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월요병’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월요병’,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마다 느끼는 육체적, 정신적 피로와 이 무기력함은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고질병이 되었다. 주말에 그렇게 잠을 몰아 자고 뒹굴거렸으니 충분한 휴식이 되었을 거라고? 주위를 둘러보자. 피곤하지 않은 월요일의 직장인은 마치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동물인 것만 같다. 도대체 왜, 우리는 이토록 늘 피곤한 것일까.
책 『어쩐지 더 피곤한 것 같더라니』 는 바로 이런 ‘자도 자도 피곤한’ 우리들에게 효과적인 피로 관리법을 담았다. 다행히도 그것은 누구에게나 100% 들어맞는, 마치 거짓말 같은 만능 피로 해소법은 아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요가나 스트레칭이 효과적인 피로 해소법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운동을 피로의 원인으로 느끼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모두 같지는 않지만 대체적인 경향에 따라 사람을 4가지 체질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체질별로 피로의 원인 및 증상, 관리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피로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방치하고 있는 당신, 이제 책을 펼쳐 당신에게 꼭 맞는 피로 해소법으로 상쾌한 월요일을 만들어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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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더 피곤한 것 같더라니나카네 하지메 저/류두진 역 | 포레스트북스
나무, 흙, 금속, 물 타입 중 무엇이 자신의 유형인지 파악할 수 있는 ‘체질별 피로 유형 테스트’가 담겨있다. 체질마다 다른 음식 관리 법, 수면 방법,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지압법,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
박은영(도서MD)
혼자가 두려웠던 20대를 지나, 이제는 혼자여서 행복한 미운 30대의 나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