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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

글쓴이: 영준이의 영화공작소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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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맨님의 리뷰를 통해, 일부러 감상할 필요까지는 없는 작품이라고 들은 작품입니다.


 


솔직히 감상할 작품이 없어서 킬링타임용으로 생각하고, 감상한 작품이고, 보통이네요.


 


작품도 내용에 뭔가를 기대하고, 감상한 작품이 아니라서 평가를 내리기가 쉽지 않은데


 


좋은 부분도 있고,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전반부는 인상적이고, 후반부는 아쉽네요.


 


잘 다듬었으면, 꽤 매력적인 작품일수도 있었겠지만, 사실상 평작에 더 가까운 작품인데


 


괜찮은 부분도 있어, 킬링타임용으로 감상하기에는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물론,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부족한 부분도 많아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생각해보면, 미군 홍보영화와 괜찮은 영화 사이에서 걸쳐있는 느낌인데 오묘하네요.


 


조금만 괜찮았으면, 적어도 블랙 호크 다운 턱밑까지는 갈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군대를 소재로 한 작품이나,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은데 저는 전쟁영화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블랙 호크 다운이나 허트 로커 같은 스타일이 제 취향입니다.


 


반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 진주만이나 플래툰도 제 취향의 작품은 아닙니다.


 


이 작품은 절반 정도만 만족한 케이스인데 지 아이 제인보다는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


 



 


장점 : 전반부 구출작전에서의 액션신과 연출 


 


일부는 굉장히 마음에 들고, 일부는 상당히 불만족스러웠던 작품이라, 평가가 어렵습니다.


 


일단, 전반부는 굉장히 좋았고, 즐겁게 감상한 케이스라고 할수 있는데 총 네차례에 걸쳐서,


 


총격전과 액션신이 벌어지는데 첫번째로 벌어지는 인질 구출작전에서의 액션신이나 연출은


 


기가 막힐정도로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리얼리티와 영화적인 연출 사이에서, 두가지 방향을 모두 다 적절하게 조화롭게 사용함으로



 


초반부에 구출작전에서의 액션신만큼은 굉장히 좋게 감상했고, 가족애를 첨부해서 드라마도



 


적절하게 배치하는데 기본적인 틀은 액션에 가깝지만, 드라마적인 부분도 녹아들었더군요.


 


연출이 그렇게 뛰어나다라고 생각되지는 않고, 그렇다고 액션신이 아주 인상적이진 않습니다.


 


다만, 크게 쳐지거나 나쁘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더군요.


 


이야기가 굉장히 단순한 편인데 주제가 확실해서, 그 주제를 보여주기에는 명확하네요.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수많은 테러범들과 테러범들을 막기위해, 고분분투하는 사람들은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슈퍼맨이 아닌 아이와 아내가 집에서 기다라는 가장들이라는 점이죠.


 


미군 홍보영화같은 느낌도 없지는 않지만, 눈에 거슬릴 수준도 아니고, 그런대로 괜찮더군요.


 


영화마다 스타일이 있듯이 전쟁영화나 군대를 소재로한 작품에서도 저만의 스타일이 있는데


 


허트로커나 블랙 호크 다운같은 스타일이 제 취향에 가까운 작품들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았고, 많은 팬들을 거느리지만, 라이어언 일병 구하기는 제 취향이 아닙니다.


 


윈드토크나 진주만 저와는 거의 상극에 가깝고, 플래툰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리들리 스콧을 좋아하고, 블랙 호크 다운도 즐겁게 감상했지만, 지 아이 제인도 싫어하는데...


 


이 작품은 좀 어쩡쩡한데 블랙 호크 다운의 다운 그레이드 버젼이라고 해야되나? ㅎㅎ


 


 



 


단점 : 전반부에 비해, 쳐지는 후반부, 2% 부족한 재미와 완성도



 

 

제가 초반부에 구출작전에서의 연출이나 액션신이 좋다고 말씀드렸지만, 문제는 그런 연출과


 


액션이 초반부에 집중되어 있고, 후반부에서의 액션이나 연출 모두 쳐지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기가 막히게 괜찮았는데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별거 없는 작품이라 생각되는데...



 


용두사미인 작품들이 워낙에 많기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저도 굉장히 아쉽게 생각됩니다.



 


초반부에 벌어지는 액션신이나 연출을 보면, 재능이 없는 감독이 아닌데 후반부가 떨어지네요



 


이야기나 스토리라인은 워낙에 단순하고, 주제도 명확해서, 단순 명료한 스토리라인과 각본은



 


단점으로 지적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액션신과 드라마사이에서의 부조화와 전반부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후반부는 분명,



 


단점으로 지적하기에 충분하며, 영화를 크게 놓고 봤을때도 좋은 작품은 아닙니다.



 


미국 우월주의가 노골적인 작품이라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더 먹힐 작품이란,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 아주 좋다라고 표현할 작품은 역시 아닌듯 싶네요.


 


깊이가 있는 내용도 아니고, 액션신이 인상적이지도 않으며, 영화적인 완성도도 평이합니다.


 


몇가지 부분에 있어,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추천해드릴만한 수준은 아니군요.


 


킬링타임용으라면, 일부 남자분들에 한정해서 말리지는 않겠지만, 추천해드리지는 않겠습니다.


 


허트로커나 블랙 호크 다운 같은 작품이 있고, 이외에도 좋은 작품들이 많으니까 이 작품보다는


 


다른 작품을 먼저 권유해드리고 싶네요.


 


 



 


 


 


영화를 감상하면서, 좀 오버스러운 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괜찮게 감상한편입니다.


 


군대를 평범하게 다녀와서, 제대를 했던 것도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겠지만, 우리가 이렇게


 


편안히 하루를 보내고 있는동안에도 이 평온한 하루를 지키기 위해,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화재가 있는곳에는 불을 끄는 소방관들이 있고, 범죄가 있는곳에 경찰이 있듯이 말이죠.


 


테러범들이 있으면, 분명 그런 테러범들을 막기 위한, 누군가가 존재할것이란 생각이 들어,


 


약간의 생각과 그들에 대한, 고마움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안겨주네요.


 


조금만, 더 세련되게 연출하고, 다듬었으면 훨씬 괜찮았을텐데 좀 투박하고,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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