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앤트맨(의 가족)이 줄었다가 커졌어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사이즈’가 얼마나 더 크게 확장할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 같은 영화다. (2018. 07. 05)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18.07.05
류이치 사카모토가 폴 볼스(Paul Bowles)의 소설 『마지막 사랑The Sheltering Sky』 중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삶이 무한하다 여긴다”는 문장을 읽는 대목은 잊을 수 없다. (2018. 06. 28)
칼럼 > 연재종료 > 정은숙의 나홀로 극장 | 2018.06.28
오히려 묘사하지 아니하고 회상하지 아니라고 피해 당사자의 시선을 취하지 아니함으로써 감정으로만 접근해서는 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드러낸다. (2018. 06. 21)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18.06.21
두 젊은이의 안타까운 죽음과 민주주의의 승리, <1987>
오늘날 대한민국 헌법이 바로 6월항쟁의 승리로 개정된 헌법이다. 이 헌법의 골간은 대통령 직선제와 5년 단임제이다. (2018. 06. 14)
칼럼 > 연재종료 > 김정미의 근현대사 영화관 | 2018.06.14
여섯 번의 결혼과 이혼, 약물중독과 도둑질 같은 스캔들, 섹시한 금발 미녀가 가십거리와 놀림감이 되어가는 모습 속에서 한 인간이 자신을 지켜낸다는 것이 얼마나 고난 행군인지 본다. 정말 이 질문이 유효하다. (2018. 06. 14)
칼럼 > 연재종료 > 정은숙의 나홀로 극장 | 2018.06.14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 무너지는 것은 공룡의 왕국인가, 인간 세계인가
<쥬라기 월드 2>는 규모를 키우는 속편의 법칙을 단순히 머릿수(이번 영화의 경우에는 공룡의 수)를 늘리는 데 할애하지 않는다. (2018. 06. 07)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18.06.07
영화가 시작되면 레이먼드 브릭스가 나와 ‘극적인 일도 없었고 이혼도 하지 않았던’ 평범한 부모를 ‘그림책을 통해 기억하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살아 있다면, 부모가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니’라고 타박할 수도 있겠다면서. (2018. 05. 31)
칼럼 > 연재종료 > 정은숙의 나홀로 극장 | 2018.05.31
남편 찾아 삼만 리, 베트남 전쟁터를 누빈 순이의 노래
베트남전이 끝난 후 한국사회는 이들 참전 군인에 대한 어떤 치유프로그램도 마련하지 않았다. 나라가 가라고 해서 남의 나라 전쟁에 참전해 육체적, 정신적 상해를 입고 돌아온 병사들은 그대로 방치되었다. (2018. 05. 30)
칼럼 > 연재종료 > 김정미의 근현대사 영화관 | 2018.05.30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긴 해도 지금의 젊음이 현실의 우물 깊은 곳에서 무기력하거나 극단적인 반응으로 일관하는 것만은 아니다. (2018. 05. 24)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18.05.24
이 영화, 와인의 과일향처럼 향긋하고 ‘탄탄하다’. 와인 맛, ‘구조가 탄탄하다’는 것은 얼마나 들음직한, 먹음직한 평가인가. (2018. 05. 17)
칼럼 > 연재종료 > 정은숙의 나홀로 극장 | 20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