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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포스트  사진으로 어떻게 말을 할 것인가? 『사진 인문학』

사진 인문학

나눔과 느낌이 있는 출판, 알렙 | 알렙 | 2015.02.02 10:04

『사진 인문학』사진으로 어떻게말을 할 것인가?사진으로 말하기의 원리는시(詩)와 유사하다. 시는 일정한 형식안에서 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와 이미지와 같은 회화적 요소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말하기의 방식으로삼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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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날마다 웃는 우리집을 꿈꾸며

투현마미님의 블로그

행복한 집에 대한 사람들의 바람은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늘 웃음이 끊이지 않고, 서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큰 소리가 나지 않고 조용조용하며 잔잔한 음악이 흐르듯 통통 물방울 같은 상큼함이 가득한 집? 하지만 그런 집이 과연 있을까? 겉으로 보기엔 누구보다 행복해 보이고 누구보다 따스한 집에도 걱정은 있고, 아픔도 있다. 어쩜 우리는 보여지기 위한 행복한 가정을 꿈꾸진 않았을까? 가끔 생각 해 본다. 화목한 가정..

리뷰  익숙하지 않은 비린 것에 대한 그리움

Rollercoaster

주말에 문득 몇 달째 책꽂이에 꽂혀 있던 두 권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한창훈 작가의 책이다.거문도를 다녀온 적이 있었던 지라 언젠가는 읽어보리라 마음먹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동안 쳐다보지도 않던 책을 꺼낸 것은 아마도… 꺼낸 책은 소설과 산문이었다. 두 권을 앞에 놓고 어떤 책을 먼저 읽어볼까 망설이다가 『홍합』을 먼저 읽기 시작했다. 잘 밤에 읽기 시작한 탓에 문기사와 승희네가 냉장창고에 들어간 부분까지만 읽고 잠..

리뷰  문양 속에 피어나는 인간의 마음

무진無盡의 세상보기

문양 속에 피어나는 인간의 마음 우리의 선조들이 만들어 온 그림을 포함한 예술작품을 보면 수많은 상징을 포함하고 있다. 입신양명, 부귀영화, 장수 등을 자연의 동식물에 담아 표현하거나 나름대로의 독특한 상징을 나타내는 모양을 만들어 표현하기도 했다. 현대인들도 익히 아는 십장생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런 상징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한 채 예술작품을 대하다 보면 예술가가 의도하는 바를 다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

리뷰  내 안구를 촉촉하게 적셔주는【잠옷을 입으렴】

30 Seconds To Mars ♥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읽었던 그적지 않은책들 중에이제는 홀연히 사라져가버린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책은 과연 몇 권이나 됐을까 하는. 몇작품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도우 작가의 이 작품만큼 절절하게 추억을 곱씹게 만드는 작품도흔치는 않았던 듯하다. 그렇다. 지금 난, 추억을 돌아보게 하는 힘을 가지고 그 추억에 푹 잠기게 만드는 아릿한 성장소설을 한권 만나고 돌아오는 중이다. 신작로, 네잎클로버, 삼중담문고 등....

리뷰  [비극은 그의 혀끝에서 시작됐다]

이왕이면 재밌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소리는 ‘입에 발린 소리’이다. 그 다음은 ‘아까 한 소리’. 똑같은 소리 두 번 하면 바로 잔소리로 듣는다. 나를 칭찬하는 말이라해도 똑같이 두 번 하면 진심으로 안느껴진다.‘입에 발린 말’만 하는 사람은 싫어하다 못해 증오의 감정도 느낀다.어쩌다 그런 사람과 함께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그것은 곧 모두에게 지옥 문이 열렸다고 봐야 한다. 비극이 시작되는 것이다. 『비극은 그의 혀끝에서 시작됐..

리뷰  개발이라는 이름의 살인

오호 적이여, 너는 나의 용기로다

어린 시절 내가 살던 동네 아래는 판잣집들이 얼기설기 모여 있었다. ‘큰대문집’이라는 대폿집이 있었고, 구두수선을 하는 아저씨의 창고 같은 집도 있었다. 백양메리야스라는 간판의 속옷 가게도 있었는데, 거의 30여년이 지난 지금, 유일하게 그 가게는 ‘BYC’란 이름으로 아직도 남아있다. 그게 전부다. 내 유년시절 남아있던 기억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것이. 이제 그곳은 전부 다른 건물들로 가득 차 있다. 수많은 판잣..

리뷰  책들은 책 주인에 대해 뭔가를 말해준다.

冊을 읽어야 知

“당신의 전시용 서재의 내용물로 가보자. 한 사람의 서재는 그의 영혼으로 통하는 창이라고들 한다. 그 사람의 서가에 꽂인 책들을 보면 그의 관심사, 성향, 지적능력을 알 수 있다. 누군가의 책꽂이에 플라톤부터 산타야나(George santayana ; 에스파냐 출신의 미국 철학자 시인)까지 모든 철학자들의 주요 저작이 꽂혀있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그게 그의 참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책들은 책 주인에 대해 뭔가를 말해준다. 반..

리뷰  닥치고 정치

인생을 즐기자!

정치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열리다.솔직히 지금까지 대다수의 젊은이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이런 사회 기류에 맞서서 이 책의 저자가 진행하는"나는 꼼수다"는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많은 공을 세웠다.정치는 나와 상관없이 국회의원들이 하는 것이 아니며 그들의 잘못된 정책이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는 깨달음을 심어주었다. 일반 대중들도적극적인 정치개입을 통해 비판이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아무런 비판..

문화지원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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