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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숨, 전쟁은 소녀의 몸을 하고 있었다
타인의 몸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감각을 활자로 옮기는 일은 어떤 위대한 소설가에게도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김숨 작가는 위안부 피해 소녀의 지옥 같은 밤으로 돌아가 그 작은 몸을 통해 고통을 기술합니다.
2025.10.16
박의령
정재은 영화감독의 작업실 - 『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
<말하는 건축가>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혹은 시간이 지나도 답을 얻지 못한 질문을 품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2025.10.16
박소미
[인터뷰] 이랑 “생존하는 게 직업이에요.”
서른일곱 곡의 노래로 그린 생존 분투기 『기타를 작게 치면서』. 더없이 선명한 분노와 슬픔의 시간을 아로새긴 이랑의 음악 인생.
2025.10.13
염은영
김소미 영화기자의 작업실 - 『불이 켜지기 전에』
어둠에 관한, 수치와 자긍에 관한, 글쓰기에 관한, 동료와 동족에 관한, 버거운 반복에 관한, 그리하여 사랑에 관한.
2025.10.02
박소미
[인터뷰] 구병모 “광대인 제가 그러기로 선택한 것이죠.”
『절창』은 묻는다. 타인이라는 텍스트를 온전히 읽을 수 있느냐고.
2025.10.01
신연선
[인터뷰] 윤덕원, 서서히 느슨하지만 짓고 마는 사람
『열심히 대충 쓰는 사람』. 브로콜리너마저의 가사와 노래를 지은 윤덕원 작가의 책 제목은 마치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네요. 그런데 한 번 맛을 보면 빠지게 될 것입니다.
2025.09.29
박의령
미깡 작가의 작업실 - 『술꾼도시여자의 주류 생활』
"약은 약사에게, 술은 미깡에게!" 진한 위스키부터 구수한 막걸리까지, 술에 관한 기억을 술잔에 담아 맛깔나게 풀어내는 만화 에세이 『술꾼도시여자의 주류 생활』 작업 이야기.
2025.09.26
이참슬
[이옥토 X 이훤] 보고 있는 것을 믿기 어려워하면서
친구이자 동료인 이옥토 작가와 이훤 작가가 사진과 우정, 겉과 겹, 그들이 지나온 응시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2025.09.24
이훤
[인터뷰] 김민정 시인 “오롯이 시인으로만 한 권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꿈”
김혜순 시인의 『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로 문을 연 ‘난다시편’.
2025.09.23
신연선
[인터뷰] 이희주 “이상한 당신들이 와서 쉴 수 있는 세계에서 늘 기다리고 있을게요.”
아름다움을 향한 가장 구체적이고 선명한 사랑을 내려쓰는 이희주 작가의 첫 소설집 『크리미(널) 러브』. 징그럽기까지 한 사랑의 이면으로 그려낸 어쩌면 가장 따뜻한 세계.
2025.09.18
염은영
김홍 작가의 작업실 - 『말뚝들』
맛깔나는 유머의 스쿠터를 타고 이야기 위를 종횡무진하는 김홍 작가의, 제3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말뚝들』 작업 이야기.
2025.09.17
박소미
아밀 작가의 작업실 - 『멜론은 어쩌다』
경쾌한 리듬으로 현실의 차별과 소외를 비추는 소설집 『멜론은 어쩌다』 작업 이야기.
2025.09.15
이참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