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가족 안에 빠진 단어, 희망을 찾아서
십여 년 전, 낱말 게임을 하다가 첫째 아들이 집을 나간 후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생사를 모른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초현실적이다. (2020.04.09)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0.04.09
<인비저블맨> 나는 투명인간 버전의 <현기증>을 보았다
현실에서도, 영화에서도 여성은 더는 남성의 욕망에 고통받거나 희생당하는 존재가 아니다. 되로 받으면 말로 갚는다, 그렇게 세상은 변했다. 리 워넬이 <현기증>을 생각나게 하는 설정으로 <인비저블맨>을 만든 이유다. (2020.04.02)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0.04.02
‘그 누구도 아닌’ 여성의 삶이면서, 나를 살게 한 건 ‘그 누구도 아닌’ 결국 나였다는 개별성이 담긴 여성들의 서사가 완결된 것 같지 않은 이 영화의 제목을 입체적으로 완성한다. (2020.03.26)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0.03.26
이 시간에 글을 썼으면 <해리포터> 정도는 썼을 텐데, 아쉽게도 글을 쓸 생각은 안 하고 음식과 사람 생각만 그렇게 한다. (2020. 03. 26)
칼럼 > 연재종료 > 전고운의 부귀영화 | 2020.03.26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은 “흥미로운 라이브를 봤다고 느껴 주시길” 말을 전했다. 있는 그대로의 인간을 다뤘으니 있는 그대로 봐달라는 주문이 아닐까. (2020.03.19)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0.03.19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 나를 파괴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 권리가 있다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는 이렇게 끝을 맺지만, 고다르의 영화는 계속되고 있다. 기존 영화들과는 가장 멀리 떨어진 방식으로. (2020.03.12)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0.03.12
영화감독 전고운의 창작자, 생활인, 여성으로 하고싶은 이야기. 격주 목요일 연재합니다. (2020. 03. 12)
칼럼 > 연재종료 > 전고운의 부귀영화 | 2020.03.12
“그런 건 없어. 성장할 뿐. 1악장이 2악장이 되는 거지. 각 악장이 죽고 새로 태어나는 거야. 자넨 구조에 강박관념이 있어. 올바른 형식이란 것에 매여 있다고. 내면에 속삭이는 얘기를 들어야지. 나도 귀먹기 전에는 듣지 못했네. 자네더러 귀먹으란 얘긴 아니야.” (2020. 03. 10)
칼럼 > 연재종료 > 솔직히 말해서 | 2020.03.10
밥걱정 없이, 생활비 고민 없이 살고 싶었는데 그것을 꿈꾼 이유로 가족의 비극을 감수해야 하는 기택 역에 마크 러팔로는 적역이다. (2020.03.05)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0.03.05
영화번역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만나는 자리면 늘 듣는 질문이다. 초중고, 대학교를 막론하고 저 질문은 수입이 어떻게 되냐는 함께 무조건 나온다. 미안하지만 글에 앞서 영화번역가를 꿈꾸는 사람들의 희망을 대번에 깨고 시작하자. (2020. 03. 04)
칼럼 > 연재종료 > 황석희의 영화 번역담 | 202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