다. ‘다양한 칵테일’에 이르러서는 왜 이렇게 칵테일 종류가 많은지도 알게 되었다. ‘기본재료들’의 내용에서는 기본 재료로 쓰이는 술 종류에 대해서도 공부하였다. 베이스로 쓰이는 증류주에는 이런 것들도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얼음이 이렇게 중요한 녀석일 줄이야. 글라스 종류는 왜 이렇게 종류가 많아. 이거 다 있어야 하나? 와…. 정말 많다. 새로운 것에 눈을 뜨게 되다니. 정말 이렇게 많은 글라스가 칵테일에 쓰이는 것이구나.
칵테일 장식하기 - 이 부분에서는 칵테일 위에 뿌리는 것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위에 뭘 뿌릴까? 초콜릿 조각, 코코아 분말, 커피. 이러한 것들을 뿌릴 수 있구나. 정말 신기하다. 데킬라 부분에서는 소금 같은 것을 글라스에 묻혀 내놓던데.
본문을 들어가 보니 더 이 책에 대해 신뢰가 간다.
칵테일 사진도 들어있어서 잘 알 수 있었다.
본문은 목차를 봐야 한다.
우선 ① 클래식 칵테일 ② 강렬한 칵테일 ③ 톨 드링크 ④ 이국적 칵테일 ⑤ 무알콜 칵테일
이 중에서 제일 관심이 가는 칵테일 종류는 ⑤ ‘무알콜 칵테일’이다.
최근에 강남에 갔을 때 무알콜 칵테일을 경험해보았다. 정말 맛이 있었다. 과일즙이 들어간 음료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무알콜 칵테일을 나중에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이 책에 없는 새로운 레시피를 계발해야지. 아무거나 섞으면 되는 거 아닌가? 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