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문학
나눔과 느낌이 있는 출판, 알렙 | 알렙 | 2015.02.02 10:04
『사진 인문학』사진으로 어떻게말을 할 것인가?사진으로 말하기의 원리는시(詩)와 유사하다. 시는 일정한 형식안에서 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와 이미지와 같은 회화적 요소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말하기의 방식으로삼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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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무엇일까? 남자와 여자가 만나 가정을 꾸리고 그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과 옹기종기 모여 사는 화목한 공동체? 그리고 서로를 아낌없는 사랑으로 감싸주고 믿어주다가도 매몰차게 내동댕이치기도 하는 게 가족일까? 여기, 참으로 다양한 가족이 등장한다. 엔도 가족 = 위태위태 불안한 가족!다카하시 가족 = 겉은 모범이었으나 속은 불량한 가족!고지마 사토코 = 자부심과 긍지로 똘똘 뭉친 가족 구성원의 대표!스즈키 가족 = ..
▲신윤복의 작품 `쌍검대무(雙劍對舞)`의 일부. 학계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조선시대에는 전체 인구에서 최소 30% 이상이 노비 신분이었다.가무에 능했던 기녀들은 관청 소속 공노비들이 많았다. 조선시대 기생문화의 주류는 관기였던 것이다. 조선왕조를 지탱하던 노비제도는 18세기 들어 와해되기 시작했고, 동학농민운동을 거쳐 갑오개혁을 겪은 뒤 최종적으로 종언을 고했다. 저는 인조 기묘년(1639년)에 옥사에서 억울하게 죽임을..
브라질 기회의 천국으로 부상하다! 브라질!하면 떠오르는 것은? 정열의 쌈바, 축구, 아마존의 정글 같은 것들이다. 그런데 이런 브라질이미국을 능가할 경제강국으로 새로운 미국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말에 궁금증을 더하는 책을 만났다. 이제는 브라질을 표현하는 수식어가 예전과 달라졌다고 한다.풍부한 자원과 넓은 땅, 낮은 부채, 젊은 인구, 나날이 증가하는 GDP로 뜨는 해가되어 급 부상하는 브라질. 국제경제의 미래에 대한 ..
『과학수사로 보는 범죄의 흔적』이쓰여진 배경은, 사건기자로 활동했던 저자가 다양한 과학수사의 사례를 통해 우리 과학수사의 현실을 되짚어보고, 더 나은 과학수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시작되었다.우리 사회에서 일어난범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은폐될 수 있는 죽음을 없애자는 취지다. CSI 미국 드라마나 영화처럼 모든 범죄자가 자신의 죗값을 치르는 해피엔딩은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범인이 누구인지 감조차 잡지 못하는 미해결 ..
[백만불짜리 가슴, 박영글, 북로그컴퍼니] - 컴플렉스를 사업화에 성공한 여성CEO의 창업스토리
가슴이 크다는 컴플렉스를 사업 아이디어로 하여 성공한 여성CEO의 창업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대학 졸업을 하면서 맞이한 98년 외환위기로 취업 실패를 거듭하다가 작은 무역회사에서 3년동안 근무한 경력이 전부였던 그녀가 창업을 결심한다. 두번의 창업 실패 끝에 여성 브래지어 수입판매를 새로운 아이템으로 삼아 '로라'라는 이름의 쇼핑몰을 런칭하여 현재 연매출 12억에 달하는 안정적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한지 2..
나를 살리는 집, 사람을 살리는 집, 세상을 살리는 집
우리는 모두 집에 대한 바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들이 제시해주는 기준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가령 작은 다락방이나 정원을 갖고 싶다거나, 마음껏 볼륨을 높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나만의 방을 갖고 싶다거나, 천장이 아주 높은 서재를 꾸미고 싶다거나 하는, 그런 집에 대한 꿈들은 내 마음을 살려주고, 가족과 이웃 간의 관계와 동네를 살려주고 심지어 자연까지 살려냅니다. 그 모든 일들은 바로 나로부터, 나를 ..
도서 <러쉬>는 많은 행복전도사들이 찬양하는 주된 의견들과 맞서는 새로운 행복 이론,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이여기하는 책이다. '행복은 바쁘게 움직이는 데서 비롯되고 인간의 몸은 갈망하고 경쟁하는 쪽으로 진화되어왔다'고 밝히는 저자는, 우리가 꼬리잡기 tail hunting을 할때 마음이 편하고 사냥을 할때 좀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의견을 제시한다. 아니, 의견이라기보다는 다양한 ..
문학 다음으로 좋아하는 게 역사 서적과 미술관련 서적이다. 그러한 책들의 신간이 나오면 두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고, 갖고 싶고, 읽고 싶은 책들이 된다. 사실 또 구입을 하게 된다. 역사와 미술에 관한 것을 한번에 읽을 수 있는게 유홍준 교수의 책이기도 하다. 문화재를 소개하며 역사적인 사실도 알려주는 유홍준 교수의 책은 늘 기다려진다. 우리가 사랑해 마지 않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이번엔 일본편을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