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문학
나눔과 느낌이 있는 출판, 알렙 | 알렙 | 2015.02.02 10:04
『사진 인문학』사진으로 어떻게말을 할 것인가?사진으로 말하기의 원리는시(詩)와 유사하다. 시는 일정한 형식안에서 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와 이미지와 같은 회화적 요소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말하기의 방식으로삼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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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서를 좋아하고 즐겨읽는 탓에 신간으로 나온 책을 빨리 읽게 되어 좋았다. 선자은 작가의 책은 처음이었는데, 어떤 느낌이다 라고 얘기하기 어려웠다. 독특한 분위기였는데, 판타지 소설 같기도 했고 어떤 면에서는 특히 피규어나 십대 아이들의 아지트 등의 소재를 볼 때면 선입견인지 모르겠는데 왜색 문화가 좀 느껴지기도 했다. 책 안의 세계에 대해 그려내고자 하는 분위기가 분명히 있고, 잘 나타내기 위해 정말 성의껏 잘 꾸며냈..
해외여행 인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연휴 기간이면 인천공항이 북새통을 이루는 풍경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의 여행 패턴은 아직도 한정된 몇몇 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행자들이 꿈꾸는 유럽만 해도 서유럽 여행에서 그칠 뿐이니 말이다. 나는 몇 년 전에 15일 일정으로 동유럽 7개국(독일-프랑크푸르트, 오스트리아-짤즈캄머굿, 체코-프라하, 헝가리-부다페스트, 폴란드, 슬로바키아)을 여행..
[서울대 인권수업]이라는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대 법학과 안경환 교수의 '인권법'강의를 담고 있고, 수업내용에 대해 정광욱, 서애리, 오주영, 이석형, 안수진, 정해빈 학생의 토론을 덧붙이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전문적인 강의 내용으로 공부할 수 있고 젊은 대학생 친구들의 신선한 토론을 읽고 있자니 아주 색다르다. 그리고 강의라서 그런지 꽤나 친절하다.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와 함께 일본에서 유명한 명탐정 시리즈인 '아사미 미쓰히코'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 <고토바 전설 살인사건>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책을 구입한 지는 1년이 넘어가지만 그동안 손에 잘 가지 않았다가 최근에 기회가 생겨 읽게 되었다. 특히 무엇보다도 고장의 전설이나 만담 혹은 괴담을 이용한 추리소설이라는 점이 상당히 끌렸다. 다른 작품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독특한 소재들을 활용해서 현대와 잇..
엘리시움-디스트릭트9의 아성을 넘기엔 아쉽지만 볼만해.
'디스트릭트 9' 감독의 두번째 SF 연출작<엘리시움><디스트릭트 9>의 감독과 배우, 거기에 '맷 데이먼'이라는 든든한 배우까지 힘입어, 두번째 작품으로 돌아온 '닐 블롬캠프' 연출의 <엘리시움 Elysium>이다. <디스트릭트 9>이란 작품이 워낙 작품적, 흥행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라, 이번 작품 역시 기대됐는데, 거기다 '맷 데이먼'까지 나와서 더욱 믿고보게된 작품.21..
다시 읽은 주홍글자 아마도 여고 시절에 읽었을 것이다. 그때는 주홍글씨라는 제목이었다. 주홍글자 A가 간음한 여인에게 주어지는 잔인하고 끔찍한 형벌, 불공평한 형벌이었다고 어렴풋이 기억된다. 남자들의 권위와 위선에 희생되는 여자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던 것도 같고, 글자가 주는 상징성에 몸서리를 쳤던 기억도 있다. 주홍글자 A는 낙인이다. 간음한 여인에게 주어지는 형벌이다. 경멸과 비난의 눈초리를 받아 ..
어린 소년이 살인을 저질렀을까 하지 않았을까? 아니 그 고백을 듣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라는 난제를 안겨 주고 흔들어 놓았던 <고백>의 저자가 이번에는 불이 나던 그날, 어머니와 딸이 위험에 처했다면 누구를 구해야 하나? 라고 질문을 한다. 어머니를 구하고 자식을 다시 낳아야 하나 어머니보다 더 창창한 자식을 구해야 하나? 정말 난제다. 소설은 소녀가 다세대 주책에서 뛰어 내려 의식이 없다. 자살일까 타살일까? ..
최근 읽었던 '제노사이드'의 저자인 다카노 가즈아키에게 관심이 생겼는데, 그의 초기 작품인 이 책 '13계단'이 재미있다고 하여 읽게 된 책이다. 2001년에 이 작품으로 에도가와 란포상(일본 추리작가협회에서 만든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니 상당히 오래전에 발표된 작품이고, 이 책은 국내에 2005년에 인쇄된 책이다. '제노사이드'의 이야기를 고려해보면 추리소설로 등단한 다카노 가즈아키의 초반 모습에서 많은 변화를 시도하였음을 느..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라이징스타들의 매력을 엿볼수 있는 판타지 영화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액션, 어드벤처 | 미국, 독일 | 130 분 | 개봉 2013-09-12 | 감독 : 해럴드 즈워트 출연 : 릴리 콜린스 (클레리 역), 제이미 캠벨 바우어 (제이스 역), 로버트시한 (사이먼 역),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발렌타인 역) , 케빈 지거스 (알렉 역), 제미마 웨스트 (이자벨 역) 소개 : ‘모탈잔’의 봉인을 풀어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의 세력, 그리고 그들에 맞서는 악마..