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국제음악제가 7월 27일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음악제는 서울시 대표예술축제로 선정되면서 보다 편하고 쉽게 서울시민과 음악애호가들에게 클래식음악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다.
이번 서울국제음악제는 10월 24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1월4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성수아트홀, 영산아트홀, 일신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등 서울의 여러 지역에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서울국제음악제의 주빈국은 빙하와 오로라,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높은 교육과 복지 수준을 가진 북유럽의 푸른 보석 같은 나라 핀란드다. 개막일인 10월 24일, 장대하면서도 정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핀란드의 세계적인 명가,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Lahti Symphony Orchestra)의 첫 내한공연으로 핀란드가 낳은 거장 시벨리우스의 걸작들이 연주된다. 핀란드의 첼로 명인 아르토 노라스 (Arto Noras), 떠오르는 신성 바이올리니스트 엘리나 베헬레의 협연으로 24일 개막연주회 핀란드 in the World, 25일 시벨리우스의 작품으로만 구성된 연주회 Made in Finland가 화려하게 시작된다. 핀란드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핀란드의 경이’라 불리는 1급 오케스트라로 역대로 오스모 벤스케, 유카페카 사라스테, 오코 카무 등 유명 지휘자가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세계 10대 뮤직홀로 손꼽히는 시벨리우스 홀에 상주하며 수많은 음반을 녹음했다. 그리고 이 음반들은 여러 번에 걸쳐 그라모폰 어워드와 플래티넘 레코드, 칸 클래식 상, 미뎀 클래식상, 디아파종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10월 27일, 29일, 11월 3일에는 첼리스트 아르토 노라스와 바이올니스트 엘리나 베헬레, 미국의 클라리네티스트 알렉산더 피터스타인, 프랑스의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차드 그리고 한국이 자랑하는 연주자 백주영, 김다미, 김상진, 김민지, 김규연, 나채원, 윤동환 등이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과 프랑스가 자랑하는 쇼팽콩쿠르 입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프랑소와 듀몽의 피아노 독주회가 “찾아가는 연주회”라는 제목으로 성수아트홀, 영산아트홀, 일신홀에서 열린다.
마지막 11월 4일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프랑소와 듀몽, 지휘자 김대진의 연주로 “베토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울국제음악제는 재능 있는 한국 아티스트들을 세계 정상급 연주 단체, 연주자들을 함께 연주하게 함으로써, 이들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디딤돌을 마련해오고 있다. 24일 개막연주회에서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빚어내는, 한국 작곡가 나실인의 작품 ‘축제서곡’ 연주는 의미를 더할 것이다.
서울시민들에게 클래식음악을 부담없이 즐기게 하려는 서울국제음악제의 특별한 기획으로 핀란드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은 R석 4만8천원, S석 2만4천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실내악 공연 또한 1~2만선의 부담없는 가격으로 선보인다.
한편, 핀란드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티켓은 7월 27일(금) 오전 10시에 오픈 되며 실내악 공연은 8월 30일에 오픈 될 예정이다.
공연 문의 : 서울국제음악제 사무국 1544-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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