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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포스트  사진으로 어떻게 말을 할 것인가? 『사진 인문학』

사진 인문학

나눔과 느낌이 있는 출판, 알렙 | 알렙 | 2015.02.02 10:04

『사진 인문학』사진으로 어떻게말을 할 것인가?사진으로 말하기의 원리는시(詩)와 유사하다. 시는 일정한 형식안에서 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와 이미지와 같은 회화적 요소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말하기의 방식으로삼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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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연암 박지원』백성을 생각하는 정치 철학을 엿보다

블루플라워

학교 다닐때부터 역사를 좋아했다. 국사시간에 선생님께서 역사를 말씀해 주실때면 점심시간 후인 5교시에 수업이 들었어도 나는 졸음은 커녕 눈은 초롱해지고 귀는 쫑긋거리고 있었다. 역사 좋아하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 싫다는아이들을 데리고경주나 다른 지역의 박물관 다니기를 좋아했다. 하나라도 아이들의 머릿속에 더 들여놓고 싶어서. 이제 아이들은 박물관병이 생겼다고 할 정도다. 지금도 나는 역사가 좋다. 자꾸만 잊어버리지만 역사속의..

리뷰  나이오 마시와 애거서 크리스티, 그녀들이 바라보는 1939년

REMEMBER 0416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사를 고르라면 아마도 인생을 초콜릿 상자에비유한 것일게다. '삶은 초콜릿이 들어 있는 상자와 같아서 처음에 맛있는 것만 골라먹으면 맛 없는 것만 남고 말아...' 이것 말이다. 하지만 예외 없는 법칙은 없다더니 그검프의 현명한 말이통용되지 않는 곳도 있는 것 같다. 그게 바로 미스터리 분야다.나는 이른바 1940년대 이전의클래식 미스터리의황금기적 대가들은 우리나라에 거의 다 소개된 ..

리뷰  24+1명이 말하는 가치..

(初步)_내가 나를 만나는 곳

내가 김제동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들은 단편적인 사실에 불과하다. tv를 좋아하지 않다 보니, 그를 만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긴 요즘에는 김제동도 tv에 나오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렇지만 언젠가 그가 풀어내는 말들을 들으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가 소통에 능하다는 말을 듣고서, 왜 그런지 알 것도 같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 그가 만난 사람들, 25명은 사실 누구나 한번쯤..

리뷰  말할 수 없는 비밀, 시크릿 오브 코리아

한결같은 마음으로

요즘 온나라의 정치적 이슈가 국민의 반찬거리가 됐다. 어렵고 무관심했던 정치를 해학과 풍자로 가카에게 헌정해왔던 나꼼수 방송에 재미 들기 시작한 난 점점 위정자의 비리와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가 앎을 갈구하기 시작했다. 앎은 무관심과 인식의 근처에서 서성대던 나를 참여시민으로써의 연대감을 갖게 한다. 어쩌면 정치에 무관심했던 많은 사람들이 나꼼수를 비롯, 정치에 대한 앎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MB의 현학적 플레이에 있을 것..

리뷰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

영준이의 영화공작소

무비맨님의 리뷰를 통해, 일부러 감상할 필요까지는 없는 작품이라고 들은 작품입니다. 솔직히 감상할 작품이 없어서 킬링타임용으로 생각하고, 감상한 작품이고, 보통이네요. 작품도 내용에 뭔가를 기대하고, 감상한 작품이 아니라서 평가를 내리기가 쉽지 않은데 좋은 부분도 있고,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전반부는 인상적이고, 후반부는 아쉽네요. 잘 다듬었으면, 꽤 매력적인 작품일수도 있었겠지만, 사실상 평작에 더 ..

리뷰  우유가 지니고 있는 허와 실...

雅言覺非의 삶을 위해(박태웅)

마이클 폴란은 ‘잡식 동물의 딜레마’에서 잡식동물인 인간은 먹을 것을 대할 때마다 섭취 여부와 건강에 좋은지의 여부를 놓고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음을 역설했다. 현대는 음식에 관한 한 폴란이 이야기 한 유형의 딜레마에 상시적으로 노출된 사회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지난 2007년 초부터 2009년 여름까지 약 30 개월에 걸쳐 채식주의를 실행 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음식은 내게 늘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게 하는 동반자이다...

리뷰  상처와 치유로 얽혀진 영혼들의 공명(共鳴).

jY의 꿈을 먹고 사는 소년~☆

분노에 가득찼던 위태로운 자신을 구원해준 그녀에게 보내는 편지 <디어 한나> 이 잘 안 알려지지않은 영화가 눈에 들어온 건 우선 '피터 뮬란'이라는 중후한 배우때문이었다. 많은 영화에서 봐왔지만, 딱히 대표작으로 할만한 작품을 꼽기는 좀 애매한, 그러나 주름진 인상과 함께 깊은 연기에서 오는 중후함, 그리고 <막달레나 시스터즈>의 감독작을 비롯 최근작 <워 호스>와 예전 <세션..

리뷰  [헝거게임:판엠의 불꽃]통치권력의 이면을 보여주는 리얼리티쇼 형태의 서바이벌 판타지 액션

헬로큐티의 무비 팩토리

서바이벌게임에출전한소녀의모험판타지를충족시켜준<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이미소설을비롯해영화로이미지화된여주인공캣니스역의'제니퍼로렌스'는<윈터스본>에이어매력넘치는냉소미소녀로싱크로백퍼! 생존본능으로무장한아마조네스액션을맘껏발휘해그캐릭터에심취하게만드는원작을고스란히영화로옮겨뛰어난비쥬얼을보여준다. ...총3부작중1부.2부인<캣칭파이어>가궁금해지도록후련하게1부가완성된이소설은여주인공'캣니스'의1인칭시점..

리뷰  젊음을 렌트할 수 있는 세상[스타터스]

센치한부엉이의 소소한 일상

스타터스 / 리사 프라이스 난 아름다웠다. 거기 있는 건 여전히 엄마의 눈과 아빠의 턱 선을 가진 내 얼굴이었다. 하지만 분명히 훨씬 나아져 있었다. 내 피부는 티 하나 없이 광택이 흘렀고, 내 광대뼈는 좀 더 분명히 보였다. 이것이 바로 돈의 힘이었다. 이것이 바로 끊임없는 자본만 가졌다면 모든 소녀가 되고 싶어 하는 모습이었다. 나는 거울에 좀 더 다가가서 내 눈을 들여다 보았다. 어제 받은 화장의 흔적으로 눈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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