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은 한국의 민낯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던 사건, <염력>은 용산 참사의 기억을 결말부의 하이라이트로 재현한다. (2018. 02. 01)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18.02.01
아흔의 엄마와 함께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겼다. 여전히 내가 얌전하게 사는지를 지켜보는 엄마와 ‘여성, 인간, 제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2018. 01. 25)
칼럼 > 연재종료 > 정은숙의 나홀로 극장 | 2018.01.25
<올 더 머니>는 폴 게티의 두상 조각 그 한 장면을 위해 달려온 인상을 준다. 그럴만도 한 것이 <올 더 머니>를 대하는 리들리 스콧의 자세가 투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2018. 01. 18)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18.01.18
편견으로 아름다움을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에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 영화의 마지막 내레이션은 이렇게나 크고도 다정했다. (2018. 01. 11.)
칼럼 > 연재종료 > 정은숙의 나홀로 극장 | 2018.01.11
열사와 관련한 모든 것을 신화화 하려는 엄숙주의 앞에서, 나는 다시 이한열기념관에서 느꼈던 기묘한 서글픔을 마주했다. (2018. 01. 08.)
칼럼 > 연재종료 > 이승한의 얼굴을 보라 | 2018.01.08
컴퓨터 애니메이션이라는 첨단의 기술력으로 관객의 눈을 현혹하면서도 가족애와 우정과 같은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옹호하며 마음마저 적셔왔다. (2018. 01. 04.)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18.01.04
이틀간 연이어 시인의 집에 놀러 갔다. 영화 <패터슨>과 <조용한 열정>을 보았던 것이다. 뉴저지 주 패터슨네는 막 퇴근한 패터슨과 독특한 문양의 커튼을 살짝 열고 바깥 풍경을 내다보며 커피와 파이를 나누고 가만히 하루를 이야기한 느낌이었다. (2017. 12. 28.)
칼럼 > 연재종료 > 정은숙의 나홀로 극장 | 2017.12.28
우주에 홀로인 듯한 이 막연함을 느끼는 것은 지구상에 나 혼자가 아니며 그렇기에 이 불안과 고통을 혼자 감당할 능력도, 필요도 없다는 것. (2017. 12. 21.)
칼럼 > 연재종료 > 영화는 보통 | 2017.12.21
예고편에 관해 온라인상에서는 그 많은 돈을 들이고도 저 정도 수준이라니, 혹평으로 넘쳐났다. 우려와 다르게 완성본이 공개된 영화는 꽤 볼만한 이미지로 넘쳐난다. (2017. 12. 21.)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17.12.21
‘같은 꿈’을 꾼다는 걸 안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달라진다. 영혼이 교감한다고 느낀 두 사람은 몸으로도 소통하고 싶어한다. (2017. 12. 14.)
칼럼 > 연재종료 > 정은숙의 나홀로 극장 | 201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