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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도중하차를 읽으며...

글쓴이: 책을 공유하는 블로그 |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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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를 통한 도중하차. 책의 저자는 기타무라 모리씨인데 일본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법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1992년에 닛케이홈 출판사에 입사하여 2005년부터 3년간은 닛케이 트렌디의 편집장을 역임하였다. 도중하차는 기타무라 모리의 에세이로 현대사회 아빠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책의 저자는 편집장이 되기까지 입사 후 실력을 인정받아 남들에 비해 빠르게 올라갈 수 있었다. 30대가 되어서 최연소 편집장이 되었다. 편집장 일을 하면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칭찬도 많이 받고 현재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항상 긴장 속에서 매우 열심히 일했다.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워커홀릭의 직장인들이 있는데 이들은 가정이나 다른 것보다 일이 우선이어서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일도 잘하고 회사에서도 능력 있다 인정받고 맡은 후로 판매 부수가 쭉쭉 늘어서 회사 직원들을 의식하면서 긴장 속에서 회사에서도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하고 회사 시간이 끝나도 집에서도 계속 일을 하며 하루 종일 회사일 하다시피 워커홀릭이 되어버렸다. 워커홀릭으로 살면서 가족들은 잘 보지 못하고 여행도 한번 같이 가지 않았고 오직 일에만 집중하였다.


 


서른 아홉까지는 순조롭게 건강에 대한 걱정 없이 일에 집중을 하였었지만 40대가 되어서는 갑자기 비행기를 타려는데 갇혀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너무 두렵고 타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가정에는 소홀했었고 회사에서 처음엔 비행기 다음에는 지하철 타는 것과 이동수단이 공황장애 상태를 겪게 되어서 많은 양의 식은 땀을 흘리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dl 보기에도 많이 아픈 사람처럼 보였을 것이다.


 


출장이나 교통 수단시 시간이 엄청 늘어나더라도 마음이 안정된 부분을 선택하였고 마지막으로 그만두게 된 이유에는 회사의 회의시간 마저 식은땀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지금까지 회사에서 무리한다 싶을 정도로 일을 열심히 하고 집에서 까지 일을 했지만 혹여 내 증상을 말하게 되면 그럴 줄 알았다는 푸념을 듣게 될까봐 현재 자신의 상태를 말하지 못한 채 그냥 가정에 힘쓰겠다고 별 다른 말은 하지 않고 사표를 내게 되었다.


 


사표를 내면서 마흔의 나이에 회사는 그만 두게 되지만 내가 따뜻하게 기댈 가족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였지만 아내와 대화하는 시간은 하루에 몇 분밖에 되지 않았고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은 나를 상대조차 하지 않고 저자가 아빠랑 놀러 갈래 했을 뗀 엄마는 안가 하면서 그럼 자기는 엄마와 논다고 말하며 저자의 말이라면 듣지도 않는 상태였다.


 


사표를 낸 후 처음으로 집에 계속 있게 되었는데 아이의 버릇이 나빠진 것에는 관심과 신경을 못써준 것 때문이 컸지만 지금 이 공황장애를 어떻게 해결할지 병원을 가보지만 불친절하고 약 먹으면 될 거라고만 말해서 약은 먹지 않고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현재 장애를 고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다가 아내에게 천만 원만 주라고 하였는데 1년을 자신의 아이와 함께 여행도 하며 쓰고 싶었다.


 


하지만 회사에서 사표를 내고 퇴직금이 있지만 돈이 들어 갈 곳이 많아 갚는데 써야하고 돈이 얼마 없는 듯이 아내가 대신 다른 때 보다 돈을 더 벌기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했다.


 


천 만원을 주기로 했을 땐 저자가 아빠로서의 모습이 너무 부족하였기에 좋은 아빠가 되어 주라고 하였고 저자는 1년의 기간을 통해 아이는 아빠가 자신을 정말 좋아하는 구나라고 말하며 힘이 되어 주었고 장애를 극복도 하지만 워커홀릭의 삶을 살고 있는 아빠들의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 현실의 사람들에 대한 눈치와 압박감으로 인해 건강을 지키지 못한다 생각이 들면서 더욱더 가정이나 일에 있어서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여유를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자신의 건강에 따라 하차하게 될 수도 있는데 저자는 저자와 같이 도중하차하는 사람들이 전부 일을 그만두고 그의 앞날이 없을 까 생각하면서 가족을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극복하는 모습이 담겨있는 에세이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일에 만 치우친 결과를 보게 되었는데 효율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긍정의 마음과 열정을 가지되 건강을 지키며 더 효율적인 내 힘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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