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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호정의 옛 담 너머] 얌전한 아가씨인 내가 전생에 배덕한 선녀였다고?

    지난 11월에 점을 보러 갔다. 자리에 앉자 무당이 부채와 방울을 흔들었다. 혼이 실린 그녀는 대뜸 내게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 왜냐고 되물으니 완전히 사람인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2024.05.28)

    등록일: 2024.05.28

  • [심완선의 살다보니 SF] 장수와 번영을

    “장수와 번영을”은 미국의 SF 드라마 <스타 트렉>에 등장한 문구다. 원래는 “Live long and prosper”, 약자로는 LLAP. 처음 보는 외계 종족을 만나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우선 장수와 번영을 기원해보면 된다. (2024.05.21)

    등록일: 2024.05.21

  • [김영훈의 잃어버린 편집을 찾아서] ‘출판도시’란 이름의 ‘책공장’

    지금 그곳은 ‘출판도시’가 아니라 거대한 ‘책공장’이다. 출판의 근간을 단절이 아니라 연결에서 찾는다면, 출판사가 있어야 할 자리는 저자와 서점과 독자 곁이지 다른 곳이 아니다. (2024.05.20)

    등록일: 2024.05.20

  • [당신의 책;장소] 우리 같이 책 나들이 가요

    온통 초록빛으로 쏟아지는 봄날을 만끽하며 책 나들이 하기 좋은 서울의 카페 네 곳을 소개한다. (2024.05.17)

    등록일: 2024.05.17

  • [고명재의 사랑하는 시] 의미 너머의 해변

    그러니까 시는 이해보다도 앞서 닿는다. 시는 머리보다 가슴에 먼저 닿는다. 그것은 결승선 앞에서 가슴을 내미는 육상 선수의 마지막 한 줌의 ‘전력(全力)’과 같다. 그러니까 시는 “풀”이고 마음의 직통 열차다. 시는 머리가 아닌 우리 영혼에 닿는다. (2024.05.17)

    등록일: 2024.05.17

  • [김선오 칼럼] 밟지 않고 지나간 현재라고 해야 할지

    문보영의 시를 읽으면 누구나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거짓말이 데려오는 미래가 훨씬 더 보드랍고 안전하다는 것을. 또 시인들은…… 언제나 당연히 사기꾼이라는 것을. (2024.05.16)

    등록일: 2024.05.16

  • [현호정의 옛 담 너머] 나무껍질 샌드위치

    철마다 산과 들에 돋아나는 것들의 이름을 다 부를 줄 알던 당시의 백성들이 나무의 껍질을 벗기기 시작했다는 것은 더 이상 나물죽을 끓일 나물 한 포기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상황이 몹시 절박했다는 의미일 터였다. (2024.05.14)

    등록일: 2024.05.14

  • 만화가 들개이빨의 책장

    작가들은 평소 뭘 보고 듣고 읽을까? 언젠가 영감의 원천이 될지도 모를, 작가들의 요즘 보는 콘텐츠. (2024.05.08)

    등록일: 2024.05.08

  • [심완선의 살다보니 SF] 사건의 냄새가 난다

    최근에는 도서관에 갔다가 일상 미스터리다운 사건을 겪었다. 책을 빌리려고 했더니 이미 대출 중인 도서가 있다는 안내가 나왔다. (2024.05.07)

    등록일: 2024.05.07

  • [김선오 칼럼] 지나갈 수 있는 곳이 빈 곳이겠지

    쓰는 사람의 일이란 부재의 공간에 먼저 도착해 어렵게 오는 말을 맞이하는 ‘문서 없는 제목’의 역할을 하는 것일까. 빈 곳에서 발생할 지나감의 가능성을 믿는 것일까. (2024.05.02)

    등록일: 2024.05.02

오늘의 책

트럼프의 귀환, 위기인가? 기회인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거머쥔 트럼프.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들 트럼프 2기 정부의 명암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박종훈 저자의 신간이다. 강경한 슈퍼 트럼프의 시대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그 전략을 제시한다.

이래도 안 읽으실 건가요

텍스트 힙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다. 독서가 우리 삶에 필요해서다. 일본 뇌과학계 권위자가 뇌과학으로 입증하는 독서 예찬론. 책을 읽으면 뇌가 깨어난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이해력이 상승하며 즐겁기까지 하다. 책의 장르는 상관 없다. 어떤 책이든 일단 읽으면 삶이 윤택해진다.

죽음을 부르는 저주받은 소설

출간 즉시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 관련 영상을 제작하려 하면 재앙을 몰고 다니는, 저주받은 소설 『밤이 끝나는 곳』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등장인물들이 함께 떠난 크루즈 여행 중 숨겨진 진실과 사라진 작가의 그림자가 서서히 밝혀진다.

우리 아이 영어 공부, 이렇게만 하세요!

영어교육 전문가이자 유튜브 <교집합 스튜디오> 멘토 권태형 소장의 첫 영어 자녀 교육서.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육의 현실과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 성향에 맞는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학부모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실천 방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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