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죽지 않고 돌아온 모난 개성의 코미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처음부터 끝까지 코미디로 밀어붙여 ‘죽여줘? 웃겨줘?’ 관객들이 웃지 않으면 입장료를 그대로 돌려줄 태세다. (2020.09.24)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0.09.24
<디바>는 ‘추락’의 운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최고의 위치에 있던 선수가 어떻게 몰락하는지 후폭풍에 집중한다. (2020.09.17)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0.09.17
[손희정의 더 페이보릿] 말 못할 사정, 하나쯤 – 차성덕 감독
“사정을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끌린다. 자기 사정을 잘 모르는 때도 있고, 말할 수 없는 조건일 수도 있다. 그런 사람들의 사정을 드러내는 것이 영화의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2020.09.16)
칼럼 > 연재종료 > 손희정의 더 페이보릿 | 2020.09.16
영화 속 여자들은 경험적으로, 본능적으로 잘 알고 있는 듯하다. 관계라는 건 물줄기와 같아서 늘 흐르는 가운데 섞이기도, 부딪히기도 하면서 강을, 바다를 형성한다는 것을 말이다. (2020.09.10)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0.09.10
[황석희 칼럼] 영화번역가가 드라마 주인공이 되는 날이 오다니
드라마 속 영화번역가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는 모르겠지만 이 직업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환상을 품게끔 만들어지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얘길 건넸다. (2020.09.07)
칼럼 > 연재종료 > 황석희의 영화 번역담 | 2020.09.07
<하워즈 엔드> 지나간 시대와 다가올 시대 사이의 완충의 가치
열일곱 살 소년이 여름 한 철 겪은 사랑의 열병을 통과의례로 받아들여 고통을 감내하는 과정을 우아하게 묘사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정서적 뿌리는 제임스 아이보리가 연출한 작품들에 맞닿아 있다. (2020.09.03)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0.09.03
<미세스 아메리카>는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구도가 아니라 서로 다른 입장에 선 여자들의 ‘정치’에 초점을 맞춘다. (2020.08.31)
칼럼 > 연재종료 > 최지은의 같이 볼래? | 2020.08.31
[전고운의 부귀영화] 떠돌이 개의 산책을 마치며 - 마지막 화
모난 나를 매력 있게 봐 주었다는 그 이유 하나가 순간들의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한 사람의 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2020.08.27)
칼럼 > 연재종료 > 전고운의 부귀영화 | 2020.08.27
<테넷>은 감히 상상하기 힘든 이야기를 상상 이상으로 만들어낸 놀란에게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는 영화다. (2020.08.27)
칼럼 > 불후의 칼럼 > 허남웅의 영화경(景) | 2020.08.27
[손희정의 더 페이보릿] 욕망하라, 다르게 - 한가람 감독
영화는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영화이자, 지금/여기 ‘헬조선’에 대한 낯선 묘사다. <아워 바디>의 세계는 ‘따뜻한 색 블루’인 만큼이나 ‘비정성시(city of sadness)’인 셈이다.(2020. 08. 26)
칼럼 > 연재종료 > 손희정의 더 페이보릿 | 202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