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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포스트  사진으로 어떻게 말을 할 것인가? 『사진 인문학』

사진 인문학

나눔과 느낌이 있는 출판, 알렙 | 알렙 | 2015.02.02 10:04

『사진 인문학』사진으로 어떻게말을 할 것인가?사진으로 말하기의 원리는시(詩)와 유사하다. 시는 일정한 형식안에서 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와 이미지와 같은 회화적 요소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말하기의 방식으로삼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

테마링 > 국내도서

리뷰  역사는 현재를 비춰보는 거울이자 앞선 수레바퀴이다.

(初步)_내가 나를 만나는 곳

강태공, 관중, 범려, 안영, 오자서, 상앙, 맹상군, 백기, 여불위..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춘추전국시대 각기 자신의 군주를 도와 그들이 패자로 군림케 하거나, 새로운 나라를 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들을 통틀어 책사라고 부른다. 중국 고전 중 역사서나 혹은 춘추전국시대를 다룬 책들은 어찌 보면 책사들의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들의 활약상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우..

리뷰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는 건 이런것

어제 난 뭐했나...

이번주도 만만하지는 않은 주간입니다. 어찌어찌 영화제가 전부 끝나고 난 다음이기는 한데, 영화제 글들이 아직까지도 다 올라온 상황은 아니라서 말이죠. 다른 것 보다도, 제가 한계에 부딛힌 부분들도 꽤 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이라고 부를 수 있는 네 아가씨들의 문제는 극명하게 초반부터 드러납니다. 한 사람은 그나마 스스로 믿는 바가 있고, 동시에 이 문제에 ..

리뷰  [서평]도중하차를 읽으며...

책을 공유하는 블로그

공황장애를 통한 도중하차. 책의 저자는 기타무라 모리씨인데 일본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법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1992년에 닛케이홈 출판사에 입사하여 2005년부터 3년간은 닛케이 트렌디의 편집장을 역임하였다. 도중하차는 기타무라 모리의 에세이로 현대사회 아빠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책의 저자는 편집장이 되기까지 입사 후 실력을 인정받아 남들에 비해 빠르게 올라갈 수 있었다. 30대가 ..

리뷰  쑨원과 장제스는 어떤 인물인가

자하님의 블로그

1권과 겹치는 내용이 있는 게 다소 유감이다. 물론 중국 현대사에서 핵심인물 위주로 뒤엉킨 은원과 관계가 거미줄처럼 복잡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편집과 구성에 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 더욱이 쑹가 삼자매와 쑨원과 장제스에 대한 이야기가 이번 책의 핵심이기에 보다알찬 내용을 기대한 나는 적잖이 실망했다. 너무나잘 알려진이야기들을 야금야금 풀어놓는다는 느낌이다. 이러다 나중에 나올 '중국인 이야기'의 내용들이 하나같이 이리 겹치고 ..

리뷰  네 목소리로 들려줘_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괜찮아, 청춘이야

어린시절, 절교한 친구가 있는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연락을 끊어버린 친구는? 난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학교를 다니던 동네 친구와 절교한 일이 있다. 그 이후로 학교에서 그 친구를 마주칠 때마다 이사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 만큼 같은 공간 안에 그 친구와 함께 있다는 게 힘들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그 때가 아주 선명하게 기억난다. 생각해보면 그 친구와 절교를 하게 된 이유는 아주 사소하다. 단순한 말다툼이 이유였다...

리뷰  ★ 짧은 글 속에 담긴 인생의 진리 [마법의 순간]

Do not Worry Be Happy!!

파울로 코엘료를 팔로잉하고 가끔 올라오는 그의 글을 읽어보곤 했지만, 영어로 되어 있는데다가 꼬박꼬박 챙겨본다는것이 쉬운일은 아니었다. 생각나면 읽어 보곤 했지만, 아무래도 영어가 모국어와 같지는 않기에 다가오는 느낌이 조금 덜하지 않았나 싶다.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 나로서는 영어로 된 글은 직역까지는 가능해도 의역은 자신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가로운 오후에 베스트 셀러를 살펴보다가 파울루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

리뷰  행복한 독자는 걸작만을 읽지는 않는다

Katikati Lighthouse

은희경의 두번째 소설집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는 다양한 표정이 담겨있는 소설집이다. 그녀의 첫 장편 『새의 선물』(1995년)에 나왔던 조숙한 열두 살짜리 소녀의 부자연스러움과는 많이 다른 그 다양한 표정이 일단 마음에 들었다. 그 이후에 출간된 첫번째 소설집 『타인에게 말걸기』(1996)와 두번째 장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1998)를 아직 읽지 않은 처지라서 뭐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등단 초기 그녀에게 ..

리뷰  불온하게 떠다니는 감정의 매력

어제 난 뭐했나...

영화제 리뷰를 달리고 있습니다. 도저히 개봉이 불가능 할 것 같은 영화들을 몆 편 봤는데, 예스24에는 그 영화들 카테고리가 전무해서 말이죠;;; 솔직히 간간히 보면서도 이런 카테고리 부족은 엄청나게 아쉽습니다. 묘한 영화를 소개한다는 것도 즐겁거든요. 그럽 리뷰 시작합니다. . 기본적으로 이 영화에서 노리고 있는 것이 다 보이는 만큼, 적어도 마음 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는..

리뷰  문세아저씨~~~

날아라! 두목원숭이!!!

얼굴이 길어 슬픈 가수가 있었다.. 그는 얼굴 길이 때문에 항상 말이라 불리는 가수다.. 그런 말상의 가수 중 내가 가장 좋아했던 가수... 이문세!!! 그분의 주옥같은(좀 식상하지만 이말이 딱이다..) 노래들을 모아 놓은 앨범이 있어 망설이다가 구입했다. 그리고 쭉~~~들어주셨다.. 오리지널 음원사용!!! 전 곡 리마르터링~~~ 저 말이 어찌나 끌리던지.. 근데 생각해 보니 나한테는 이문세 아저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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