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대표한다’라는 말로 교체형 취급을 받았던 일체형 언니들이 쌓인다. 그들만의 발자취로 케이팝과 가요계의 새 역사가 쓰인다. (2022.02.09)
칼럼 > 대중문화 > 김윤하의 전설이 될 거야 | 2022.02.09
[한정현의 영화적인 순간] 정복자의 부츠를 벗기는 자, 사랑을 쟁취하리라
이 영화에서 최후의 사랑을 쟁취한 것은 정복자의 반대편이다. (2022.02.08)
칼럼 > 불후의 칼럼 > 한정현의 영화적인 순간 | 2022.02.08
[손보미의 오늘밤도 정주행] 침대에서 너무 빨리 나온 사람 - 윌 앤 그레이스
무언가를 깨달았다고, 이 실수와 고통으로부터 무언가를 분명히 배웠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언제나 그런 걸까? (2022.02.07)
칼럼 > 불후의 칼럼 > 손보미의 오늘밤도 정주행 | 2022.02.07
[손희정의 K열 19번] 빛이 되고자 했던 그림자 - 변성현의 <킹메이커>
영화는 지금까지 현대사를 다루어 온 여타의 영화들과는 조금 다른 역사극이 되었다. (2022.02.03)
칼럼 > 불후의 칼럼 > 손희정의 K열 19번 | 2022.02.03
[남다은의 엉뚱한 장면] ‘생산적인 술’이라는 환상 - <어나더 라운드>
'생산'이나 '발전' 같은 뻣뻣한 말로 머리를 굴리며 허비해서는 안 되는, 그저 본능적으로 충실히 소모하며 지켜야 하는 어떤 세계도 있다. (2022.01.27)
칼럼 > 불후의 칼럼 > 남다은의 엉뚱한 장면 | 2022.01.27
[손희정의 K열 19번] 악녀의 재해석 - 리들리 스콧의 <하우스 오브 구찌>
그래도 상관없다. 가가의 얼굴 하나로도 158분을 즐기기엔 충분하니까. 극장을 찾아 가가의 작은 체구를 타고 흘러 스크린까지 뚫고 나올 듯 한 에너지를 충분히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 (2022.01.20)
칼럼 > 불후의 칼럼 > 손희정의 K열 19번 | 2022.01.20
[남다은의 엉뚱한 장면] 이 장면만은 끝내 등장하지 않기를 - <드라이브 마이 카>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이 질긴 현재성을 잠시나마 은폐할 아름답고 강력한 환상의 막, 마크스 없는 유희를 당당히 요청한다. (2022.01.13)
칼럼 > 불후의 칼럼 > 남다은의 엉뚱한 장면 | 2022.01.13
[손희정의 K열 19번] 통곡을 노래하는 멜로드라마 - 발디마르 요한손 <램>
한 작품의 제목은 ‘트롤’이 아닌 ‘경계’를 말하고, 다른 한 작품은 ‘위반’이 아닌 ‘램’을 내세운다. 그리고 후자의 영화는 건조한 형식 안에서 감정의 격동을 잡아내는 기묘한 멜로드라마가 되었다. (2022.01.06)
칼럼 > 불후의 칼럼 > 손희정의 K열 19번 | 2022.01.06
[손보미의 오늘밤도 정주행] 파이가 있다 - 길모어 걸스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아침을 먹으면서 가장 자주 봤던 건, ‘온스타일’에서 방영해주던 <길모어 걸스>였다. (2022.01.04)
칼럼 > 불후의 칼럼 > 손보미의 오늘밤도 정주행 | 2022.01.04
이 맹목적인 쿠미코가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우리는 이것이 궁금하다. 그래서 영화 속 쿠미코는 현실의 이야기와는 달리 천신만고 끝에 돈을 찾아냈을 것인가? (2022.01.04)
칼럼 > 불후의 칼럼 > 한정현의 영화적인 순간 | 202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