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라는 것은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인과와 무관하게 머릿속 이곳저곳에서 출몰하고 우리는 종종 출몰한 이미지를 언어로써 붙잡으려 하지만 그것은 붙잡히지 않거나 잠시 붙잡혔다가도 어깨를 비틀며 빠져나가 금세 어디론가 사라져 있다. (2024.06.27)
칼럼 > 책 > 김선오의 시와 농담 | 2024.06.27
MZ 취향 저격! 젊음과 낭만이 어우러진 홍대 지역에 위치한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지금부터 아티피오와 함께 아트호캉스를 즐겨볼까요? (2024.06.27)
칼럼 > 대중문화 > 쉽고 재밌게 들려주는 ART STORY | 2024.06.27
작가들은 평소 뭘 보고 듣고 읽을까? 언젠가 영감의 원천이 될지도 모를, 작가들의 요즘 보는 콘텐츠. (2024.06.26)
칼럼 > 책 > 당신의 책장 | 2024.06.26
달달거리며 돌아가는 선풍기 아래 벌러덩 눕는 것보다 완벽한 피서가 있을까? (2024.06.26)
문화 뉴스 > 특집 기획 > 채널 특집 | 2024.06.26
내가 지금 여기, 이러한 모양으로 존재하는 이유가 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납득할 수 없고 이해되지 않는 일일지라도, 그저 땅에 심긴 당근처럼 들여다보려고 해요.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해도 거기 있음을 바라보기. 떠나지 않는 사람이 되기.
예스 인터뷰 > 7문 7답 | 2024.06.26
같은 하늘 아래 하나가 될 수 없는 - 뮤지컬 <등등곡>
해괴한 가면 뒤 숨겨진 선비들의 비밀스러운 속내
칼럼 > 공연 > 맨 끝줄 관객 분더비니 | 2024.06.25
[심완선의 살다보니 SF] 그때의 학살이 지금의 일이라면
가상 공간처럼 실체 없는 것이나, 트라우마처럼 설명하기 어려운 것, 4차원 세계처럼 인식하기 힘든 것은 SF의 영역에서는 우리의 인지와 충돌하지 않는다. SF는 인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대상을 상상할 수 있는, 서술할 수 있는 것으로 구현한다.
칼럼 > 책 > 심완선의 살다보니 SF | 2024.06.25
[테드 창X김겨울 인터뷰]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에 관하여
철학자들이 사고 실험을 이야기할 때, 철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다소 추상적이고 생소하게 느끼는 용어와 설명을 사용하는데요. 이에 반해 SF는 독자로 하여금 감정적으로 몰두해서 굉장히 내면적인, 그리고 본능적인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2024.06.25)
예스 인터뷰 > 만나고 싶었어요! | 2024.06.25
그러니까 어떤 호명은 수행발화(遂行發話)라는 것. 경찰이 ‘당신을 체포합니다’라고 말하면 체포가 성립되듯이, 누가 나를 부르면 그게 내 이름이 되는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2024.06.25)
칼럼 > 책 > 현호정의 옛 담(談) 너머 | 2024.06.25
서점 직원의 장바구니에 담긴 신간 목록. (2024.06.24)
문화 뉴스 > 주목, 이주의 신간 |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