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문학
나눔과 느낌이 있는 출판, 알렙 | 알렙 | 2015.02.02 10:04
『사진 인문학』사진으로 어떻게말을 할 것인가?사진으로 말하기의 원리는시(詩)와 유사하다. 시는 일정한 형식안에서 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와 이미지와 같은 회화적 요소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말하기의 방식으로삼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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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따뜻한 바람으로서서히 바뀌는계절의 변화를 느끼며,나는 오고가는 출·퇴근 길에이 책을읽었다.故 이병철 삼성회장이 타계하기 전에 쓴 24개의 질문들은누구나 한번쯤은살면서 고민하거나 생각했을 법한 질문들이다. 하지만 쉽게해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들은 아니다.그 질문들은 인간의 삶 전체를 아우르고 있거나,인간이 닿을 수도깨달을 수도 없는 미지의영역에 놓여 있는 질문들이다. 이 책의저자인 차동엽 신부는 오래 전에..
이책은 『허난설헌』의 이야기를 어린 독자들이 읽기 쉽게 작가의 생각으로 작업해서 올린글이라 한다.원본에서 많이 벗어나지는 아니한다.원본이 필요하다면 검색하면 나온다고 한다.'원시 제목 찾기'주로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수준의 책입니다.물론 어른인 내가 읽어도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시와 문학을 사랑한다면 말이지요.작가는 책을 편찬하기 전에 허난설헌의 묘에 다녀왔습니다.묘 옆에는 작은 무덤 두개가 있다.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
리뷰를 쓰기 시작하면서 어휘의 부족을 실감했다. 책읽기를 마치고 그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면서 마음속에 느낀 감정을 옮길만한 적당한 어휘가 생각나지 않아 애를 먹었다. 억지로 생각을 쥐어짜 끌어올린 단어는 내 느낌과는 아주 동떨어진 이방의 존재였을 뿐이다. 고민을 거듭하다 출판사에서 편집일을 보고 있는 지인에게 도움을 청했다. 지인은 내가 그동안 쓴 리뷰 3편을 읽어보고 나서 나의 글쓰기에 대한 처방을 내렸다. 작가 김훈과 박완..
[로맨스조] 대놓고 술래인 로맨스 조와 벌이는 소문과 실체
<로맨스 조>는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는, '소문'이라는 술래를 잡기하는 영화였다. 영화 속 세계의 이야기들 가운데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허구인지,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부터가 가상의 세계인지 뒤로갈수록 더 불분명하다.갑자기 사라진 아들 '로맨스 조'를 찾으러 서울에 온 노부부가 여관 방을 잡는다. 그들을 찾아오는 로맨스 조의 친구. 안그래도 수상쩍었던 로맨스조의 얼마간의 행보를 노부부에게 이야기..
"숨어버린 내안의 열정과 창의성을 찾아가는 혁신 이야기"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하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한 달도 되지 않아흐릿해지고 축 쳐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렇게 열정과 창의성은 죽게된다. 열정이 사라진 보통의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주어진 일만 하다가 퇴근 후에 열정적으로 변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즐겨하는 일을 하면서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한다. 숨어버린 열정과 창의성을 회사에서 다시 나타나게 하는 방법을 제..
고통의 주간입니다. 영화 예매도, 그리고 쓰는 것도 말이죠. 솔직히 보는 때는 무지하게 즐거워서 끊을 수도 없고 말입니다. 덕분에 미친짓이 계속되고 있죠. 다음주는 그나마 좀 나은데, 그래도 만만한 주간은 아니더라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걸린 문제는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그건 이야기 스타일의 직접적인 변화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전작 역시 같은 문제를 겪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