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문학
나눔과 느낌이 있는 출판, 알렙 | 알렙 | 2015.02.02 10:04
『사진 인문학』사진으로 어떻게말을 할 것인가?사진으로 말하기의 원리는시(詩)와 유사하다. 시는 일정한 형식안에서 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와 이미지와 같은 회화적 요소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말하기의 방식으로삼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
테마링 > 국내도서
칵테일에 대해서는 자주 접해보지는 못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접한 술은 소주, 맥주, 막걸리 뭐 대충 이런 정도. 칵테일은 오래 전에 한두 번 회사 근처에 Bar에서 마셨던 것이 기억에 남을 뿐이었다. 술에 불을 붙여주던데. 그것을 한번에 홀랑 마셨던 기억…. 흠. 술이 다 그 놈이 그 놈이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만드는 것을 보고 반했다고 해야 하나? 암튼, 칵테일 만들기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정말 재미있을 ..
로우리스 : 나쁜 영웅들-불사신 본두란 형제들의 일대기
로우리스 : 나쁜 영웅들 감독 존 힐코트 출연 샤이아 라보프,톰 하디,게리 올드만,가이 피어스,제이슨 클락,제시카 차스테인,미아 와시코브스카,데인 드한 제작 2012 미국, 115분 소개 : 악랄한 수사관 vs 지독한 형제들, 그리고 전설의 갱스터! 미국의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부패 경찰과 삼형제의 피 말리는 사투를 그리는 영화 감상 : 올해 칸 영화제 공식 경쟁작으로 초청된 작품이자, 무엇보다 가장..
광해가 정적들의 음모에 의해 피살될 위기의식을 느낀다. 수랏상의 음식에 독극물이 섞여 있다든지, 궁궐 내로 침입하는 자객에 대한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든지, 중전의 폐위, 중전의 오빠에게 역모의 누명을 씌워 제거하려는 국문의 요구, 대동법의 폐지 등 권력자 대신들의 주장으로 어지러운 정황에 대처하기 위한 방책을 찾는다. 왕과 흡사한 모습의 인물을 찾아 저녁시간대의 대역으로 자리하게 하고 궐 밖에서 신변의 안전을 도모하려 한다. ..
'당신의 상상력은?' 얼마전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의 질문에 잠깐 의아했다. 나와 상상력은 글쎄다. 무슨 자신감에선지 창의력이라면 조금 자신이 있는데, 지나고 보니 언제나 크리에이티브가 중요했던 것 같고 상상과 창의의 구분을 두지는 않았다. 그리고는 우연히 눈에 띈 책이(책방에서 신간때 부터 눈에 띄었지만, 책의 두께에 밀린 생각일지 어쩐지 욕심이 앞서, 소장용 혹은 전시용이 되버릴 것 같아 바라보기만 했던 그 책..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가? 결전을 앞두고 많은 예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정치의 영역에서 일반법칙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분명히 진 사람이 있기에 이긴 사람이 있는 법이다. 우리나라 전·현직 대통령은 10명이다. 대통령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해 낙선한 사람은 30명에 가깝다. 대권의 꿈을 지녔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출마하지 못한 사람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많다. 역사..
불편하고 행복하게 _ 무작정 시골살기 불편하고 행복하게 -홍연식 도시에서 살던 젊은 부부의 무작정 귀농일기를 웹툰형식으로 그려낸 <불편하고 행복하게>는 무작정 귀촌,귀농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만한 소소한 행복이야기를 전달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강제적인 서울탈출을 꿈꾸게된 만화가 남편과 동화작가 부인. 금돌,은돌,차돌 세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귀농을 하게 된다. 도..
정치를 근원으로 국정운영의 각 방향으로 흐를 샘물이 되는 흐름
대한민국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하기 전부터 이렇게 주목받은 사람이 있을까 싶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지금은 그의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질(quality)을 보고 놀란다.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누군가의 이름에 자신의 이름을 끼워넣는 사람들이 아니라 누군가를 돕고 뒷받침하기 위해 그의 이름 뒤에서 밀어주는 사람들이라서. 어느 표현 하나하나를 짚고 넘어가기보다 전체에 흐르는 기본적인 그의 생각을 따라서 흘러보면 어떤 ..
리더는 무엇일까? 이 질문은 사람에 대해서 조금씩은 다른 답이 나오게 된다. 사람 뿐만 아니라 그때 그때의 처한 환경에 따라서도 다른 대답이 나오기도 한다.20살을 시작하면서 야심 차게 4년 졸업을 목표로 했던 방송대도 32살 졸업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나를 보면 지난 20대의 나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달렸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Smart 하다는 단어는 미국에선 똑똑한, 영리한 이란 단어로 사용되며 영국에선 말쑥한, ..
이 책 제목은 두 번째 편지의 제목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시적으로는 멋있는 제목 밑에 엄청난 전제가 있음을 알고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서 유동하는 근대(현대)에서 현명하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순간순간 생각하게 된다. 그만큼 이 책을 읽고 나서 정확한 문장이 기억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전체적인 함의가 때때로 생각난다. 이 책을 읽었다는 느낌보다. 포스트 모더니즘이 갖고 있는 언어의 이중성이 있다. 근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