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배우가 <세자매>에 함께 출연한 것을 두고 ‘센 언니 케미’로 수식하는 문구와 평가들이 압도적이다. 정말로 이 세 명이 뭉치면 이들 앞에 세상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을 것만 같다. (2021.01.21)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1.01.21
“세기말적 가부장제에 작별을 고하다”라는 타이틀대로, <이장>은 각자 쌓인 것도 얽매인 것도 많았던 자매들이 입을 열어 말하고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며 가부장제의 관성에서 함께 벗어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2021.01.18)
칼럼 > 연재종료 > 최지은의 같이 볼래? | 2021.01.18
<#아이엠히어> 직접 대화하고 몸의 언어를 나누는 관계의 기쁨
액정에 쏠린 눈과 스마트폰을 꽉 준 손을 거둔 스테판은 가족과 손을 잡고 대화하는 기쁨을 한없이 만끽한다. (2021.01.14)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1.01.14
[윤가은의 나만 좋아할 수도 있지만] 뛰고, 구르고, 소리치는 소녀들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좀 더 자신 있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칼럼 > 불후의 칼럼 > 윤가은의 나만 좋아할 수도 있지만 | 2021.01.08
<소울> 픽사, 재미와 감동을 넘어 이제 영혼까지 충만하게
표현하기 힘든 영혼의 개념도 픽사의 손과 마음을 타면 재미로 문턱이 낮아지고 감동으로 깊이가 생겨난다. (2021.01.07)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1.01.07
<화양연화> 시간을 봉인하여 사랑을 기억하고 영원으로 간직하다
왕가위는 이들을 대신해 영화로, 드라마로 사랑을, 기억을, 시간을 봉인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왕가위와 그의 작품은 클래식의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여전히 현재형으로 진행 중이다. (2020.12.31)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0.12.31
[윤가은의 나만 좋아할 수도 있지만] 난 슬플 때 별자리를 봐
그래. 별. 이게 다 별 때문이다. 오늘 저녁, 남서쪽 하늘에 굉장한 광경이 펼쳐질 거란 뉴스를 들었다. (2020.12.24)
칼럼 > 불후의 칼럼 > 윤가은의 나만 좋아할 수도 있지만 | 2020.12.24
<원더 우먼 1984> 세상을 구한 원더 우먼도 어쩌지 못하는 것
돌아온 원더 우먼은 새로움을 보여줄 수 있을까 (2020.12.24)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0.12.24
계기를 엿보며 터질듯한 사랑의 감정을 가까스로 움켜쥐고 있었기에 더욱 간절했던 그때 그 시절은 그래서 순수했다. (2020.12.18)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0.12.18
[윤가은의 나만 좋아할 수도 있지만] 숙제에 진심인 사람
가장 좋아하는 체호프의 단편을, 내 인생을 걸고 이렇게 엉망진창 오마주하게 될지는 꿈에도 몰랐지만, 어쨌든 나는 새해 첫 날 세운 작은 목표 하나 이루지 못한 채 기어코 살아남아 다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2020.12.11)
칼럼 > 불후의 칼럼 > 윤가은의 나만 좋아할 수도 있지만 | 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