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미의 오늘밤도 정주행] "안될 것 없죠" - 커뮤니티
<커뮤니티> 속 주인공들이 의기소침하거나 좌절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여전히 에너지 넘치게 무모하게 굴 수 있는 것은 “매 순간을 실수로 채우고, 힘 닿는만큼 기적으로 채우기” 위해서일 것이다. (2022.04.08)
칼럼 > 연재종료 > 손보미의 오늘밤도 정주행 | 2022.04.08
[남다은의 엉뚱한 장면] 혈연 바깥으로 나가는 여성들 - <패러렐 마더스>
<패러렐 마더스>는 삶을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사건과 결단의 순간들을 빠른 속도로 전개하면서도 의미와 맥락을 손쉽게 해명하지 않는다. (2022.04.06)
칼럼 > 연재종료 > 남다은의 엉뚱한 장면 | 2022.04.06
[손희정의 K열 19번] 마땅히 던져야 할 질문과 영화가 주는 재미 사이 - <모비우스>
영화 <모비우스>를 보시면서 박쥐인간의 움벨트를 간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 이런 상상력은 관객을 꽤 즐겁게 만든다. (2022.03.31)
칼럼 > 연재종료 > 손희정의 K열 19번 | 2022.03.31
[남다은의 엉뚱한 장면] 한없이 투명한 ‘수학의 시간’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현실의 그림자를 완벽히 지운 그 순간이 누군가에게는 순진하게 보이겠지만, 적어도 이 영화는 그 투명함에 ‘수학적 용기’를 심어두려는 것 같다. (2022.03.24)
칼럼 > 연재종료 > 남다은의 엉뚱한 장면 | 2022.03.24
[손희정의 K열 19번] 고양이들의 천국을 다시 세울 수 있을까 - <고양이들의 아파트>
‘도시 아카이빙 다큐멘터리’를 표방하는 <고양이들의 아파트>는 한국 사회에서 ‘도시 공동체’를 만든다는 것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놀라운 기록이다. (2022.03.17)
칼럼 > 연재종료 > 손희정의 K열 19번 | 2022.03.17
[남다은의 엉뚱한 장면] 투쟁이 소용없다고 말하지 말라 - <우리가 사랑이라 믿는 것>
어쩌면 영화와도 상관없이, 이 시는 내내 극장을 나서고 싶어 안절부절못하던 나의 시끄러운 마음을 다잡아 잠시나마 스크린에 붙들었다. (2022.03.10)
칼럼 > 연재종료 > 남다은의 엉뚱한 장면 | 2022.03.10
우리는 그 복원된 역사 앞에서 자주 물어야 한다. 이제, 나를 알아보겠냐고, 가해자가 아무렇지 않게 없애버리려 했던 피해자의 기억을 알아보겠냐고 말이다.(2022.03.04)
칼럼 > 불후의 칼럼 > 한정현의 영화적인 순간 | 2022.03.04
[손보미의 오늘밤도 정주행]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는 것 - 오피스
그들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지만, 시간을 결을 따라, 어쩔 수 없이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 중이므로. (2022.03.03)
칼럼 > 연재종료 > 손보미의 오늘밤도 정주행 | 2022.03.03
[손희정의 K열 19번] 당신의 가장 ‘나아종’ 지닌 것은 무엇입니까? - <피그>
영화는 “진짜란 무엇인가?”를 집요하게 질문한다. 이는 영화라는 매체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주제일 지도 모른다. (2022.03.03)
칼럼 > 연재종료 > 손희정의 K열 19번 | 2022.03.03
[남다은의 엉뚱한 장면] 그 애들과 다니는 나 자신이 너무 이상해 - <리코리쉬 피자>
개리와 놀지 않았다면, 알라나는 이 장면을 이루는 스릴과 리듬, 방향과 무드를 결코 맛보지 못했을 것이다. (2022.02.24)
칼럼 > 연재종료 > 남다은의 엉뚱한 장면 |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